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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선상루어 -역시 다운~샷!
2014년 08월 3092 4956

보령 선상루어

 

 

역시 다운~샷!

 

 

근해 삽시도, 손 덜 타 자원 풍부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김지아씨가 오전에 낚아 올린 2kg이 넘는 삽시도 광어.

 

 

지난 6월 18일 안면도 대야도항에서 출항하는 청남호(안면도 피싱아일랜드 선단 소속)를 타고 삽시도 선상루어낚시에 나섰다. 삽시도는 행정구역은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지만 태안 안면도 영목항에서 더 가까운 섬이다. 그래서 안면도의 낚싯배들도 자주 찾고 있다.
삽시도는 참돔 선상찌낚시터로는 유명하지만 다운샷 선상루어터로는 덜 알려진 곳이다. 오천항과 안면도에서 출항하는 루어낚싯배들은 대부분 외연도를 목적지로 삼기 때문에 근해인 삽시도는 그냥 지나친다.
청남호 정성현(바낙스 필드스탭) 선장은 “그래서 삽시도 일원의 광어 자원은 잘 보존돼 있다. 이번엔 그동안 잘 소개되지 않았던 삽시도를 알려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나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해 디데이를 잡았다.
이번 취재에는 바낙스의 선상루어 스탭 김지아씨가 동행했고 사흘 전 무창포 타이라바지깅에 동행했던 윤성열씨도 함께 했다. 김지아씨는 지난 두 달간 회사 일이 바빠 낚시를 못 다녔다며 손이 근질근질했다고 말했다.
“바다에 나오니 살 것 같아요. 오늘 반드시 대광어를 낚아보겠습니다.”  

 

해무 걷히자 입질   
대야도항에서 삽시도까지는 고작 30분 거리였다. 해무가 끼어있고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물속은 매우 탁해 보였다. 김지아씨의 다운샷 장비는 바낙스의 라고(LARGO) 베이트릴과 지 임팩트(G IMPACT) 릴대 그리고 맥스 인텐스(MAX INTENSE) PE라인 2호였다. 이른 아침 시간에는 낱마리 광어만 출몰하고 만족스러운 씨알 조과는 없었다. 오전 10시가 되어 썰물이 진행되자 해무가 걷히기 시작했는데 쌀쌀하던 찬 공기도 금방 데워져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야 할 정도였다.
썰물로 바뀌면서부터 폭발적인 입질이 찾아들었다. 1kg을 약간 넘는 씨알들이 대부분이었다. 김지아씨는 다운샷 초기에는 대광어를 많이 구경할 수 있었는데 자원이 많이 남획된 탓인지 갈수록 잔챙이가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릿수도 크게 줄어 그때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의 조과 밖에 못 거두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지아씨는 낚여 올라온 녀석들 중 1kg에 크게 못 미치는 녀석들은 방류하며 낚시를 했다. 

 

  ▲김지아씨가 다운샷에 사용한 붉은 색 섀드웜.

  ▲바낙스 필드스탭인 윤성열씨와 김지아씨가 삽시도에서 낚은 굵은 광어를 보여주고 있다.

  ▲대야도항으로 철수한 취재팀이 조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재에 동행한 낚시인이 3kg에 육박하는 대광어를 낚았다.

  ▲잔 씨알의 광어가 올라오자 실망해하는 김명식씨. 1kg 미만급은 방류하면서 낚시를 했다.

 

홍일점 김지아씨의 맹활약
오늘 청남호에는 여러 남성 조사들이 동승했지만 김지아씨는 오늘도 남성들 못지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오전 11시경에 2kg에 육박하는 굵은 광어를 낚아냈는데 이날 올라온 광어 중 가장 큰 놈이었다.
김지아씨는 “두 달 만에 낚시를 나왔더니 감각이 둔해졌다. 좌우로 둔탁하게 끌고 가는 힘에 3킬로그램은 족히 될 줄 알았는데 중치급이다. 이 정도면 육질이 단단해 회 맛도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해무가 사라짐과 동시에 쏟아졌던 입질은 갑자기 해무가 다시 밀려오자 뚝 끊기고 말았다. 그리고는 양태, 우럭, 쥐노래미의 입질만 계속 들어왔다. 김지아씨는 “초여름 서해에서는 이런 경우를 자주 겪었어요. 제 생각에는 광어는 평소 바닥에 머무르며 지나가는 먹이고기를 공격하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물속이 어두워지면 시야도 어두워지고 공격 욕구도 줄어드는 것 같더군요”하고 말했다.    
7월 중순 현재 안면도 근해는 광어, 농어, 보구치, 참돔 등 다양한 어종들이 낚이고 있어 날짜에 따라 출조상품이 바뀌고 있다. 출조 전에 미리 전화를 해 목적한 날짜에 어떤 낚시를 나가는지를 물어볼 필요가 있다. 청남호의 광어 다운샷 선비는 10만원. 삽시도 외에 조황에 따라 주변의 다양한 섬으로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한다. 
취재협조 (주)바낙스, 청남호 010-882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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