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루플
답사 가이드-전북 최고의 겨울낚시터 동진강 핫스팟 5
2014년 12월 5882 5314

답사 가이드

 

전북 최고의 겨울낚시터

 

동진강 핫스팟 5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동진강은 전북 최고의 강 배스낚시터로 꼽히는 곳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고 재작년부터 5짜급이 쏟아지고 있다. 전북 지역엔 호남 4대강 중 하나인 동진강을 비롯해 정읍천, 고부천, 탑천 등이 잘 알려진 낚시터인데 이 중 정읍, 김제, 부안을 걸쳐 흐르는 동진강은 배스 자원이 가장 풍부하고 낚시할 구간이 넓어 한겨울 결빙기만 빼면 언제든 배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강은 겨울 배스터로 각광받는다. 저수지나 댐은 겨울이 되면 배스가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 낚시할 포인트를 찾기 어려운 반면 수심이 깊지 않고 연안 가까이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는 강낚시터는 겨울에도 배스들이 사정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동진강은 1월 중순까지 얼음이 얼지 않으며 살얼음이 어는 날에도 하루 동안 부지런히 발품만 판다면 40~50cm 씨알을 두세 마리 낚을 수 있다.

 

  ▲동진강 최고 포인트인 화호리 홈통 포인트. 동진강에서 가장 스트럭처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날이 밝아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입질이 터지는 구 군포교.

  ▲동진강 포인트 중 가장 수심이 깊어 혹한에도 배스가 낚이는 국정양수배수장 포인트.

  ▲비버배스 김복만 회장이 동진강 홈통 포인트에서 낚은 50cm급 배스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겨울에 조황이 살아나는 수문 포인트.

  ▲동진강 홈통 포인트. 화호천이 동진강과 만나는 곳이다.

 

수문~신태인대교 구간이 핵심 포인트
동진강 출조는 지난 호에 군산 탑천을 소개한 비버배스 김복만 회장이 제안했다. 김복만 회장은 동진강의 배스 자원을 온라인을 통해 처음 알린 낚시인이다. 김복만 회장은 “2007년 겨울에 고흥 해창만수로를 다녀오다가 군산에 있는 회원이 동진강에도 배스가 있다고 알려주어 탐사낚시를 했는데 그때 팔이 아플 정도로 4짜, 5짜 배스를 낚았습니다. 그때부터 겨울이 되면 동진강을 한두 번씩 꼭 찾고 있습니다. 남녘 원정 하면 영암·금호호나 고흥 해창만수로를 꼽곤 하지만 거리나 출조 비용을 감안한다면 하루 낚시에도 5짜급을 만날 수 있는 동진강 출조가 훨씬 매력적입니다”하고 말했다.
지난 10월 28~29일 김복만 회장 일행과 함께 동진강을 찾았다. 43km 길이의 동진강은 정읍과 김제, 부안을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데 그중 낚시가 이뤄지는 구간은 중하류에 있는 수문부터 중류 신태인대교에 이르는 7km 구간이다. 그보다 상류는 수심이 얕고 유속이 빨라 낚시가 어렵고 하류는 밋밋한 뻘바닥이 넓게 펼쳐져 있어 포인트 구실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수문부터 신태인대교에 이르는 7km 구간의 5개 포인트를 돌아보며 낚시를 했다.

