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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배스터 공개-보령 빅2
2015년 04월 7718 8538

새 배스터 공개

 

 

보령 빅2

 

 

남포지-‘신병훈련소’ 마릿수터

 

청라지-5짜 출몰하는 대물터

 

서성모 기자 blog.naver.com/mofisher

 

충남 보령군의 배스터라면 부사호 외엔 잘 떠오르는 곳이 없다. 그러나 부사호보다 더 훌륭한 배스낚시터가 두 곳 있으니 남포지와 청라지다.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에 있는 남포지는 3월 초 현재 중부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마릿수 조황을 보이고 있는 낚시터다. 아침저녁에 찾으면 10마리 정도는 쉽게 낚는다고 할 정도로 입질이 거세다. 남포지는 8만7천평 규모로 보령에선 청라지 다음으로 큰 저수지이며 배스가 확인된 시기는 10년 전이다. 3년 전부터 급속하게 배스 자원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신병훈련소라고 불릴 정도로 잘 낚인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외지 사람들은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

 

  ▲해거름에 찾아온 보령 남포지의 입질 찬스. 정화진씨가 상류 백옥사 앞 포인트에서 입질을 받았다.

  ▲상류 백옥사 앞 포인트와 더불어 남포지의 1급 포인트로 꼽히는 좌안 중류 연안.

  ▲보령루어클럽 박주원 회원이 취재일 남포지에서 낚아낸 첫 배스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낚시 시작 전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는 취재팀.

  ▲찬 수온 탓에 빨갛게 변한 남포지 배스의 입술.

  ▲남포지 상류 백옥사 앞 연안에서 오후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5시가 넘자 입질이 붙기 시작했다.

  ▲남포지에서 낚은 30cm급 배스를 들어 보이는 정화진씨.

  ▲손혁 프로가 남포지에서 첫 배스를 낚고 미소 짓고 있다.

 

 

“어제 저녁에도 15마리 낚았죠”
남포지는 이정구 프로의 팬카페인 29카페의 정화진(단순) 회원을 통해 알게 되었다. 중부 지역의 조황이 너무 좋지 않아 조황을 물어보기 위해 이정구 프로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서천에 사는 정화진 회원을 소개해주었다. 그는 군산, 서천, 보령, 서산 등 충남 지역을 매일 돌며 낚시하고 있었다. 서천에 산다기에 부사호가 먼저 떠올라 물어보았더니 부사호는 상류 유입천인 웅천천에서 배스가 낚이긴 하지만 붕어낚시인이 몰려서 낚시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부사호로 가느니 차라리 남포지에 가겠어요. 어제도 세 시간에 삼십 센티 전후 씨알로 열다섯 마리를 낚아냈습니다.” 배스 한두 마리가 고작인 2월 말 중부지역의 조황에 비춰 본다면 믿기지 않는 조황이었다.
정화진씨와 통화를 한 지 사흘 후인 2월 27일, 손혁 프로와 함께 남포지를 찾았다. 아침 9시경 약속 장소인 상류 백옥사 앞에서 정화진 회원과 보령루어낚시클립 회원들을 만났다. 남포지는 야산을 끼고 있어 경사가 급하고 도로변 연안에 석축이 많아 낚시할 곳은 많지 않았다. 정화진씨는 “백옥사 앞이 남포지 최고의 포인트이고 워낙 잘 낚이기 때문에 여기서 점심 때쯤 취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겁니다”하고 말했다. 보령루어클럽 회원들도 사실이 그렇다는 듯 고개를끄덕였다.
본격적인 낚시 시작. 회원들은 프리리그를 사용해 캐스팅한 뒤 바닥을 더듬으며 입질을 기다렸다. 그런데 조황은 두 시간이 지나도 박주원 회원이 낚은 30cm급 배스 한 마리였다.  박주원 회원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저께 영하로 떨어진 날씨 탓에 배스가 상류로 붙지 않았습니다. 이럴 경우엔 오후 5시경부터 입질이 시작됩니다”하고 말했다.
 점심 무렵까지 배스를 낚지 못한 우리는 박주원 회원의 제안대로 오후 5시경에 다시 낚시를 하기로 하고 보령의 다른 배스터들을 함께 둘러보았다. 보령엔 배스터가 남포지 외에 다섯 곳 정도 더 있었는데 청라지를 제외하고는 1만평 이하의 소류지였다. 서산 태안 지역에 비해 보령이 배스터로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후 5시가 되자 거짓말처럼 살아난 입질
오후 5시, 우리는 다시 남포지 상류 백옥사 앞에 모였다. 제방 너머 해가 지고 있었고 그림자가 많이 길어졌다고 생각할 즈음, 정화진 회원이 30cm급 배스를 낚았다. 프리리그를 사용해 50m 전방으로 캐스팅한 뒤 드래깅 중 받은 입질이었다. 그 다음엔 손혁 프로가 네꼬리그로 역시 비슷한 씨알을 낚았고 곧이어 박주연 회원도 배스를 끌어 올렸다. 아침 조황과는 너무도 달라서 이곳이 같은 낚시터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취재 내내 부진한 조황 탓에 얼굴이 굳어있던 정화진씨가 다시 3마리의 배스를 거푸 낚고 나서야 미소를 지었다. 정화진씨는 “보셨죠? 이렇게 두 시간만 하면 열 마리를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하고 말했다. 현지 배서들은 남포지의 입질시간대를 알고 있는 듯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취재를 통해 살펴본 남포지는 개체수가 풍부한 곳이었다. 30cm급의 평균 씨알도 몇 년 후면 더 굵어질 것으로 보였다. 손혁 프로는 “보령에 남포지 같은 배스터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만 해도 큰 소득입니다. 부사호의 연계 출조지로 삼으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하고 말했다.
박주원 회원은 스마트폰을 꺼내 5짜 배스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다음엔 청라지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남포지는 마릿수 손맛터라고 볼 수 있고 진짜배기는 청라지입니다. 5~6월 갈수위가 되면 5짜급이 이곳저곳에서 올라오는데 타 지역 사람들은 거의 모릅니다.”  
내비게이션 입력 옥동리 282-8(백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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