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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볼락 시즌이 왔다-우와~크다 커! 33.3, 33.8, 34cm 연이어 히트
2015년 04월 6639 8551

왕볼락 시즌이 왔다

 

 

우와~크다 커!

 

 

33.3, 33.8, 34cm 연이어 히트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닉네임 유강

 

영일만항북방파제가 2월 중순부터 조황이 호전되면서 30cm가 넘는 몬스터급 볼락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소문을 들은 포항과 대구의 볼락 매니아들이 하루에도 수십 명씩 방파제로 몰리고 있는데, 피크 타임인 오전 5~7시(신항만에서 첫배가 오전 5시에 출항)에 30cm 내외의 왕볼락이 높은 확률로 낚이고 있다. 올해는 시즌 초반에 볼락의 가뭄이 심해서인지, 2월 중순 이후 유난히 대물 조황이 많다고 느껴지는데, 필자가 확인한 가장 큰 볼락이 34cm에 이르며 30cm 이상 볼락만 10여 마리가 넘는다. 영일만항북방파제에서 왕볼락을 낚은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원들의 조행을 소개한다.

 

  ▲2월 23일 포항 영일만항북방파제로 출조해 34cm 볼락을 낚은 권희성(신동)씨. 7g 메탈지그에 1.2인치 웜을 사용해 히트했다.

  ▲대물 볼락의 소식을 듣고 영일만항북방파제로 출조한 루어낚시인들.

  ▲동이 틀 무렵 볼락의 입질을 받아 랜딩하고 있는 낚시인.

  ▲2월 18일 40cm가 넘는 우럭과 33.3cm 볼락을 낚은 하상우(대구루어)씨.

  좌)권희성씨의 채비. 7g 메탈지그에 어시스트훅을 달고 메탈지그에는 싱글훅과 1.2인치 웜을 달았다. 중)하상우씨의 채비. 밑면이 납작한   9g 보텀지그에 1.5인치 형광색 웜을 사용했다. 우)이상로씨의 채비. 7g 지그헤드에 1.5인치 흰색 테일웜을 사용했다.

  ▲권희성씨의 34cm 볼락. 입을 다물게 해서 정확하게 계측했다.

  ▲2월 23일 이상로씨와 권희성씨가 낚은 볼락들.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한 덩치에 입이 떡 벌어진다.

 

