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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53.5cm 쏘가리 조행기_빼빼로데이에 얻은 기적 같은 선물
2010년 12월 4027 487

섬진강 53.5cm 쏘가리 조행기

 

빼빼로데이에 얻은 기적 같은 선물

 

 

| 강재훈 순천루어클럽, 닉네임 순천가물이 |

 

 

▲ 동생과 함께 섬진강으로 낚시를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5짜 쏘가리를 낚은 필자.


11월  11일 아침, 오늘은 빼빼로데이라는데 선물을 주고받을 애인도 없고, 야간 근무를 마친 후 무료함을 달래려 동생과 함께 잔챙이 배스 손맛을 보기 위해 섬진강 구례 방면에 있는 고속도로 공사구간 아래로 달려갔다. 며칠 전부터 조황이 좋았던 곳이라 큰 기대를 안고 도착하자마자 캐스팅했는데 뭔가 전과는 달라진 느낌. 입질이 전혀 없다. 
캐스팅, 캐스팅 또 캐스팅. 돌아오는 건 꽝꽝꽝. 그러던 중 동생에게 30cm급 잔챙이 배스 한 마리가 올라온다. 그리고 잠시 후 드디어 나에게도 입질 왔다. “앗싸~ㅎㅎㅎ” 하지만 라인이 터져버린다. ‘이런 된장… 어떻게 받은 입질인데’ 아쉬운 마음에 다시 그 자리로 캐스팅… ‘후루룩 뽕~’ 노싱커 채비로 바닥을 천천히 끌며 다시 집중에 집중을 더하여 데드워밍 액션에 돌입할 때쯤 방금 전 터진 놈이 입질한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입질이 왔다.
‘어라?’ 입질이 아주 약하다. ‘좋다 기다려보자.’
로드를 살짝 들어보니 뭔가 묵직하다. 바로 챔질. 덜커덕하는 느낌이 왔다. 가볍게 뽑아내려는데 뭔가 이상했다. 여기는 빅배스가 잘 안 나오는 곳인데 이상하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갑자기 베이트릴의 드랙이 풀려 나갔다. 그러다 살짝 수면으로 내비친 놈의 무늬에 배스가 아님을 직감한다.
“병재야!  쏘다 쏘~!”
“진짜로?”
그렇게 물 밖으로 올라온 놈은 말로만 듣던 그 5짜 쏘가리였고 나는 개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 벅찬 마음을 우리 사랑하는 순천루어클럽 회원들과 항상 좋은 소식과 정보로 수고해주시는 낚시춘추와 함께 하고자 이렇게 조행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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