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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호 잔디포수로 돌붕어의 매운 손맛
2014년 07월 3567 5017

 

 

긴 가뭄에 갈 곳 없는 요즘, 충남 서천 부사호는 만수에 육박하는 풍부한 수량에 힘 좋은 월척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사호 최상류 잔디포수로에서는 웅천천에서 유입된 돌붕어들이 진한 손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황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웅천교 상류인데, 잔디포 쪽 연안(웅천교에서 상류를 보면 왼쪽 연안)보다 건너편 연안입니다. 이곳의 행정구역은 보령시 주산면 증산리. 웅천읍 노천교에서부터 진입하는 잔디포 연안과 달리 부사호 중하류 증산교를 건넌 뒤 좌회전해 부사호를 좌측에 두고 계속 가면 잔디포 맞은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붕어의 평균 씨알은 8~9치급이 주종이지만 32~36cm 월척도 잘 낚이는 편으로 간혹 4짜급도 출몰합니다.

6월 27일 낚시춘추 김경준 객원기자 일행이 밤낚시를 들어갔는데 밤낚시는 전혀 되지 않았고 날이 밝아오면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미끼는 글루텐. 새벽 5시경 34cm 돌붕어를 낚았고 이후 오전 11시까지 8치부터 32cm까지 꾸준히 낚였습니다. 마릿수는 그다지 많지 않아서 4명이 월척 4마리, 8~9치 8마리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만 집중적으로 입질을 받고 두 사람은 거의 허탕을 쳤는데, 허탕틴 자리는 밋밋하게 경사진 자리였고, 많이 낚인 자리는 바로 앞에서 뚝 떨어지는 직벽으로 직벽에 붙여놓은 1.7칸과 2칸의 짧은 대에서만 입질을 받았습니다.

최근 현지 낚시점에 통화한 바로는 잔디포수로의 조황은 9월 9일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IC에서 빠져나와 좌회전,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 뒤 첫 삼거리에서 또 좌회전한다. 607번 지방도로를 타고 10여분 달리면 부사호 하류 소황교에 닿고,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회전. 5분 정도 가다 증산교를 건넌 뒤 좌회전해 부사호를 좌측에 두고 계속 가면 취재팀이 낚시했던 고속도로 아래가 나온다.

☎서천 빙그레낚시 010-4018-8245, 웅천 현대낚시 010-6484-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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