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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국내 최대어 - 부안 곰소항에서 90cm 동갈치
2014년 11월 4031 5192

 

행운의 국내 최대어

 

 

 

부안 곰소항에서 90cm 동갈치

 

 

신현창 전주 완산구 효자동

 

 

▲ 줄자에 대보니 90cm가 나왔다.

 

▲ 부안 곰소항에서 90cm 동갈치를 낚은 필자. 원투채비에 청갯지렁이를 달아서 낚았다.

 

지난 10월 8일 가족과 함께 망둥어나 잡으려고 전북 부안의 곰소항으로 낚시를 떠났다. 점심을 먹은 후 느지막이 포인트에 도착해 원투용 릴낚싯대에 묶음추를 연결하고 청갯지렁이를 꿰어 최대한 멀리 던졌다. 민물과 루어낚시는 자주 즐기지만 바다낚시는 완전히 초보라 아버지와 함께 가끔 망둥어나 숭어를 낚으러 다니는 정도다. 이번에도 대충의 감으로 채비를 날렸다.
첫 캐스팅. 여유줄을 감아 들이기 위해 릴을 살짝 감으니 뭔가 입질한 것 같았다. 처음엔 정확히 뭐가 입질한지 모르고 그물이나 밧줄에 걸린 줄 알았는데, 채비를 건지려고 릴을 감으니 묵직한 것이 따라오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그제야 바늘이 걸린 것이 아니라 고기가 물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곰소항 일대는 물살이 센데다 내가 바다낚시 초보다보니 입질이 강했는지 약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다보니 뭔가 입질을 했고 끌어내는데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 들었던 것만 기억한다.

 

“세상에 이렇게 큰 학꽁치가 있다니!”

그런데 거의 다 올려보니 기대한 망둥어나 숭어가 아니라 생전 처음 보는 아주 커다란 학꽁치가 올라왔다. 아버지도 “세상에 이렇게 큰 학꽁치는 처음 본다” 하시며 깜짝 놀라셨다. 아버지는 어쩌면 학꽁치 국내 최대어일지도 모른다고 낚시춘추에 전화를 걸어 바로 문의를 하셨는데, 아쉽게도 학꽁치는 최대어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실망하고 있는데, 학꽁치의 길이가 90cm라고 하니 낚시춘추에서 “혹시 주둥이에 이빨이 있지 않느냐? 그러면 동갈치가 맞다. 현재 최대어 길이는 87cm이니 동갈치가 맞다면 신기록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학꽁치라고 생각했던 녀석은 동갈치였고 운 좋게도 국내 신기록이었다. 어쩐지 생긴 것은 꽁치 같았지만 너무 크고 이빨도 있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싶었다. 우연히 낚은 고기이지만 국내 최대어에 등록된다니 이런 행운을 얻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동갈치 종전 최대어는 2010년 6월 안산 시화방조제에서 김철규씨가 낚은 87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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