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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조행기_북한강 구암리에서 63cm 쏘가리
2014년 10월 7807 5128

대어 조행기

 

 

북한강 구암리에서 63cm 쏘가리

 

 

박성인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 청평 구암리에서 낚은 63cm 쏘가리를 들어 보이는 필자.

  ▲계측자 위의 쏘가리. 꼬리지느러미가 63cm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8월 26일 친구와 홍천강으로 쏘가리낚시를 가기로 했다가 친구가 늦는다고 하여 행선지를 바꿨다. 그곳은 쏘가리낚시에 빠져들기 전 장어낚시를 자주 갔었던 북한강 청평 구암리 지역.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수상스키를 타느라 소란스럽고 물색이 탁했다. 이런 상황에서 쏘가리가 나올까? 배스나 강준치로 손맛이나 보자 생각하고 루어를 던졌다. 검정색 그럽에 1/4온스 지그헤드를 꿰어 돌바닥 주변으로 캐스팅했다.
30분이 지나도 입질이 없었다. 친구와의 약속 시간도 다가오고 친구를 만나면 포인트를 옮겨야겠다 생각하며 마지막 캐스팅 후 루어를 감아 들이는데 5m 전방에서 무엇에 걸린 듯 루어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바닥에 걸린 것인가? 로드를 세워 당겼더니 쿡쿡 처박으며 내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배스라고 생각했고 너무 힘을 써서 꽤 큰 놈이라고 생각했다.

 

엄청 큰 배스?

1분가량을 그렇게 밀고 당기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배스가 아닌 엄청난 크기의 쏘가리였다. 쏘가리의 호피 무늬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흥분했다. 물속에 첨벙첨벙 들어가 몸으로 끌어안고 연안으로 들고 나왔다. 6짜는 충분히 넘는 씨알이었다. 계측자가 없어 크기를 재지는 못했다. 낚은 쏘가리가 혹시 죽을까봐 친구에겐 먼저 가겠노라고 얘기하고 집으로 달려와 수족관에 넣어 두었다. 쏘가리낚시 입문 2년 만에 말로만 듣던 6짜 쏘가리를 낚은 것이다. 그 전 나의 기록은 48cm였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6짜 쏘가리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그렇게 큰 쏘가리는 낚시춘추에 제보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수족관에 있는 녀석을 꺼내 길이를 재보니 63cm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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