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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돌초 지깅 현장_펜슬베이트 캐스팅 게임
2014년 10월 3333 5127

왕돌초 지깅 현장

 

 

펜슬베이트 캐스팅 게임

 

 

7~8월에 70~80cm 부시리와 방어로 꾸준한 조황을 보여준 왕돌초가 9월에 들어서는 미터급을 배출하고 있다. 110~120cm가 자주 낚이고 있다. 얼굴도 보지 못하고 터뜨리는 괴물들은 부지기수다.

 

이영수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총무·라팔라 필드스탭·FTV 탑클래스 진행

 

  ▲진한 손맛을 본 필자가 부시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왕돌초는 울진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2km 떨어져 있는 수중 암초다. 물속으로 아주 넓게 3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1년 내내 난류의 영향을 받는 덕분에 아주 많은 바다 어종과 여러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시리 방어 지깅이 아주 유명한데, 왕돌초 본격 시즌인 3월부터 12월까지는 전국에서 지깅 마니아들이 몰려든다. 시즌 중 최고 피크는 연중 수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9월부터 11월까지이다. 수온이 오르면서 왕돌초로 다양한 베이트피시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그만큼 부시리와 방어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필자 일행은 지난 6월 이후 왕돌초로 한 달에 네댓 번씩 출조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상대하기 벅찬 대부시리를 상대하고 있다. 6~7월에는 70~80cm가 많았지만 갈수록 사이즈가 커지더니 최근에는 미터가 넘는 녀석들도 곧잘 낚이고 있다. 육중한 장비로도 얼굴을 보지 못하고 놓치는 녀석들이 상당히 많다.

 

9월은 본격 캐스팅 게임 시즌
시즌 초기인 4월부터 7월까지는 슬로우 지깅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부터 부시리들이 상층에서 떼로 몰려다니면서 베이트피시를 수면으로 몰아놓고 사냥하기 때문인지 주로 캐스팅 게임에 반응했다. 8월 중순 이후 두드러지게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제는 슬로우 지깅과 스탠더드 지깅에는 거의 반응이 없고 펜슬베이트나 포퍼를 이용한 캐스팅 게임에 큰 놈들이 입질한다. 특히 펜슬베이트가 잘 먹힌다.
그래서 일부 회원들은 지깅 장비는 아예 제쳐두고 캐스팅 장비만 들고 출조하고 있다. 캐스팅 게임은 지깅보다 박진감이 넘치고 루어와 대상어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낚시할 수 있기 때문에 지깅과 캐스팅 게임의 히트 확률이 같다면 대부분 캐스팅 게임을 선호하고 있다. 
캐스팅 게임을 할 때 유의할 것은 초반제압이다. 캐스팅은 왕돌초 해역에서도 비교적 수심이 얕은 15~20m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반제압을 하지 못하고 끌려가면 쇼크리더나 합사 원줄이 수중여에 쓸려 터지기가 쉽다. 더구나 히트된 대상어가 110~120cm 부시리라면 초반에 버티기만 하다가 라인이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채비와 장비는 준비할 수 있는 최강의 것을 사용해 되도록 빨리 제압해야 한다. 로드는 8ft 전후로 XXXH 정도의 아주 강한 것을 사용하며 100~200g의 루어를 캐스팅할 수 있어야 한다. 릴은 6호 합사가 250m 정도 감기는 10000번 이상의 대형 스피닝릴이 적합하다. 쇼크리더는 100lb(24호) 이상을 쓰는데 나일론이든 카본이든 소재에는 큰 구분을 두지 않고 각자 선호하는 라인을 사용한다. 참고로 대부시리를 상대할 때에는 낚시인의 근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출조하기 전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기름져서 고소한 부시리 뱃살.

  ▲‘더블 히트!’ 필자와 바로 뒤에서 낚시하던 일행이 동시에 입질을 받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왕돌초에서 철수한 후 낚은 조과를 펼쳐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펜슬베이트를 완전히 삼켜버린 부시리. 상층에서 대단히 좋은 활성을 보였다.

  ▲출조 당일 최대어인 112cm 부시리.

 

쇼크리더는 1.5m로 짧게 묶는다
최근 낚이는 방어는 90~110cm, 부시리는 60~120cm가 많다. 초대형은 방어보다 부시리가 많은 편이며, 낚이는 비율은 방어 6 : 부시리 4로 방어가 많은 편이다. 루어는 주로 펜슬베이트를 사용하는데, 아주 큰 것보다는 60g~80g을 주로 사용한다. 예전에는 100g이 넘는 싱킹 펜슬베이트를 즐겨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플로팅 타입을 더 선호한다.
또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쇼크리더를 예전처럼 길게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복적인 캐스팅으로 인해 매듭이 가이드에 걸려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쇼크리더의 길이를 1.5m 내외로 짧게 묶어서 사용한다. 쇼크리더를 길게 묶더라도 초반 제압에 실패해서 수중여에 라인이 쓸리게 되면 어차피 채비가 터져서 결국은 다시 묶어야 하기 때문에 부시리의 몸길이 정도로만 쇼크리더를 묶어주게 되었다. 최소한의 쇼크리더가 필요한 이유는 부시리가 히트되는 순간 트레블훅이나 부시리의 아가미, 지느러미 등에 라인이 걸려서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왕돌초 해역에는 고등어 치어, 만새기 치어, 멸치, 날치 등이 주요 베이트피시로 모여든다. 출조한 날의 베이트피시가 무엇인가에 따라 펜슬베이트의 컬러, 형태, 액션에 변화를 주면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항 이프로루어샵 010-4728-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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