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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쏘가리터 탐사-청주 미호천에 따끈 손맛터 있다
2014년 12월 6318 5323

초겨울 쏘가리터 탐사

 

 

청주 미호천에 따끈 손맛터 있다

 

 

경부고속도로 밑 미호천교~옥산교 구간이 명당

 

정원구 JS컴퍼니·비너스마린·아미고라인 필드스탭·네이버 블로그 ‘夢’ 2010년 낚시등산 레저 파워블로거

 

쏘가리낚시 마니아들 사이에 겨울 쏘가리터로 인기를 끄는 낚시터가 청주 미호천과 대전 갑천이다. 이 두 곳은 다른 지역보다 수온이 높게 유지돼 겨울에도 쏘가리가 잘 낚이는데 그 중 청주 미호천의 조과가 탁월하다고 하여 취재에 나섰다.

 

쏘가리 월동처로 최적의 여건
이번 취재는 충북지역의 대표적 쏘가리낚시 클럽인 금도끼 쏘가리 루어클럽과 동행했다. 클럽 운영자인 김종섭씨는 “우리 동호인들이 매일 번갈아 가며 미호천 일대를 답사하고 있다. 입질이 활발한 타이밍과 루어 종류 등을 꿰차고 있으니 짧은 시간 안에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필자를 안심시켰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미호천 쏘가리들이 월동을 위해 모여드는 곳은 옥산교와 미호천교 사이 구간이었다. 미호천교 바로 아래에는 보와 유사한 형태로 물이 통과하는 둑이 만들어져 있어 수위가 늘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또 옥산교 일대에는 작은 여울이 몇 개 있어 용존산소량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현장에는 베이트피시와 붕어의 개체수도 많아 보였는데 붕어가 두 마리나 루어에 걸려들기도 했다. 석축구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은 은신처를 겸한 월동처로 적합해 보였다.

 

  ▲미노우플러그에 낚여 올라온 미호천 쏘가리. 다양한 루어에 고른 입질을 보였다.

  ▲취재에 동행한 금도끼 쏘가리 루어클럽 회원이 30cm급 쏘가리를 보여주고 있다.

  ▲수면 위로 끌려오는 쏘가리. 미호천 물속에는 쏘가리들의 은신처로 적합한 바위들이 많이 잠겨 있었다.

 

1월만 제외하곤 쏘가리 올라와 
입질이 가장 활발한 타이밍은 하루에 두 번이었는데 오전 10시~11시 그리고 오후 2시~3시 사이라 하여 점심을 먹고 물가로 나섰다. 예상대로 오후 2시 무렵 여러 마리의 쏘가리가 입질을 해주었다.
미노우의 경우 잠행수심이 1m 정도 되는 60~70mm짜리가 잘 먹혔고 웜은 슬라이더 미노우웜 중 흰색과 은색처럼 밝은 것들에 반응이 빨랐다. 웜의 경우 10분의 1온스에서 16분의 1온스 정도의 지그헤드에 끼워 물살에 흘리는 방식으로 바닥층을 탐색하는 게 유리했다. 단 수심과 바닥 여건에 따라 지그헤드의 무게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줄 아는 요령이 요구됐다.
이날 금도끼 쏘가리루어낚시클럽 회원들과 필자가 오후에 낚아낸 쏘가리는 모두 9마리. 씨알은 자로 잰 듯 30cm급이 대부분이었다. 취재 전날에는 5짜도 낚였다고 한다. 쏘가리 시즌 폐막을 앞둔 시기에 이 정도면 합격점을 줄만했다. 
사실 겨울이 오면 쏘가리 루어낚시를 즐길만한 필드를 찾기 어렵게 된다. 또 대규모 강이나 호수의 경우 필드가 너무 넓어 겨울 포인트를 찾아내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러나 미호천은 하천의 폭이 좁고 3~4일만 햇살을 꾸준히 받으면 곧바로 수온이 오르기 때문에 겨울낚시터로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었다. 수온이 급락하는 1월을 제외하곤 겨울에도 손맛을 볼 수 있다고 하니 2월쯤에 다시 한 번 찾아볼 생각이다. 

가는 길 기사에 소개한 미호천교~옥산교 구간으로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미호천교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다리이므로 내비로 검색해 찾아갈 때는 옥산교를 찍고 오는 것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나와 괴산, 청주역 방면으로 우회전해 6km 정도 가면 옥산교가 나온다. 옥산교를 건너기 직전에 좌회전하면 된다. 참고로 미호천교란 이름이 경부고속도로에도 있고 청주시 강내면에 위치한 미호천교도 있으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헷갈린다면 내비에 미호천교 대신 충북 청주의 옥산교를 검색하고 찾아올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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