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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추천-5짜 배스가 득실득실 군산 탑천으로 가자
2014년 11월 6532 5255

강력 추천

 

5짜 배스가 득실득실

 

군산 탑천으로 가자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탑천은 규모는 작지만 전북 군산에서 배스 밀도가 가장 높은 하천이다. 현지 낚시인들은 잘 알고 있지만 잡지엔 거의 소개되지 않아 외지인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서 발원해 군산시 임피면과 대야면을 거쳐 만경강에 합류되는 27km 길이의 하천이다.
탑천은 비버배스 김복만 회장이 강력추천한 낚시터다. 지난 9월 말 배복만 회장은 “이맘때엔 저수지나 댐이 턴오버로 인해 조황이 안 좋아 강낚시터에 주로 갑니다. 전국에서 최고의 강낚시터는 전북에 몰려 있어요. 그중에서도 탑천은 짧은 시간에 손맛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배스 화수분 같은 곳입니다. 7년 전에 군산의 회원이 알려주어 찾았는데 1타1피라고 할 정도로 잘 낚였고 씨알도 4짜 이상이 많아서 그 뒤로는 해마다 가을에 찾고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은 규모지만 배스 자원이 풍부해 알짜터로 꼽히는 군산 탑천. 사진은 모산양수장 포인트 하류 모습이다. 

  ▲김은규씨가 탑천 철교 포인트에서 낚은 40cm급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탑천 연안을 걸어가며 포인트를 살피고 있다. 

  ▲비버배스 김복만 회장이 탑천 모산양수장 포인트에서 낚은 50cm급 배스를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김복만 회장이 모산양수장 포인트에서 석축 연안으로 노싱커리그를 캐스팅한 뒤 천천히 끌면서 입질을 노리고 있다. 

 

규모에 실망했다가 5짜 배스 보고 깜짝
9월 30일 약속장소인 탑천 인근의 호원대 정문 앞에서 김복만 회장 일행을 만났다. 탑천의 물줄기는 제법 길지만 군산 임피면과 대야면이 있는 하류 구간이 배스가 가장 많다고 한다. 5분 정도 차로 달리자 임피면 월하리의 모산배수장 포인트에 도착했다. 그런데 탑천을 보는 순간 실망하고 말았다. 규모는 도랑 수준이고 물은 간장을 타놓은 듯했다. 이런 곳에 그렇게 배스가 많단 말인가? 김복만 회장은 “이쪽은 바닥이 모두 펄이기 때문에 물 색깔이 이렇습니다. 강 중심부는 모두 펄이라 연안 석축제방 쪽에서 배스가 낚입니다”하고 말했다.
과연 낚시를 한 지 얼마 안 돼 김 회장이 배스를 끌어냈다. 한동안 버티다 끌려나온 녀석은 50cm급 배스. 하천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런커의 출현에 깜짝 놀랐다. 모산양수장 앞 다리 교각을 노렸던 김 회장은 “노싱커리그를 캐스팅한 뒤 기다리다가 조금 끌어주니까 라인을 가져가는 입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다리에서 하류 100m 거리의 콧부리를 공략했던 김은규씨는 두 마리의 배스를 거푸 낚아냈다. 씨알은 30cm급. 김은규씨는 씨알이 잘다며 실망하는 눈치다. 기자도 30cm급 배스를 낚았다.

 

한나절에 손맛 채울 수 있는 스피드 코스   
이날 취재일엔 악재가 있었다. 전날 비가 내린 뒤여서 물을 많이 뺀 상태였다. 모산양수장 포인트를 시작으로 철교, 탑교, 배수갑문 포인트까지 하류의 포인트 세 곳을 돌았는데 각 포인트마다 30~40cm 배스가 2~3마리씩 낚였다. 배스가 낚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넣으면 나온다’는 김복만 회장의 얘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 회장은 “이렇게 물이 빠진 경우는 처음 봅니다. 노싱커리그를 던지면 시원하게 들어오던 입질이 오늘은 물었다 놓았다를 반복하고 있네요”하고 말했다. 탑천은 비 온 뒤엔 수량이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갑문을 열어 배수를 하므로 출조할 때엔 참고해야 할 사항이었다.
우리가 낚시한 구간은 약 10km. 네 곳의 포인트를 모두 도는 데 한나절이 걸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났다. 그런데 그게 탑천의 매력이었다. 김은규씨는 “탑천은 낚시 패턴이 단순하고 구간이 짧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진강이나 김제 고부천, 정읍천에서 낚시한 뒤 돌아오는 길에 들르곤 합니다. 다른 곳에서 꽝을 쳐도 여기선 그럴 일이 없지요.”라고 말했다.    

