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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관이 명관! - 대청호가 선물한 60cm 배스
2009년 08월 3279 822

역시 구관이 명관!

 

 

대청호가 선물한 60cm 배스

 

 

이현석 대전 영진낚시할인마트 대표

 

 

▲ 대청호에서 낚은 6짜 배스를 들고 있는 필자.

 

작년 3월, 꿈에 그리던 61.5cm 배스를 대청호에서 낚아 낚시춘추에 조행기를 보낸 후 정확히 1년 3개월 만에 다시 6짜를 낚아서 감회가 남다르다. 
6월 30일, 웨딩촬영을 하는 친구 김기형과 우리 가게 단골손님인 김영구씨가 출조를 나가자고 찾아왔다. “어디로 갈까?”하는 영구 형님의 질문에 기형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진안(전북)으로 가자”며 “좋은 저수지가 있다”고 말했다. 
가게에서 한 시간 반을 달려 금산IC에서 나와 용담댐 부근에 있는 마을로 들어가니 마을 안쪽 깊숙이에 커다란 저수지가 하나 나왔다. 물가에 서니 발아래로 잔챙이 배스들이 새까맣게 몰려왔고 지체할 것 없이 채비를 꾸려 던졌다. “필~굿”이라고 외치며 캐스팅을 했지만 입질이 없다. 한 시간 동안 낚시해서 잔챙이 배스 두 마리와 끄리 한 마리를 낚아냈다. 
포기하고 철수하기에는 아쉬워서 홈그라운드인 대청호로 향했다. 구관이 명관이라 했던가? 늘 다니는 대청호를 보니 믿음직했다. 석호리로 들어가 주변의 고사목 일대를 뒤졌다. 웜채비를 가지 위로 캐스팅해서 라인을 나뭇가지에 걸쳐놓고 살짝살짝 흔들어 주는 액션을 주었다. 두 번의 캐스팅에 올라온 녀석은 50cm 빅배스. 2시간 정도 낚시해서 섭섭하지 않을 정도의 조과를 거두었다. 오후부터 내린 비에 흠뻑 젖었기 때문에 다들 그만하고 철수하자고 했다. 그러나 항상 마지막이 아쉽지 않은가?

 

▲ 냉동 상태에서 다시 계측한 탓에 60cm가 나왔다.6짜 배스를 낚은 직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했다.

 


나는 마지막 캐스팅이라는 생각에 채비를 프리지그로 바꾸고 워터멜론 색상의 6인치 스트레이트 웜을 꿰어 고사목 대신 연안 곶부리를 향해 힘껏 날렸다. 착수 후 3m 정도 채비를 감아 들여 라인의 텐션을 유지하는데 갑자기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다. 힘껏 챔질. 어느 정도 씨알이 클 것을 감안하고 챘지만 녀석은 순식간에 수몰나무를 휘감아 버리고 말았다. 직감적으로 ‘아~ 이건 못 꺼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라면 한 번 더 캐스팅하기 위해 라인을 끊었을 테지만 왠지 이번에는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스풀을 풀었다 다시 라인을 감는 동작을 계속 반복했다. 10분 동안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보니 팔에 경련이 날 지경. 이대로는 끝도 없겠다 싶어 마지막 한 번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내어 녀석을 뽑아 올렸다. 운이 좋았다. 녀석도 힘이 다했는지 배를 드러내 보이며 수면으로 떠오른다. 바로 앞까지 끌려나와 또 한 번 고사목을 휘감기는 했지만 영구 형님의 도움으로 금방 꺼낼 수 있었다. 물 밖으로 나온 놈은 5짜가 훌쩍 넘었다. 저녁 8시에 철수하여 가게에서 계측하니 60.5cm가 나왔다.
■문의 대전 영진낚시할인마트 016-9477-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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