배스는 돌 틈에 박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를 빠져나와 정읍 방면으로 10여 분 가자 포인트 진입기점인 군포교에 이르렀다. 강폭은 100m 가까이 될 정도로 넓었다. 연안엔 물속에 잠긴 돌들이 보였는데 5인치 스트레이트웜을 바늘에 꿴 노싱커 리그를 사용해 10여 m 캐스팅한 뒤 끌어오자 얼마 안 있어 바닥에서 딱딱한 장애물이 느껴졌다. 김복만 회장은 “강 규모는 크지만 깊은 수심이 없는 게 동진강의 특징입니다. 지금처럼 수온이 계속해서 떨어지면 깊은 수심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배스가 햇볕에 의해 수온이 금방 오르는 연안의 돌무더기 쪽으로 붙기 때문에 굳이 멀리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연안을 보고 사이드캐스팅해서 끌어주다가 멈춰주고 하는 식으로 낚시를 하면 됩니다”하고 말했다. 하지만 군포교에선 입질을 받지 못했고 두 시간 후 우리는 동진강 최고 포인트로 통하는 화호리 홈통 포인트를 찾았다. 동행한 김은규씨는 “그저께부터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배스의 입질이 예민해졌다”고 말했다.
화호리 홈통 포인트는 군포교에서 상류 700m 상류 좌안에 있었다. 화호천이 유입되는 곳으로서 물 유입구부터 상·하류 100m 구간에 연안 석축이 쌓여 있었다. 김복만 회장은 석축을 따라 상류로 걸어 올라가며 좌우로 사이드캐스팅하면서 입질을 노렸고 얼마 안 있어 35cm 배스를 낚았다. 김복만 회장은 “배스가 돌 틈에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돌무더기 주변으로 끌어주다가 기다리면 웜을 가져가는 입질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돌 틈 앞까지 루어를 끌어다가 집요하게 호핑 동작을 통해 흔들어주어야 입질을 합니다”하고 말했다.
김 회장의 얘기대로 돌 틈에 배스가 박혀 있는 것 같았다. 딱딱한 장애물이 느껴졌고 두 번 정도 타고 넘는다는 느낌이 들어왔을 때 기다리고 있으니 강하게 콕콕 당겨주는 입질과 함께 루어를 물고 달아났다. 30cm급 배스. 김은규씨 역시 멀리서 챔질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두 마리의 배스를 낚았으나 20cm가 조금 넘는 씨알이라고 한다.

 

라인을 터뜨린 녀석의 정체는 5짜 배스
“5짜다!”   
기자와 멀리 떨어져있던 김복만 회장이 큰 소리로 외쳤다. 카메라를 들고 가보니 김복만 회장이 50cm급 씨알의 배스를 들고 서있었다. 김 회장은 “첫 입질을 받은 뒤 랜딩하는데 좌우로 째던 녀석 때문에 라인이 바위에 쓸려 터지고 말았고 그 다음에 받은 입질에선 다행히 연안으로 올릴 수 있었어요. 노싱커 리그에는 입질이 부진해서 소형 금속 비드를 라인에 끼워서 돌을 두들기듯 흔들어주니까 그때 콱 하고 강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하고 말했다.
홈통 포인트를 빠져나온 우리는 수문, 국정양배수장 앞 등 세 곳을 옮겨가며 낚시했으나 20~30cm 배스가 낱마리로 올라올 뿐 큰 배스는 낚이지 않았다. 4짜, 5짜 배스를 두세 마리씩은 낚을 수 있다고 하더니…. 그리고 노싱커 리그 위주의 낚시 방법도 지루했다. 전북 최고의 강낚시터로 꼽히는 동진강의 면모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김복만 회장은 오늘의 모습이 동진강의 진면목은 아니라고 했다. 
“우리가 해마다 동진강을 찾았던 시기는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까지였어요. 지금처럼 수온이 급작스럽게 떨어지는 상황은 오히려 한겨울보다 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낮은 수온이 한동안 유지되는 겨울이 되면 입질도 잦고 활성도 더 살아납니다. 일조량이 많은 날 정오 무렵에 찾으면 한 사람당 두세 마리씩 배스를 낚고 그중 한 마리는 5짜급이라 할 정도로 씨알이 굵어요, 그때는 노싱커 리그 외에도 스피너베이트나 크랭크베이트를 활용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망 포인트 5

 

군포교
동진강에서 가장 먼저 입질 터지는 곳
김제시 부량면 옥정리. 신 구포교와 구 구포교가 보이는데 구 구포교 주변이 포인트다. 다리 교각을 비롯해 연안 물속에 잠긴 돌 등 스트럭처가 잘 형성되어 있다. 해가 비치는 날이면 가장 먼저 입질이 터지는 곳으로서 동진강을 찾았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이다. 살얼음이 얼어도 날이 풀리면 다시 입질이 살아나는 곳으로 늦게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교각을 중심으로 상하류 50m 구간이 포인트로서 낚이는 씨알은 4짜부터 5짜 초반까지 굵은 편이다.  상류 방향 기준 다리 우측과 좌측 포인트 여건은 비슷한 편이나 좌측 연안이 수몰 돌들이 많아 포인트로서의 여건은 더 나은 편이다. 우측 연안의 경우 붕어낚시인들이 많이 찾아 주말엔 공략할 포인트가 적다.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를 빠져나와 2.8km가량 가면 백산삼거리에 이르고 용계리 방면 우측 진입로로 빠져나오면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450m 가면 백산삼거리를 지나 다시 삼거리. 우회전해 약 800m 가면 구 군포교 우측 연안에 이른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 옥정리 386-1

