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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조행기-충주호 청풍면 용곡리에서 내 이름에 걸맞은 60cm 배스!
2014년 07월 2713 4890

대어 조행기

 

 

충주호 청풍면 용곡리에서

 

 

내 이름에 걸맞은 60cm 배스!

 

 

신기록 수원 낚시인

 

필자가 충주호 용풍면 용곡리에서 낚은 60cm 배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일 동생과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아는 분의 소개로 충주호의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 연안을 찾았다. 새벽 3시에 수원에서 출발하니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포인트에 도착했다. 동이 트는 것을 보면서 오늘 단단히 마음 먹고 전투등산낚시를 해보자고 각오를 다진 뒤 장비를 챙겼다.
그러나 낚시한 지 한 시간이 지나도 입질은 없었다. 그리고 또 한 시간… 채비를 이것저것 써봐도 입질이 없기에 산란을 마친 배스가 알자리를 지키나보다 하고 네꼬리그를 세팅해서 돌무더기 쪽으로 캐스팅했는데 돌 틈에 걸리고 말았다. 툭 하고 빠지기에 다시 캐스팅했는데 또 돌 틈에 걸린 게 아닌가. 로드를 세우는데, 갑자기 울트라라이트 대가 부러질 것같이 휘고 1000번 스피닝릴 드랙이 미친 듯이 풀려나갔다.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지라 이거 뭐지 하면서 릴링을 했지만 드랙만 계속 풀려나갔다. 동생은 옆에서 “형, 드랙 조절을 잘 해야 돼”하고 소리를 질렀다.

 

돌 틈에 걸린 게 아니다!
혹시나 돌에 쓸려 라인이 터질까봐 배스가 차고 나가는 쪽으로 나도 뛰었다. 팔이 아파왔다. 그렇게 5분 정도 버티자 배스가 모습을 보여주었다. 헉! 난생 처음 보는 사이즈의 배스가 올라왔다. 동생은 자기가 낚시하면서 본 배스 중 가장 크다고 한다. 충주호는 꽝 아니면 대박이라는 소리를 듣고 전날 계측자를 샀는데 이렇게 쓸 일이 바로 생겨버릴 줄 몰랐다. 계측 결과 60cm. 녀석이 너무 발버둥을 쳐댔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다시 낚시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애써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열심히 캐스팅한 결과 5짜 2마리를 더 잡고 낚시를 마무리했다. 나는 초보자이고 충주호는 어려운 필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꽝을 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결과물이 나와서 평생 잊지 못할 출조로 남게 되었다. 

 

필자의 채비

NS 메두사 UL 스피닝로드 + 아부가르시아 씨티루스 1000번
+ 6lb + 네꼬리그

 

계측자에 놓인 충주호 60cm 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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