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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I 새만금벨트 新 르네상스-예상과 달라진 새만금방조제의 명암(明暗)
2010년 07월 3850 639

특집 I 새만금벨트 新 르네상스

 

예상과 달라진 새만금방조제의 명암(明暗)

 

33km 세계 최장 방조제에 낚시시설 전무
낚시, 관광 모두 군산보다 부안이 수혜자

 

▲신시도 제 2배수갑문 부근에 조성된 공원. 몇 곳의 휴게소에 조성된 공원을 빼곤 낚시 시설은 전무하다.


총 연장 33km, 세계 최장 길이의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낚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배를 타고 들어가던 고군산군도의 야미도와 신시도를 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됐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부안을 거쳐 빙 둘러가야 했던 격포항까지도 단숨에 내달릴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이 실현된 것이다. 이 방조제로 인해 한동안 침체 국면에 있던 전북 서해안 낚시경기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던 예상이 나돌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새만금방조제의 긍정적 파급효과는 매우 약하다는 게 현지 낚시점들의 목소리다.
우선 새만금방조제 덕분에 생겨나는 낚시터가 많지 않다. 방조제와 연결되는 섬이 야미도, 신시도, 가력도 세 곳 뿐이고 그나마 일부 구간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 또 가장 기대를 모았던 방조제에서의 낚시가 전면 금지되고 있으며,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시민낚시터 조성 계획도 없는 상황이다. “주말마다 밀려드는 관광버스 때문에 방조제만 꽉꽉 막힐 뿐 낚시업계는 여전히 풍요속의 빈곤 상태”라고 군산의 낚시점주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군산은 고작 관문 역할, 소비는 대부분 부안에서

 

가장 큰 수혜자인 관광업계의 경우 군산은 새만금방조제를 향한 관문으로만 여길 뿐 모든 소비는 관광 인프라가 잘 조성된 부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한 격포 채석강과 변산해수욕장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는 사랑 유례없는 대호황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낚시인들이 덕을 좀 본 것이라면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를 거치지 않고 동군산IC-새만금방조제를 거쳐 곧바로 격포를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거리로는 약 25km, 시간상으로는 30분 가량 절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마저도 올 연말로 예정된 완전개통 이전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차량통행이 가능해 당분간 새벽 출조 때 이용하기는 불가능한 상태다.   
그렇다면 군산과 부안의 낚시업계 중 어디가 더 수혜를 입었을까? 도토리 키 재기라는 푸념 속에서도 그나마 격포를 주 출조권으로 삼고 있는 부안이 미소를 짓는 양상이다. 서울에 사는 김연수씨는 “그동안 군산까지는 몰라도 격포는 멀어서 머뭇거렸는데 이번 개통으로 격포를 자주 찾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군산의 낚시인들이 근해 여치기 포인트가 많은 격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최근의 변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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