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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현장 - 창녕 유리지 빅뱅
2014년 07월 5083 4888

 

호황 현장
 


창녕 유리지 빅뱅

 

 

최세운 창녕 리더낚시 대표

 

경남 창녕군 장마면 유리에 있는 유리지(유동지)는 5만7천평의 평지지로 창녕에서는 대형지에 속하는 곳이다. 창녕 제1의 마릿수터 중 하나였던 이곳이 배스가 유입된 후 잔챙이 붕어가 눈에 띄게 줄고 작년부터 4짜급 붕어가 낚이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 4짜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포항 자연낚시회 회원들이 5월 6일 최상류 부들밭에서 낚은 4짜급 붕어들.

 

▲“얼마나 들어 있을까?” 한 낚시인이 사진을 찍기 위해 살림망을 들어내려고 하고 있다.

 

▲포항의 곽수철,이형라씨가 상류에서 낚은 4짜붕어.

 

▲5월 초순에 4짜를 쏟아냈던 상류 부들밭 포인트. 지금은 수위가 얕아져 입질이 뜸해졌다.

 

월 한 달 동안 4짜가 200마리 이상 뽑혀 나왔다!”   
유리지는 올해 창녕의 가장 핫한 낚시터가 되었다. 엄청난 양의 대물들이 낚였다. 4~5년 전까지만 해도 유리지는 지렁이나 떡밥 미끼에 6~8치급이 마릿수로 낚이던 대중적인 낚시터였다. 봄철에나 34~38cm 전후의 월척을 간혹 구경할 수 있었다.
배스는 2009년에서 2010년쯤 유입된 것으로 단골낚시인들은 추정하고 있다. 2011년부터 배스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때 붕어 씨알도 29~31cm로 굵어졌다는 것이다. 2012년에는 32~35cm 사이의 월척이 흔하게 낚였다. 그러다 작년에는 35~38cm가 마릿수로 낚였고 그동안 구경하기 힘든 4짜급도 여러 마리 배출되었다. 배스 씨알도 4짜급으로 굵어졌다. 
유리지는 평지지지만 봄 시즌은 늦다. 매년 4월 중순이 지나야 본격 시즌에 접어드는 특징이 있다. 봄이면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색이 맑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4월이나 5월에 큰 비가 내린 뒤에 찾아가면 호황을 연출해내며 늦가을까지 꾸준하게 시즌이 이어진다.

 
물이 빠지면서도 4짜붕어 배출
올해 유리지는 2월부터 4월까지 밤낚시에 다문다문 월척이 낚였다. 하지만 마릿수는 없었다. 그런데 4월 말 큰 비가 내린 뒤 붕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씨알은 38~43cm였다. 그때부터 배수가 시작되기 전인 5월 중순까지 보름동안 최고 피크를 보였는데, 4짜급 붕어가 200마리 가까이 뽑혀 나갔다. 이때는 상류에서만 낚였는데 상류는 부들이 넓게 퍼져 수초 작업을 하지 않으면 낚시가 힘들었고, 이미 닦아놓은 자리는 10자리도 되지 않아 자리다툼이 치열했다. 그런 와중에 48cm까지 낚였다. 
5월 중순이 되자 배수가 이루어졌지만 배수량은 그리 많지 않았고 물이 빠지는 상황에서도 4짜 붕어는 계속해서 낚였다.  5월 하순이 되자 더 얕아진 상류는 입질이 뜸해졌고 제방 우측 중하류 산 밑과 제방으로 조황이 옮겨 붙어 현재까지 낚이고 있다. 6월 10일 현재는 조황이 많이 누그러져 간헐적으로 4짜급이 낚이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봄에 보기 힘들었던 27~30cm 씨알이 많이 낚이고 있다.
낚시인들은 장마철에 수위가 다시 차오른 후 2차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5월 같은 대호황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상류부터 중류까지는 수심이 1.5m로 비슷하며 제방권은 2m 전후로 다소 깊어진다. 미끼는 배스 때문에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다. 5월 중순엔 초저녁과 동튼 직후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입질이 집중되었고, 지금은 초저녁에 잠깐 낚이다 새벽 1시부터 동틀 무렵 사이에 입질이 잦다. 봄까지 미끼 안착을 방해하던 말풀은 삭아 내렸지만 대신 개구리밥이 번성해 바람 방향에 따라 이동하며 낚시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유리지는 저수지 왼쪽에 도로가 있고 상류 쪽에 마을이 위치해 있다. 도로변은 석축으로 이루어져 있어 낚시가 불편하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려면 마을회관 앞 주차장에 차를 댄 후 낚시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도로변에 차를 대면 경운기를 운전하는 농민들과 마찰이 수시로 일어난다.  


 

▲“앞으로 이런 조황을 또 만날 수 있을까요?” 포항 자연낚시회 회원들이 자신이 낚은 붕어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전부 38~43cm급이다.

 

▲6월 초 유리지 제방에서 낚시에 열중인 낚시인들. 5월 하순 이후에는 제방과 우안 하류권에서만 붕어가 낚이고 있다.

 

▲포항의 김용문씨가 수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가는 길 -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IC에서 내려 영산면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영산사거리에서 장마면 방면으로 좌회전. 79번 국도를 타고 15분 정도 가다 장마면 닿기 전 ‘유리’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면 유리지 상류에 닿는다.
■ 조황문의 창녕 리더낚시 010-9303-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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