 

탑천 가이드

조황이 뛰어난 포인트 네 곳을 소개한다. 모두 5분 내에 옮길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모산배수장 포인트에서 하류로 700m 거리에 있는 철길 포인트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모산양수장 포인트를 먼저 들른 후 걸어서 진입한다. 모산양수장과 철길 포인트 700m 구간 모두 포인트라 할 정도로 배스는 잘 낚인다. 점심식사는 식당이 몰려 있는 호원대학교 앞에서 한다. 

 

  ▲모산양수장 

  ▲철교 포인트 

  ▲탑교 포인트 

  ▲텁천이 만경강과 합류되는 배수갑문 포인트. 흩어져 있는 돌바닥이 포인트다. 

 

모산양수장 포인트
임피면 월하리. 씨알이 가장 굵게 낚이는 포인트. 탑천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이다. 다른 곳보다 물속에 돌이 많고 지형도 다양한 편이다. 양수장 앞에 다리가 있고 100m 하류엔 하천이 굽이도는 콧부리 지형이 있으며 맞은편엔 수문도 있다. 노싱커리그나 텍사스리그를 사용해 좌우 석축 연안으로 캐스팅해 드래깅 또는 데드워밍으로 입질을 노린다.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를 빠져나와 익산 방면으로 진입해 2.2km 가면 호원대삼거리. 호원대 방면으로 좌회전해 3.1km 가면 도로 좌측에 호원대 이정표가 보이고 300m 더 가다가 도로 좌측의 하갈마을 표석을 보고 우측 농로로 우회전해 1km 가면 모산양수장 앞 다리를 건너게 된다.

 

철교 포인트
대야면 접산리. 씨알 마릿수 모두 겸비한 포인트로서 장항선 철교가 지나간다. 철교 교각 밑에 물에 잠긴 보가 있는 등 바닥 지형이 복잡해서 배스가 머물기 좋다. 추울수록 조황이 더 뛰어난 곳으로서 한겨울에도 배스가 잘 낚인다. 철교 상류 연안에서 교각을 바라보고 스피너베이트를 던지거나 바닥을 읽기 좋은 프리리그, 텍사스리그로 드래깅한다. 밑걸림은 많은 편이다. 연안에 수풀이 우거져서 3~4명밖에 낚시를 못한다는 게 흠.
모산양수장에서 하류로 700m 걸어가면 철교에 이른다.

 

탑교 포인트
대야면 광교리.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씨알이 굵다. 하류 좌측 연안에 포인트가 있는데 탑교 하류 좌측 50m 연안에 두 개의 배수구와 함께 4~5명이 낚시할 수 있는 콧부리가 있다. 멀리 던질 필요 없이 좌우측 연안의 바닥 돌들을 탐색한다. 바닥 탐색엔 텍사스리그, 노싱커리그가 좋다.    
모산양수장 포인트 교통편 중 호원대 삼거리에서 직진해 1.2km 가면 다리를 건너 도로 우측에 나무 조각을 판매하는 예목원과 함께 주차장이 있다.

 

배수갑문 포인트
대야면 광교리. 탑천이 만경강으로 합류되는 곳이다. 바닥 지형이 복잡하고 포인트가 넓어서 많은 인원이 낚시할 수 있다. 탑천이 흘러나오는 배수갑문 앞쪽 좌우 연안이 모두 포인트다. 포인트 탐색 범위가 넓은 프리리그가 효과적이며 바닥 탐색 중 입질이 들어온다. 소개하는 포인트 중에선 조황이 가장 떨어지지만 피딩타임에 입질이 집중되므로 시간 안배상 철수길에 들르는 게 좋다.
탑교 포인트 중 예목원 주차장 쪽에서 강 연안을 따라 하류 방향으로 1.2km 가면 도로 우측에 다리가 보이고 다시 1.3km 더 가면 배수갑문에 이른다.  

 

 


탑천의 히트 루어

 

노싱커리그와 스피너베이트

 

김복만 비버배스 회장

 

탑천은 하천의 폭이 좁고 배스가 낚이는 돌바닥이 연안을 따라 형성되어 잇다. 밑걸림이 적고 바닥 읽기에 편한 노싱커리그가 주력 루어다. 웜 색상은 바닥층과 비솟한 밤색 계열이 좋으며 다미끼사의 런커 5.5인치가 특히 잘 먹힌다. 옆으로 길게 던져서 땅에서 1m 떨어진 물가에 착수시킨 뒤 바닥에 그냥 놓아두는 데드워밍 액션을 줬다가 조금씩 끌어주는 방법으로 입질을 노린다. 30m 캐스팅했을 때 끌어오는 동안 5~7분이 걸릴 만큼 아주 천천히 당긴다. 연안 1m 거리에 입질이 없으면 2m 거리에 캐스팅하는 방법으로 탐색한다. 배스의 활성도가 높을 때는 스피너베이트 하나만으로도 마릿수 배스를 잡을 수 있다. 스피너베이트는 금색 블레이드가 잘 먹힌다. 루어 착수 후 단순 릴링만으로도 루어가 묵직해지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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