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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송산1교 아래 지류에서 - 59cm 배스, 스피너베이트로 홀렸다
2009년 05월 3353 817

해창만 송산1교 아래 지류에서

 

 

59cm 배스, 스피너베이트로 홀렸다

 

장수만 순천루어클럽, ID 걸면오짜

 

 

 

해창만 송산1교 아래서 필자가 낚은 59cm 배스를 순천루어클럽의 안선태씨가 들어 보이고 있다.

 

주먹이 드나들 만큼 큰 59cm 배스의 입.


오랜만에 낚시를 가본다. 일상에 찌들어 있는 나에게 해창만이 손짓을 한다. 그럼 가줘야지. 서울에서 내려온 형님과 보트를 챙기고 아침 9시에 해창만수로로 출발! 차안에서 배는 어디다 내리고 오늘 바람은 어느 정도나 불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고흥군 포두면의 해창만수로에 도착하였다.  
요즘 지류권에서 조황이 좋다는 송산1교 아래 보에서 배를 내렸다. 일단 보 위에서 캐스팅을 해본다. 던지고 던지고 또 던지고… 이런! 없다. 아무것도 없다. 우리카페 최대어가 나온 곳인데.
우리는 불안을 떨치려고 배를 타고 본류권으로 나아가 본다. 연안으로 캐스팅. 텍사스리그, 크랭크, 네꼬리그, 지그헤드… 여러 가지 채비로 바꿔가면서 배스를 유혹해본다. 며칠 전 비가 온 후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그런지 배스 입질이 아주 약하다.
문득 작년 이맘때쯤 아주 재미를 본 스피너베이트가 생각난다. 연안에서 1m 정도 떨어지면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브레이크라인에서 스피너베이트의 폴링액션이라든지 블레이드만 돌 정도로 아주 약한 릴링에 배스가 입질을 해주곤 했다.
스피너베이트(스미스 티탄 스피너베이트 3/8온스)로 바꾸어서 연안으로 빠르게 탐색하던 중 갈대가 누운 곳을 보게 되었다. 그 앞으로 캐스팅. 폴링, 느리게 릴링… 털컥! 3짜 조금 넘는 놈이 얼굴을 보여준다. 애들이 산란을 준비 중이어서 그런지 힘을 제법 쓴다. 랜딩 중 스피너베이트의 스커트가 찢어져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트레일러 훅을 빼고 다미끼사의 스팅거 4인치를 트레일러 웜으로 바꿔 셋팅하고 다시 그 자리로 캐스팅. 느리게 릴링… 바닥에서 비닐봉지 뜯어지는 느낌이 난다. 강하게 훅킹!
어? 사이즈가 좀 되는데…? 나의 허리케인이 괴성을 지르며 휘어지기 시작한다. 라인은 12파운드, 드랙은 충분히 풀어놨고, 어떤 놈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드랙이 풀려나가고 몸이 점점 흥분상태로 되어간다. 잠시 후 물위로 녀석의 머리가 올라오자 내 심장은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머리 크기가 저번에 본 카페 형님의 60짜리와 거의 맞먹는다. 떨리는 맘으로 녀석의 입을 잡고 배위로 건져 줄자위에 올려본다.
59센티! 이리 봐도 저리 봐도 59센티! 딱 1센티만 더 컸어도! 그래도 기뻤다. 배스낚시 시작 후 3년 동안 7번째 5짜이자 나의 최대어!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이날 보팅은 5짜를 마지막으로 강한 바람 탓에 별 조과 없이 마무리 지었다. 나에게 이런 빅배스가 올라온 게 꿈만 같다. 이젠 60이 넘는 녀석이 와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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