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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온달여울의 얼룩무늬 전사 - 사흘 연속도전에 올린 61cm 쏘가리
2009년 12월 5716 831

남한강 온달여울의 얼룩무늬 전사

 

사흘 연속도전에 올린 61cm 쏘가리

 

엄요한 제천시 송학면·남한강루어클럽 회원

 

▲ 대교낚시로 돌아와 대형 쏘가리를 들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 정확히 61cm를 가리켰다.


올  가을 3년 만에 다시 낚싯대를 잡았다. 낡은 웨이더도 새 것으로 구입했다. 단양 대교낚시 김현용 사장님으로부터 쏘가리 채비와 포인트 정보를 들은 뒤 후배와 함께 김 사장이 추천한 곳은 단양군 영춘면 온달여울로 향했다. 
그러나 저녁에 후배만 40cm짜리를 한 수 올리고 나는 밤새 꽝을 치고 말았다. 다행히 새벽녘에 5짜가 넘는 대형 쏘가리를 걸었으나 미처 뜰채를 준비하지 못해 놓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와 라인을 합사로 교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이번에는 혼자 온달여울을 찾았다. 그러나 또 꽝을 쳤다. 옆에 한 분은 밤 11시쯤 47cm짜리 쏘가리를 올린다. 정말 부럽다. 이를 악물고 내일을 기약하며 철수.

10월 14일 퇴근 후 포인트에 도착하니 오늘도 여러분이 낚시를 하고 있다. 조용히 자리를 잡고 부족한 웜을 걱정하며 10여 분간 캐스팅하는데 무언가 묵직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훅킹을 한 후 릴링을 하는데 녀석의 힘이 장난이 아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당겨내는데, 낚싯대가 부러질 듯 휘기만 할 뿐 녀석은 도무지 나올 생각을 않는다. 이러다 또 놓칠 것 같아 옆에 있던 분에게 구원을 요청, 그 분의 뜰채질에 가까스로 녀석을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우와, 커다 커! 6짜는 무조건 넘을 것 같은데!” 주변 분들이 감탄하는 게 아닌가. 그중 한 분이 “재봐도 되겠느냐”고 하시기에 승낙했고, 줄자는 61cm에 멈췄다.
축하의 인사를 받고 대교낚시로 철수하여 김 사장의 세심한 배려로 살려서 집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 뜻밖의 6짜 행운. 생신지 꿈인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내년엔 무슨 재미로 낚시를 한담? 속으로 키득키득 웃으며 돌아왔다. 
■조황문의  단양 대교낚시 043-423-4001

●필자의 장비  로드-지루미스 GL X2, 릴-시마노 스텔라 2000번, 라인-합사 4파운드, 루어-3인치 갈색 웜, 1/4 지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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