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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참돔지깅 대성공 - 영흥도 옆 장자여에서 참돔 퍼레이드
2009년 08월 5431 721

특종

 

인천 앞바다 참돔지깅 대성공

 

 

영흥도 옆 장자여에서 5월 20일부터 참돔 퍼레이드


안산 삼원레저, 대부도 리더낚시의 적극적 탐사 결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서해 참돔지그(타이라바) 열풍이 드디어 인천 앞바다까지 진군했다. 광어, 농어, 우럭이 주인 행세를 하던 인천 앞바다에 붉은 참돔이 출몰하며 수도권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 6월 14일에도 낚였다. 수원에서 온 낚시인이 75cm급 참돔을 자랑스럽게 들어 보이고 있다.

 

▲ 6월 15일 수원 서울낚시 이상호 실장이 북장자여에서 참돔지그로 낚은 70cm짜리 참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실장이 낚은 참돔 외에도 두 마리가 더 낚였다.

 

▲ “이 녀석이 두 달 동안 낚인 참돔 중 최대어랍니다.” 지난 6월 4일 84cm를 낚은 서울 런커 회원의 기쁨에 찬 모습.


인천 앞바다 참돔 낭보는 리더낚시 대부도점 정덕건 사장으로부터 지난 6월 23일 처음 들었다. 그는 “작년 가을 한 지인으로부터 영흥도와 영종도 사이에 위치한 장자여에서 참돔이 타이라바에 낚였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번 출조했지만 시기가 늦었던지 참돔을 낚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 6월에 들어서면서 마침내 참돔들이 지깅에 마릿수로 낚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덕건 사장은 올해 5월 중순부터 참돔지깅을 시도했다. “광어, 우럭이야 4월이면 낚이지만 참돔은 수온이 15도 내외로 회복되어야 움직입니다.” 그리고 6월 6일 드디어 리더낚시 대부도점 양홍석 이사가 57cm짜리 참돔을 낚는데 성공했다. 용기를 얻은 정덕건 사장은 손님들과 함께 출조를 계속했고, 6월 16일과 22일에도 참돔을 연거푸 낚을 수 있었다. 
그 소식을 접한 나는 6월 24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앞바다 참돔지깅 취재에 나섰지만 무심하게도 광어, 우럭들만 낚이고 참돔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장자여에서 참돔을 꾸준히 낚아낸 사람이 있었다.

 

“작년 9~10월에 참돔 세 마리 낚았다”

 

6월 24일 동행한 낚시인 중 작년 10월 중순 참돔을 낚았다는 이상학(경기도 안산)씨를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인천 앞바다에서 타이라바를 이용해 참돔을 맨 처음 낚은 사람은 안산 삼원레저 이승현 사장”이라고 했다. NS 바다루어 스탭으로 활동하는 이승현 사장은 군산에서 시작된 참돔지깅 열풍에 자극을 받아 영흥도 주변에서도 분명히 참돔이 낚일 것이라 믿고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탐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참돔은 의외로 빨리 나타났다. 그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북장자여에서 70cm급 전후의 참돔을 세 마리나 낚는 쾌거를 올렸다(장자여는 북장자여와 남장자여가 1k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그중 북장자여에서 참돔이 낚였다).
기자는 이승현씨와 통화를 시도했다. 이 사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실력 있는 손님을 모시고 제대로 했더라면 더 많은 참돔을 낚았을 겁니다. 포인트에 대한 사전 지식 하나 없이 혼자서 보트를 몰고 낚시까지 하려니 여간 어렵지가 않았어요.”하고 말했다.  

 

   

▲ “인천 앞바다에 이런 녀석도 살아요.” 남장자여에서 참돔 탐사 중 91cm짜리 대형 광어를 낚은 정덕건씨.

◀ 북장자여의 참돔 소식은 입에서 입으로 퍼지면서 주말이면 20~30척까지 낚싯배가 뜨고 있다.

