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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낚시 현장 - 영흥도 외수질 살아났다! 점농어 인기에 노랑가오리 도전장
2014년 09월 6308 5073

 

인천 배낚시 현장

 

영흥도 외수질 살아났다!

 


점농어 인기에 노랑가오리 도전장

 

 

이영규 기자

 

 

▲ "드디어 낚았어요!" 영흥도 외수질낚시에 도전한 탤런트 겸 모델 이선우씨(NS 명예 필드스탭)가 90cm가 넘는 점농어를 낚고 기뻐하고 있다. 함께 취재에 나선 7월 21일에는 꽝을 쳤지만 이튿날 다시 도전해 기어코 대물 점농어를 낚아냈다.

 

▲ 점농어 외수질낚시에 사용하는 산새우.

 

▲ 지난 8월 6일 경인호에서 올라온 점농어들.

 

▲ 외수질 낚시 도중 올라온 노랑가오리를 보여주는 한만호씨. 무게가 25kg에 달했다.

 

영흥도 점농어 외수질(산 새우 외줄낚시)이 길었던 초여름 조황 부진을 털어내고 8월부터 호황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영흥도 외수질낚시의 초반 조황은 부진했다. 6월 초부터 외수질낚시가 시작됐지만 변덕 수온 탓에 90cm가 넘는 씨알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마릿수도 부진했다. 여기에 점농어의 입질 패턴도 예년과 달랐다. 미끼인 산새우를 거의 바닥층 가깝게 붙여야만 입질이 잦았는데 이런 패턴을 일찍 파악하지 못해 6월 한 달간 고전했다.
영흥도 점농어 외수질낚시 전도사인 경인호 이승현 선장은 “7월로 접어들어서도 수온이 불안정한 날이 많았습니다. 7월 중순에 체크해본 결과 입파도 수온이 23도일 때 자월도가 21도, 이작도가 24도를 보이는 등 같은 근해인데도 수온 차가 너무 컸지요. 이러면 저수온 상태가 유지될 때보다 낚시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만큼 농어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입질 뜸할 때는 철저히 바닥을 노려야
지난 7월 21일 취재 때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경인호에는 모두 6명의 낚시인이 승선했는데 올라온 농어는 고작 4마리였고 씨알도 60~70cm급으로 잘았다. 전날 6명이서 12마리의 농어를 낚았던 것과는 딴판이었다. 그나마 취재일에 입질을 받은 낚시인들은 이승현 선장이 별도로 묶어 놓은 긴 목줄을 사용한 사람들이었다. 기성 제품보다 30cm는 더 길어보였다.  
출항 전 이승현 선장이 “봉돌로 바닥을 찍은 직후 한 뼘 정도만 들어준 상태로 대기하는 게 입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봉돌이 달린 기둥줄보다 목줄이 70센티 가량 더 길지만 목줄이 조류에 밀리기 때문에 미끼 역시 바닥에서 한 뼘 정도만 뜬 상태가 됩니다”하고 말해줬지만 설마 입질에 큰 차이가 나겠냐며 방심했다가 꽝을 맞은 것이다.
다행히 8월 들면서 수온은 안정됐고 조황도 안정세로 돌아선 상황. 지난 8월 6일에는 출조한 낚시인 4명이 오전 12시 안에 12마리의 농어를 낚기도 했는데 씨알과 마릿수 모두 예년 수준을 웃도는 호황이었다.


산새우 미끼에 25kg급 노랑가오리 낚여
한편 7월 중순을 넘기면서부터 외수질 포인트인 팔미도 해역을 중심으로 홍어를 닮은 고급 어종인 노랑가오리가 자주 올라오고 있어 화제다. 산란기를 맞은 무리들이 근해 깊숙이까지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는데 노랑가오리가 낚시에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8월 6일 경인호를 타고 나간 한민호씨가 낚은 노랑가오리는 바늘이 몸통에 박혀 나왔다. 가오리류는 입이 배에 있어 단번에 미끼를 먹지 못하는데, 노랑가오리가 산새우를 몸으로 덮치는 과정에서 몸통걸림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어부인 명진호 강정봉씨는 “노랑가오리를 낚시로 올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5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인데 이것 역시 바다에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는 증거로 보입니다”하고 말했다.
경인호에서 낚은 노랑가오리의 무게는 25kg 정도로 추정되며 경매가로 3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만약 노랑가오리의 인지도가 높은 남해안 어판장이라면 두 배 이상은 줘야 사먹을 수 있다는 게 어부들의 얘기다.
점농어 외수질낚시는 손님 고기가 적게 낚여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예상 못한 노랑가오리가 종종 올라오면서 낚시인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경인호의 점농어 외수질 선비는 10만원이며 매일 아침 5시에서 7시 사이에 출조한다. 

 
▒경인호  이승현 선장 010-4164-9174, 길낚시마트 032-881-7086


 

▲ 70cm급 점농어를 낚은 안산의 이준희씨.

 

▲ 배 위에 설치한 수족관에 살려 놓은 점농어들.

 

▲ 배 위에 설치한 수족관에 살려 놓은 점농어들.

 

▲ 총 길이가 1m에 달하는 노랑가오리. 꼬리 부위에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 팔미도 해역에서 점농어를 공략 중인 낚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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