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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분석 마지막 회 -죽죽리의 2차 오름수위 히트루어는 텍사스리그
2014년 10월 3233 5126

합천호 분석 마지막 회 

 

 

죽죽리의 2차 오름수위

 

히트루어는 텍사스리그

 

 

김명호 루어팩토리 필드스텝

 

 ▲합천호 용주면 지역의 유명 포인트인 죽죽리. 마릿수와 씨알 모두 뛰어난 곳이다.

 

합천 지역은 한동안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8월 말경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내렸다. 오름수위 호황의 시작을 알리는 비였다. 이미 지난 7월 18일 대병면 유전리의 새물유입구를 찾아 마릿수 대박을 맞았던 필자는 다시 한 번 오름수위 호황을 기대하고 있었다.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8월 28일 합천호를 찾았다. 이날은 얼마 전에 루어낚시에 입문한 이진섭씨와 함께 동행출조했다.

 

마릿수와 씨알 모두 뛰어난 겨울 포인트
이번에 찾은 포인트는 합천군 용주면에 있는 죽죽리다. 합천호 포인트는 봉산면과 대병면에 많이 몰려 있는데 더 남쪽에 있는 용주면에선 죽죽리가 개체수가 많고 씨알도 굵어 항상 낚시인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붕어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해서 붕어낚시인들이 없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붕어낚시인들이 적은 겨울에 많이 찾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만수위에서 조금 모자랄 정도로 물이 차있었다. 덕분에 포인트 진입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죽죽리 노인정을 검색하여 도착 후 주차하면 노인정 맞은편에 조그만 길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 포장도로 끝까지 내려가면 포인트가 나온다.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새물이 유입되는 골창이 있고 좌측으로 진입하면 옛날 집터자리가 있다. 지금은 물이 차서 집터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집터자리 앞엔 붕어낚시인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새벽에 도착한 우리는 우측 새물유입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였다. 수몰 육초대를 버징, 벌징, 톱워터피싱으로 공략해보았지만 입질은 없었다. 드롭오프가 되는 끝 지점에서 배스의 라이징이 보였지만 루어가 거기까지 닿지 않았다. 라이징이 끝난 후엔 새물유입구 쪽으로 배스가 붙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새물유입구 쪽을 계속 공략해나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리리그로 낚시하던 이진섭씨에게 입질이 들어왔다. 30cm급으로 씨알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합천호의 첫 조과였다. 필자도 스피너베이트로 30cm급 배스 한 마리를 낚았다. 입질은 좀처럼 오지 않았다.

 

  ▲프리리그를 사용해 30cm급 배스를 낚은 이진섭씨.

 ▲육초대가 잠겨 있는 합천호 죽죽리 연안.

 ▲텍사스리그를 활용해 5짜 런커를 낚은 필자.


첫 오름수위만큼의 파괴력은 없어
3시간이 지났을까? 새물 유입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많은 양이다. 톱워터 루어와 스피너베이트에도 반응이 없었기에 3/8온스 싱커를 세팅한 텍사스리그로 루어를 바꿨다. 수몰 육초대 속을 공략해보기로 한 것이다. 그러자 반응이 바로 왔다. 입질은 굉장히 약했지만 훅세팅 후에 치고 나가는 힘이 보통이 아니었다. 순간 ‘크다!’라고 생각했다. 50파운드 라인과 미디엄헤비 로드 덕에 곧바로 제압할 수 있었다. 육초를 감고 올라온 녀석은 50cm급 런커였다.
지난달의 오름수위 호황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기대를 갖고 출조했지만 조황은 그때만은 못했다. 오름수위 특수는 첫 오름수위가 더 파괴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9월에 접어들어서도 큰비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합천호의 수위는 계속 불고 있다. 톱워터 루어나 스피너베이트로 수면이나 수초대 주변을 스치고 지나가게 하는 방법보다는, 이번처럼 수초대 속을 공략할 수 있으면서 밑걸림이 적은 텍사스리그가 효과적인 루어로 판단된다. 가을 조황은 그리 낙관적이진 못하다. 오름수위 후 수위가 안정되면 깊은 수심의 채널이나 콧부리 쪽으로 포인트는 옮겨가게 되는데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 생각보다 육로에서 공략할 곳이 많지 않으므로 이곳을 찾는다면 새벽과 저녁 피딩타임을 놓지지 말기를 바란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죽죽리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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