 

 

이승현 사장도 올해 5월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손님을 싣지 않고 혼자서 보름동안 탐사를 했다. 그 결과 첫 참돔을 5월 20일 북장자여에서 57cm짜리 한 마리를 낚았다. 그 후에도 포인트 개발에 매진하여 몇 곳에서 참돔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5월 29일부터 이승현 사장은 손님을 싣고 본격적인 참돔지깅 출조를 시작했다. 5월 30일 3마리의 준수한 참돔이 배출되었고, 31일에도 경기도 광주에서 온 손님이 70cm가 넘는 참돔을 낚으며 낚시 피치를 올렸다. 6월 4일에는 서울꾼(런커 회원)이 84cm를 낚았는데, 지금까지 인천 앞바다에서 낚은 참돔 중 최대어로 기록되어 있다.
6월 14~15일에도 참돔지깅은 쉬지 않았다. 안산 삼원레저 카페를 보고 찾아온 수원 서울낚시팀이 70cm 전후의 씨알로 세 마리를 낚아 올렸다. 역시 북장자여에서의 쾌거였다. 그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싶더니 6월 28일엔 안산의 이수억씨가, 7월 7일에는 조희정씨가 참돔을 낚으며 인천 앞바다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 인천 앞바다 최고 참돔 포인트로 떠오른 북장자여.

 

  

▲ 6월 15일 수원꾼들이 북장자여에서 낚은 참돔들. 50~75cm였다.    ▲ “보세요! 인천 앞바다에서 낚인 참돔입니다.”

6월 15일 수원 서울낚시 회원이 북장자여에서 낚인 참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북장자여 외에도 참돔 포인트 여러 곳 더 있다”

 

지금까지의 인천 참돔지깅 조행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첫째, 철저하게 조금물때를 전후해서만 참돔이 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승현 사장은 “이곳은 수심이 얕고 조류가 빠른 곳이다. 따라서 사리 때가 되면 쉽게 뻘물이 지며 온 바다가 흙탕물로 변해 맑은 물을 좋아하는 참돔이 먹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하고 말했다. 조금물때가 되면 언제 흙탕물이 일어났느냐는 듯 먼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짙푸른 바다로 변한다고 한다.
둘째, 간조~초들물 사이에 집중적으로 낚였다. 얼마나 정확하면 인천 앞바다 참돔낚시의 기본 룰로 변했을까. 지금까지 낚인 참돔 중 90%가 이 시간에 낚였다. 나머지는 만조~끝썰물로 돌아서는 물돌이때 낚였다. 따라서 ‘물돌이=참돔 물때’란 등식이 성립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드러난 참돔 포인트는 단 한 개, 북장자여지만 알고 보면 포인트는 여러 군데다. 안산 삼원레저를 통해 출조한 손님들이 6월 한 달 동안 낚은 참돔은 약 30마리 정도인데 그 중 북장자여에서 낚인 것은 10마리 안팎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이승현 사장이 올해 탐사를 통해 찾아낸 네댓 곳에서 낚은 것이다. 단지 안산 삼원레저 카페에는 북장자여에서 낚인 것만 촬영하여 올려놨었다. “북장자여에는 이제 주말이면 20척 넘게 낚싯배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찾아낸 포인트들은 당분간 밝히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승현 사장의 말이다.
한편 리더낚시 대부도점의 전용선인 부성호 김수성 선장은 “장자여 북동쪽에 떨어져 있는 팔미도에서도 작년에 참돔이 확인된바 있다”고 말했다.
군산에 이어 참돔 타이라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 앞바다는 서울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래서 수도권 낚시인들에게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인천앞바다 참돔지깅 선상낚시 요금은 1인당 8만원선.
■취재협조  리더낚시 대부도점(032-885-4480) http://cafe.daum.net/leaderfishing.co.kr, 안산 삼원레저(031-483-3773) http://cafe.daum.net/ansansam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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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장자여

 

영흥도와 영종도 중간에 떠 있는 작은 간출여다. 이곳을 지나가는 큰 화물선들이 암초에 받쳐 침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등대를 세워 놓았다. 북장자여에서 영흥도 쪽으로 약 1km가면 남장자여가 있다. 남장자여에서는 참돔이 낚이지 않았다. 구분을 위해 북장자여의 등대는 검정색, 남장자여의 등대는 빨간색으로 페인트칠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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