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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현장기-남해도 항촌의 저력 5짜 감생이 낚이는 생활낚시터
2015년 02월 6792 8364

갯바위 현장기

 

남해도 항촌의 저력


 

5짜 감생이 낚이는 생활낚시터

 

 

글 사진 주우영 창원, 렉슈마 필드스탭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항촌마을 주변 갯바위는 해마다 겨울시즌에 많은 감성돔을 배출하는 곳이다. 12월 초순까지는 씨알이 잔 편이지만 12월 중순을 넘기면서는 대물급이 마릿수로 낚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항촌~가천~홍현으로 이어지는 남면 해안은 수많은 포인트가 산재한 천혜의 감성돔 포인트인데, 그중 항촌은 얕은 여밭 포인트가 많고 가천과 홍현 쪽으로는 수심이 다소 깊은 편이다.
지난 12월 24일 대구의 김태엽 형님과 로얄경기연맹 손용준 프로와 함깨 1박2일 일정으로 항촌 갯바위 대물감성돔 사냥을 떠났다. 항촌마을에서 배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귀신여 홈통이라는 곳에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할 수 있으며 도보로도 진입할 수 있는 곳이다.
귀신여 홈통은 평균수심 5~6m의 여밭으로 50m 장타를 쳐도 이 수심을 유지한다. 아부나이 쪽으로는 7~9m 수심의 여밭이다. 물밑지형이 복잡하고 큼직큼직한 수중여가 많이 깔린 곳이기에 감성돔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야영도 편하게 할 수 있으며 학꽁치, 전어도 잘 낚여 가족낚시, 생활낚시터로도 좋다. 
이곳 현지인들은 1호 릴대에 막대찌 1.5~2호, 원줄 3호. 목줄 1.75~2호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데, 내가 사용한 채비는 1.5호 구멍찌에 원줄 2호, 목줄 2호, 1번 봉돌 3~4개를 분납한 채비였다. 수심은 얕아도 조류가 빨라서 고부력찌가 유리하다.

 

  ▲로얄경기연맹 소속의 손용준씨가 귀신여 홈통에서 낚은 감성돔. 1.5호 구멍찌로 50m 전방 수중여 주변을 노렸다.

  ▲오전 들물에 필자와 손용준씨가 낚은 5짜 감성돔.

  ▲삼겹살을 구워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필자와 일행.

  ▲취재 첫날 귀신여 홈통 포인트에서 오전 9시경 47cm 감성돔을 수확한 필자.

  ▲귀신여 홈통 포인트는 자리가 넓고 지대가 높아 너울 치는 날에도 안전하게 낚시가 가능하다.


복어 성화 극복할 대체미끼 필요

초들물이 받히는 아침, 황금시간에 50m 부근 수중여를 집중공략한다. 어느 정도 집어가 이루어졌는지 복어와 볼락이 올라오는 상황. 조류는 우측으로 멋지게 흘러준다. 먼저 얼굴을 보인 녀석은 30cm를 조금 넘는 감성돔! 귀가조치 시켜주고 다시 집중하는데 잡어의 성화가 너무 심하다. 이곳 항촌에선 복어의 심화가 심해 크릴보다 대체 미끼인 민물새우, 옥수수, 참갯지렁이가 잘 먹힌다.
발 앞 수중턱을 집중공략하던 대구 김태엽 형님이 30cm급 한 마리를 추가한 것 외엔 오전시간을 허무하게 보내고 준비해간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본다. 고기를 구워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초썰물을 보기 위해 다시 열심히 낚시를 한다.
장타낚시인 데다 찌가 살짝 잠기는 마이너스 채비라서 찌로 입질을 보는 게 아니고 원줄과 초릿대로 어신을 파악한다. 반복되는 원줄 관리를 하던 그때, 줄을 사정없이 가져간다. 대물임을 직감했다. 엄청난 힘으로 달아나던 녀석은 족히 55cm는 되어 보이는 엄청난 놈이었다.(나중에 계측 결과 54cm.) 이런 대물들이 낚이는 곳이 바로 남면 갯바위다.  

 

54cm, 50cm 연일 히트

다음날 아침, 어제와 마찬가지로 귀신여 안통에 내려 수중여를 집중공략했다. 역시나 그곳에서 이어지는 어신. 30cm급을 출발로 50cm급 한 마리를 수확하고 손용준 프로에게 다가 가 “40m 부분 수중턱을 노려라”고 했더니 과연 손용준씨가 엄청난 녀석을 걸었다. 순간 드랙을 풀고 나가는 놈. 얼마 후 50cm급의 대물감성돔이 바다의 왕자답게 멋진 모습을 선보인다. 
그리고는 저부력찌로 공략하던 태엽 형님이 30cm급 감성돔을 마지막으로 낚았다. 우리는 주변 청소를 하고 오후낚시를 즐기기 위해 내려온 분들에게 포인트를 양보하고 즐거운 조행을 마무리했다.
감성돔의 보고, 남해도 남면 갯바위를 찾는 낚시인들은 부디 낚시를 즐기고 돌아갈 때 가져온 쓰레기는 꼭 챙겨가시길 당부 드린다. 우리가 즐겁게 낚시할 낚시터, 우리가 깨끗하게 보존해야 할 것이다.  
조황문의 남해도 항촌 조일낚시 010-5509-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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