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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 민어 시즌 개막-왕등도 스타트, 호황 초읽기
2014년 08월 5088 4918

격포 민어 시즌 개막

 

 

왕등도 스타트, 호황 초읽기

 

 

이영규 기자

 

   ▲남부낚시의 넘버원호를 타고 위도 근해에서 민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서해 격포 앞바다에 민어가 찾아들었다. 7월 중순 현재 호황은 아니지만 6월 말보다는 한결 마릿수가 좋아진 상황이다.
올해 첫 민어는 왕등도에서 낚였다. 전주 낚시인 허광식씨가 광어 다운샷 채비로 걸었는데 씨알은 50cm에 불과했지만 예년보다 열흘 가까이 빨리 올라온 민어였다. 예상보다 이른 첫 입질에 고무된 격포의 낚싯배들은 이후 꾸준하게 탐사낚시에 나섰으나 아쉽게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7월 중순 들어 새만금낚시와 서울낚시에서 올린 민어 한 마리씩이 6월 이전 조과의 전부였다.
그러나 7월로 접어들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7월 9일과 11일에 60cm와 65cm급이 위도에서 올라왔는데 특징이라면 두 고기 모두 이전까지 써오던 냉동새우가 아닌 산새우에 낚였다는 점이다.

 

  ▲지난 7월 11일 위도 근해에서 70cm 민어를 낚은 라기성씨.

  ▲7월 11일부터 산새우 미끼가 공급되면서 격포권 민어낚시에 활기가 돌고 있다.

  ▲격포 새만금낚시(063-583-5766)를 통해 출조한 전주의 김윤태씨는 위도 근해에서 3kg급 민어를 낚았다.

  ▲7월 초순경 어부들의 주낙에 낚인 6kg급 민어.

 

산새우 공급되면서부터 호황 돌입
산새우는 어부들이 조업용으로 쓰기 위해 충남의 양식장에서 활어차로 조달받는다. 그때에 맞춰 낚싯배들도 미끼로 쓸 만큼을 구입한다. 민어낚시의 필수 미끼인 산새우가 본격적으로 공급됨으로써 조만간 마릿수 조과로 이어지는 건 시간문제라는 게 현지 가이드들의 얘기다.
민어가 낚이는 곳은 격포 앞바다의 위도와 왕등도 그리고 전북 고창 동호리 앞바다를 손꼽는다. 어부들은 위도와 왕등도 사이에 주낙을 놓아 민어를 잡는다. 지난 7월 5일경엔 90kg에 가까운 조과를 올리기도 했다.
90kg이라고 하니 대단히 많은 양 같지만 어부들의 조업 양으로는 매우 적은 양이다. 어부들은 한 번에 2000~3000개의 주낙을 까는데 90kg이라면 5kg짜리 민어 20마리도 안 되는 양이다. 그러나 6월 말까지는 어부들조차 하루 두세 마리밖에 못 잡는 날이 많았던 점을 생각하면 민어낚시 여건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봐도 된다.
격포 남부낚시 김신곤 사장은 “현재 민어는 격포 근해와 위도, 왕등도에 걸쳐 폭넓게 들어와 있다. 다만 물속 조건이 민어에게 맞지 않는 것이 지각 입질의 원인으로 보인다. 예년에도 산새우가 공급되기 시작되는 시점부터 민어가 호황을 보이기 시작했으므로 올해 역시 7월 말부터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격포권 민어낚시의 선비는 1인당 10만원. 미끼인 산 새우와 점심값이 포함된 금액이다.  

 

  민어 채비와 미끼. 40호 봉돌을 단 편대 채비에 산새우를 미끼로 쓴다.

 

 


민어 배낚시 팁

 

엔진음, 발소리 최대한 조용히

 

민어는 어떤 물고기보다 소리에 민감하므로 정숙이 마릿수 조과의 비결이다. 민어 포인트 중에는 수심이 4~5m에 불과한 곳도 많은데 이런 곳에서는 배 위에 봉돌 구르는 소리, 발자국 소리도 경계심을 유발하므로 최대한 큰 폭의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 그래서 낚싯배도 디젤 엔진을 단 큰 배보다 휘발유 엔진을 단 소형 배의 조과가 앞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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