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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호황터 - 영일만항북방파제 고등어 파시 30cm 빅 사이즈 하루 50마리도 가능
2014년 11월 5923 5198

 

동해 호황터

 

 

 

영일만항북방파제 고등어 파시

 

 

30cm 빅 사이즈 하루 50마리도 가능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닉네임 유강


 

▲ 길이 4km가 넘는 영일만항북방파제에 빼곡히 들어선 낚시인들. 하루 1000명 이상이 출조한다고 한다.

▲ 힘차게 고등어를 낚아 올리고 있는 여성 낚시인.

포항 영일만항북방파제에 고등어가 들어오면 가족끼리 출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35cm가 넘는 ‘시장 고등어’로 가득 찬 아이스박스.

▲ 한 번에 고등어 3마리를 올린 낚시인.

▲ 큰 씨알의 고등어를 낚은 낚시인.

 

영일만항북방파제(포항 신항만방파제)에서 올해도 고등어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10년 만에 봄에 고등어가 낚여 낚시인들을 유혹하더니, 7월 한 달을 거르고 8월 중순에 다시 떼로 나타나 현재까지 꾸준히 호황을 보이고 있다. 평일에도 1천명 이상이 출조하고 있는 영일만항북방파제로 나가 보았다.

고 등어는 3~6월에 산란을 마치고 남해에서는 7~11월, 동해에서는 9~11월에 멸치 같은 소형 먹잇감을 찾아 떼를 지어 연안으로 나타난다. 그때가 되면 항포구의 방파제와 연안 갯바위에서는 고등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누구나 손쉽게 낚을 수 있다. 동해의 경우 올해는 봄에 이어 가을에도 많은 양의 고등어가 출현해 작년보다 더 풍성한 조황이 기대되는데, 전국 최대의 고등어낚시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포항의 영일만항북방파제는 8월 하순부터 고등어낚시가 시작되어 10월 초에 이른 지금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영일만항북방파제는 영일만항 앞바다에 설치된 섬방파제로 총 길이가 4.1km인 국내 최장의 물막이 방파제이자 낚시인 수용 규모가 국내 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형 방파제낚시터이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은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북쪽 노란등대에서부터 남쪽 2km 지점까지인데 휴일이나 주말에는 2천명이 넘는 낚시인들이 찾는다. 고등어 철에는 영일만항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곤욕을 치루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니 출조를 평소보다 서둘러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낚싯배의 첫 출항 시각은 오전 5시이며 오후 7시에 마지막 철수를 한다. 그 사이 매시 정각에도 출항하기 때문에 출조와 철수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단 밤낚시는 금지다. 선비는 왕복 1만원.

 

5번 선착장이 최고 명당
필자는 8월 하순부터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원들과 북방파제로 출조해 루어와 생미끼로 고등어를 낚았다. 9월 중순에는 북방파제 남단 끝에서 한 시간 정도 낚시했는데, 카드채비로  25~30cm 씨알의 고등어를 50여 마리 낚을 수 있었다. 10월 1일 오전에는 태풍주의보가 해제되자마자 출조했는데,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35cm 이상의 일명 ‘시장 고등어’로 모두 쿨러를 채웠다.
필자는 다음날에도 출조했다. 평일임에도 2km 전역에 1500명 정도의 인원이 몰려든 것 같았다. 북방파제의 핵심 포인트는 5번 선착장(방파제 선착장마다 번호가 적혀 있어 현지인들은 번호로 구분한다)에서 좌우 300~400m 이내인데 이 자리는 새벽 5시에 뜨는 첫배로 들어가지 않으면 차지할 수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날은 오전 10시경에 들어가니 겨우 2번 선착장의 빈 공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었다.
시간상으로 조황이 주춤할 시간대라 활성도가 낮아서 그런지 루어채비에는 반응이 없어서 농어 로드에 어피가 달린 고등어 3단 카드채비를 체결하고 그 아래에 20g 메탈을 달아서 고등어를 낚을 수 있었다. 고등어를 모으기 위해 집어제와 크릴을 섞은 밑밥을 뿌렸지만 카드채비는 크릴을 꿰지 않아도 고등어는 나름대로 잘 반응했다.

 

집어 위해 크릴 섞은 밑밥 뿌려야
생미끼(크릴) 낚시를 하는 낚시인들은 일반적으로 1~2호 릴낚싯대에 3000번 정도의 스피닝릴을 장착한다. 원줄은 3~5호 나일론줄을 쓰며, 1~5호 막대찌나 구멍찌로 채비를 하고 밑채비는 6단 고등어 카드채비를 연결한다. 로드가 짧으면 카드채비를 잘라서 바늘의 수를 줄이면 된다. 카드채비 아래에는 5~10호 봉돌을 달아주는데, 고등어 유영층이 바뀌는 경우에는 부력이 큰 막대찌를 사용하고 봉돌의 무게를 줄여서 채비를 띄운 후 찌로 수심을 조절하며 고등어를 낚아낸다. 그렇지 않을 때는 봉돌을 무겁게 사용해 채비를 가라앉혀 바닥층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방파제 주변은 수심이 13~25m로 깊고 고등어 유영층이 시시각각 변하는데 활성도가 높을 땐 수면 아래 2m까지 부상하더라도 어떤 때는 바닥까지 내려가기도 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가 조과를 좌우한다. 밑밥을 뿌리는 것도 중요하고 채비가 밑밥에 동조되어야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고등어는 공격성이 강한 물고기라 먹이경쟁이 벌어지면 어피가 달린 빈 바늘에도 잘 반응하므로 활성도가 높을 때는 굳이 미끼를 끼우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빈 바늘로 낚시를 하는 게 효율적이다. 카드채비와 같이 다수확채비를 사용할 때 입질이 오면 바로 감아올리지 말고 낚싯대로 살짝 챔질하여 다음 입질을 기다리는 게 하나의 테크닉이다.
참고로 고등어는 낚은 즉시 살림망에 넣어 살려두든지 아니면 낚은 즉시 피를 빼서 얼음을 채운 아이스박스에 담아야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금방 낚은 고등어는 회로 먹을 수도 있으며, 그날 잡은 고등어는 소금과 식초에 절여 초회를 해먹거나 소금에 절여 구워먹으면 신선한 고등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포항에는 영일만항북방파제뿐 아니라 포항종합제철방파제(일명 종방)와 장기면 양포방파제 등 대형 방파제가 고등어 낚시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찬바람이 부는 10월 하순부터 11월이면 씨알도 더 굵어지고 조과도 더욱 풍성해지며 선상낚시도 성행한다. 종방이나 방파제의 석축 같이 낚시자리가 낮은 곳에서는 2칸 반 또는 3칸 민장대로도 낚시가 가능하며 고등어 활성도가 높으면 에깅 로드나 농어 로드에 10~20g의 메탈를 달아 쇼어지깅을 해도 잘 낚인다.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cafe.daum.net/sealureclub


 

▲ 현장에서 고등어를 손질하고 있다.

▲ 배를 갈라 소금을 뿌린 고등어.

▲ 포항식 고등어 초밥. 현장에서 먹어보면 아주 꿀맛이다.

▲ 금방 낚은 고등어를 회 떠서 맛보는 낚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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