수문
겨울 되면 유속 약해지고 입질 살아나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동진강에 있는 유일한 수문으로서 이곳에서 하류로 내려 보내는 물 유입량을 조절한다. 1급 포인트라 할 수는 없지만 겨울이 되면 배스 조황이 살아나므로 빠뜨리지 말고 찾아볼 곳이다. 배수장이 있는 김제 지역 연안이 주 포인트로서 수문 상류에 붙어 있는 돌무더기 주변과 수문 하류 석축 100m 구간이 포인트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잦은 비로 인해 유속이 심해 낚시가 어렵지만 강우량이 적은 겨울엔 물 흐름이 약해지면서 조황이 살아난다. 배스 외에 숭어, 메기 등의 강고기가 섞여 낚인다.
군포교 교통편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하류 방향으로 700m 가면 도로 우측으로 배수장이 보이고 이곳에 주차를 한 뒤 수문 상하류 구간을 탐색한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 용계리 80-1

 

국정양배수장 앞
수심 깊은 겨울 배스 은신처 
정읍시 이평면 두진리. 수심이 2m로 동진강 포인트 중 가장 깊은 곳이다. 날이 추워도 이곳에서는 배스가 한두 마리씩 낚인다. 스쿨링존이라 할 수는 없지만 깊은 수심을 찾아 머무는 배스가 몇 마리 있으며 마릿수는 적지만 낚이면 5짜급이라 할 정도로 씨알이 굵다. 연안에서 30m가량 캐스팅을 하면 2m 수심의 바닥층을 공략할 수 있는데 캐스팅 기능이 뛰어난 프리 리그나 다운샷 리그를 활용한다. 붕어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해서 주말엔 낚시할 공간이 적다는 게 흠이다.
군포교 교통편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연안 도로를 타고 상류 방향으로 약 1.9km 가면 도로 우측에 국정양수배수장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 도진리 757-45

 

홈통 
동진강 최고의 씨알·마릿수 포인트
김제시 부량면 독정리. 동진강 최고의 포인트. 다른 곳에서 배스가 낚이지 않아도 이곳에선 배스가 낚인다 해서 낚시인들은 ‘저금통 포인트’라고 부른다. 58cm 배스까지 낚인 적이 있다. 화호천 합수부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석축 연안이 100m 넘게 펼쳐져 있다. 화호천 합수부엔 새물이 항상 유입되고 있으며 20m 전방에 수몰 돌무더기가 있는데 이 주변에서 입질이 잦다. 여기서 입질이 없으면 좌측 연안을 따라 연안에 쌓여 있는 돌무더기들을 공략한다. 멀리서 입질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연안의 돌무더기 주변에서 배스가 낚인다. 이른 아침보다는 햇살이 어느 정도 내리쬔 뒤인 정오 이후에 입질이 잘 들어온다.
군포교 교통편에서 다리를 건넌 뒤 우회전해서 700m 가면 도로 우측에 화호천이 유입되는 홈통 지형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 옥정리 34-2

 

뻘 포인트  
연안 30~40m 거리의 브레이크라인이 포인트
정읍시 신태인읍 신덕리. 바닥에 스트럭처가 없고 밋밋한 뻘바닥을 이루고 있지만 배스가 올라와서 뻘 포인트라고 부른다. 수심은 1m. 연안에서 30~40m 부근에 수심이 깊어지는 브레이크라인이 있는데 프리 리그나 다운샷 리그를 캐스팅해서 그곳을 넘긴 뒤 바닥을 끌어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낚이는 씨알은 30~40cm.
홈통 포인트 교통편에서 상류 방향으로 3km가량 더 가면 도로 좌측에 양수장이 보이고 우측에 수로가 보인다. 수로 연안을 따라 내려가서 본류 콧부리 쪽에서 캐스팅한다.  
내비게이션 입력주소 신덕리 585-187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