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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의 경북붕어 조황 패트롤 - 의성 남대천 길천보 큰물 지고 어김없이!
2014년 10월 4531 5174

 

한갑수의 경북붕어 조황 패트롤

 

 

 

의성 남대천 길천보


큰물 지고 어김없이! 

 


의성 남대천은 지난 7월호에 배수기 낚시터로 소개한 곳이다. 그런데 배수기뿐 아니라 큰비가 와서 물이 불어났을 때도 호황을 보인다. 그만큼 붕어자원이 많은 곳이다.
  


 

▲ 길천보에서는 2칸~2칸 반 길이의 낚싯대가 적합하다.

 

▲ 대구에서 온 안상석씨가 마릿수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 길천보에서 씨알 굵은 붕어를 낚아낸 필자.

 

▲ 필자가 올린 두 마리의 월척.

 

▲ 길천보 전경. 아늑한 소류지를 연상하게 만든다.

▲ 비가 오는 상황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인들.

 

남대천은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에서 시작돼 의성읍을 거쳐 위천에 합류되는 하천이다. 원래 남대천의 노른자위 구간은 의성군 봉양면 길천2리와 1리 사이에 있는 청호가든 앞이다. 가든 앞 300m 구간은 폭도 넓고 수심도 깊은 아담한 소류지를 연상시킨다. 지난 7~8월 갈수기에 4짜를 비롯한 많은 월척 붕어를 배출해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하는 길천보는 청호가든에서 5km 정도 위쪽에 있다. 예전에 보 공사를 하면서 바닥의 모래를 상류 연안으로 퍼 올렸는데, 그 때문에 상류를 봤을 때 왼쪽 연안으로 작은 수로가 형성됐다. 낚시는 연안에서 모래를 쌓아올린 둑을 보고 하는데 약 네 곳의 포인트가 나온다. 이곳은 모래 둑이 물 흐름을 가로막고 있어 큰물이 져도 유속이 약하고 마름까지 곳곳에 자라있어 좋은 포인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지렁이 + 떡밥
올해 의성권은 여름내 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가을의 문턱인 지난 8월 중순경이 되어서야 비다운 비가 내렸다. 그 바람에 강과 저수지 모두 흙탕물이 져 낚시가 어려웠다. 8월 21일, 물빛은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저수지에 가서 오름수위를 노려볼 것인지, 강으로 가서 메기를 낚아볼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길천보가 생각나 강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혼자 찾아간 길천보에는 아무도 없었다. 수심을 재보니 60~80cm가 나왔다. 낚싯대는 2칸~3칸대를 펴면 딱 적당했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를 함께 꿴 짝밥을 사용했는데 남대천에서 떡밥을 미끼로 쓸 때는 어분에 곡물떡밥을 약간 섞고 글루텐을 전체의 10분의 3 비율로 섞어주는 방식이 좋다. 그래야 결착력이 좋아져 미끼가 바늘에 오래 붙어 있다.

 

동이 튼 후에도 입질 꾸준
이날 나는 오후 2시부터 해 질 때까지 낚시해 40마리가 넘는 붕어를 낚는 호황을 맛봤다. 31cm와 32cm 월척도 두 마리나 낚았다. 마침 대구에 사는 김창희씨가 조황을 물어왔기에 길천보로 합류할 것을 권했는데, 이튿날 아침에 찾아온 김창희씨 일행도 오전에만 50마리 가까운 조과를 올렸다. 붕어의 평균 씨알은 6~8치급이었으며 1인당 월척 한두 마리씩 낚았다. 나도 이튿날 아침에 전날과 비슷한 마릿수 조과를 올린 후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손님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반면 저수지로 출조한 낚시인들은 대부분 빈작을 면치 못해 대조를 이뤘다.
9월 5일 현재 남대천 길천보의 마릿수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1박2일 낚시에 20~30마리는 거뜬한 상황. 비가 와 물 흐름이 생기는 조건에서 유독 호황을 보이고 있다. 입질은 전 시간에 걸쳐 꾸준한 편인데 동튼 직후부터 오전 11시까지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지므로 너무 일찍 철수할 필요는 없다.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의성요금소를 나와 우회전, 의성·안동 방면 5번 국도를 타고 8.5km 가면 과속단속카메라를
지나자마자 문사교가 나온다. 문사교 끝에서 우회전하면 제방길이 나오며 제방길을 타고 200m 들어가면 3대 정도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주차공간 바로 밑이 포인트다. 내비 주소는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 1009-4번지.
▒조황 문의  의성IC낚시 010-5297-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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