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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탑천에서 58cm 배스 - 6짜 배스로 착각할 만하지요?
2010년 04월 4222 847

군산 탑천에서 58cm 배스

 

 

6짜 배스로 착각할 만하지요?

 

| 백근영 익산 낚시인 |

 

 

2월 22일 오전 일과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완연한 봄 날씨다.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른다고 하더니. 이 정도 날씨면 배스도 연안 가까이 나와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 탓에 변변히 낚시를 못 다녔던 터라 장비를 챙기고 곧바로 출조길에 올랐다.  

▲ 58cm 배스를 들어보이고 있는 필자.

 

 내가 향한 곳은 전북 군산시 임피면 영창리에 있는 만경강 하류권의 지류인 탑천이다. 보름 전만 해도 얼음이 덮여 있던 곳인데 완전히 해빙이 됐다. 이곳은 내가 55cm 기록을 낚았던 곳이다.  
기온이 올라 배스가 상류 쪽으로 올라붙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류를 찾았다. 석축을 따라 얕은 연안을 노려본다. 채비는 바닥 탐색 능력이 뛰어난 텍사스리그. 버클리사의 사무라이호그 웜에 1/8온스 싱커와 3인치 바늘을 세팅했다.

만경강 지류인 탑천은 빅배스 자판기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30~40cm 씨알의 배스를 거푸 낚았다. 예상이 적중됐을 때의 그 기쁨이란… ! 난 혼자 즐거움의 환호성을 질렀다. 석축 지대의 밑걸림을 피하면서 살짝살짝 루어를 띄우면 입질이 들어왔다. 


 

   

▲ 계측자 옆에 높인 생애 최대어. 2cm 모자란 6짜였다         ▲ 58cm 배스가 낚인 새물유입구 포인트.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석축을 따라 이동하다가 새물 유입구 주변에 이르렀다. 가슴이 뛰었다. 이곳이 내가 55cm 배스를 낚은 곳이다. 붕어낚시인들도 많이 찾기 때문에 낚시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 게 흠이었는데 오늘은 텅텅 비어 있다. ‘옳거니 오늘은 무언가 제대로 들어맞는 날이구나’ 캐스팅 후 조심스럽게 바닥을 끌었다. 무언가 끌고 가는 느낌. 챔질했더니 엄청난 힘으로 저항을 한다. ‘이놈, 틀림없이 빅배스다!’ 마음속으로 외치고는 급하게 맞서지 않고 대를 세운 채 버티다가 릴링을 시작했다. 힘차게 바늘털이하는 놈은 엄청난 크기의 배스. 생애 최대어란 생각을 하니 가슴이 더 뛰었다. 실수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끌어낸 배스를 보고는 6짜라고 생각했다. 줄자로 계측해보니 58cm. 어쨌든 생애 기록을 또 이곳에서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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