하상우씨 2월 18일에 33.3cm
 하상우(닉네임 대구루어)씨는 겨울이면 북방파제에 산다고 할 정도로 바다루어클럽의 대표적인 왕볼락 매니아로, 출조가 가능한 날이면 빠짐없이 대구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하여 영일만항으로 달려온다. 그는 올해만 하더라도 북방파제에서 30cm 내외의 왕볼락을 10마리 이상 낚았는데, 2월 14일 새벽 피딩타임에 평균 25cm 볼락을 9마리 낚았으며, 2월 16일에는 31.9cm를 낚아 개인 기록을 깼고, 설 전날인 2월 18일에는 33.3cm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
하상우씨가 33.3cm 볼락을 낚은 포인트는 북방파제 5번 자리(낚싯배를 접안하는 곳. 방파제에는 1번, 2번순으로 숫자가 적혀 있다)에서 남쪽으로 200m쯤 걸어가서 방파제 폭이 넓어지는 구간의 내항이며, 서풍이 강하게 부는 상태라 채비를 무겁게 꾸린 후 장타를 날려서 수심 15m의 바닥을 찍었다. 채비는 9g의 지그헤드(바닥이 납작한 보텀 지그헤드)에 1.5인치 형광색 다트웜을 체결했다. 캐스팅해서 바닥을 찍은 후 드래깅, 호핑 액션을 병행하던 중 발 앞 15m 지점에서 밑걸림 같은 느낌이 들어 로드를 살짝 들어주며 리액션을 기다리는 순간, ‘퍽’하는 반응이 와서 입질을 했다는 확신을 가졌다. 릴링을 시작하니 거의 꽉 잠근 스풀이 ‘찌이익’하며 풀리는 강한 저항이 느껴졌고,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릴링해서 수면으로 띄워 올렸다. 북방파제는 발판이 5m 이상으로 높아 여기서부터 진짜 난관이 시작되는데, 릴링으로 수면에서 5m까지 천천히 끌어올린 후 마지막에는 볼락로드의 허리힘을 이용해 들어뽕으로 랜딩해야 한다. 하상우씨는 침착하게 모든 동작을 마무리하고 33.3cm 볼락을 낚을 수 있었다.
북방파제의 내항은 바닥에 테트라포드는 없지만 곳곳에 수중여가 박혀 있어서 그 지점이 포인트가 된다. 따라서 내항에서 낚시할 때는 발품을 팔아가며 밑걸림이 생기는 자리를 찾아내는 게 조과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이날 하상우씨는 첫배로 출조해서 1시간20분 정도 내항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면서 낚시를 했는데, 신발짝 볼락 3마리를 더 낚았다. 2월 22일에는 30cm 볼락 2마리와 함께 4짜 우럭도 한 마리 낚아냈다.
설 명절 연휴 동안 북방파제에서는 여러 마리의 왕볼락이 배출되었으나 33cm를 넘기는 사이즈는 나오지 않았다. 필자는 연휴 뒤끝인 2월 23일 바다루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출조했는데, 전날 비가 내리고 서풍과 북서풍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에 내항은 낚시가 불가능해 외항 쪽에서만 낚시를 했다. 강한 바람과 추위로 일부 회원들은 낚시를 포기하기도 했으나, 파도가 약간 높게 쳐서 경계심이 풀린 볼락이 입질해줄 것 같은 기대도 있었다.

 

2월 23일, 이상로 33.8cm 권희성 34cm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5번 자리에서 남쪽으로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이상로(닉네임 다트)씨가 33.8cm 대물 볼락을 낚았다. 강한 바람에 원줄이 날리지 않게 10g짜리 다트형 지그헤드에 2인치 웜을 체결해 낚시를 하다가, 계속되는 숏바이트에 채비를 교체, 7g 지그헤드에 1.5인치 웜으로 교체한 후 저킹&폴링 액션 중 폴링 상태에서 입질을 받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30cm 미만이 낚였는데, 네 마리째 입질이 33.8cm였다.
2월 23일의 하이라이트는 권희성(닉네임 신동)씨의 조과였다. 그는 5번 자리에서 남쪽으로 30m 떨어진 외항에서 낚시를 했다. 새벽 6시경 7g 지그헤드채비와 7g 유동 싱커를 체결한 캐롤라이나채비를 교체해 가며 23~25cm 볼락 3마리를 낚은 후 여명이 밝아올 무렵 7g 메탈지그에 1.2인치 웜과 어시스트훅을 체결한 채비로 교체하여 밑걸림이 생기는 지점에서 숏저킹과 리프트&폴 액션을 구사하던 중 발 앞 6~7m 지점에서 입질을 받은 것이 34cm였다. 강한 저항에 간신히 랜딩했는데, 다행히 메탈지그의 싱글훅과 어시스트훅이 정확하게 박혀 있어서 랜딩에 성공할 수 있었다. 권희성씨가 낚은 34cm 볼락은 올해 낚인 북방파제 볼락 중에서는 최대어이다.

 

3월 중순에 잠깐 마감했다가 4월 말부터 낮 입질 시작
북방파제는 내외항 평균 수심이 15m 내외이고 수면에서부터 방파제의 높이가 5m 이상 높기 때문에 뜰채를 댈 수 없어 반드시 들어뽕을 해야 한다. 로드는 7~8ft 정도의 L 액션 이상이어야 큰 볼락을 들어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수면에서 5m 높이까지 안전하게 볼락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쇼크리더는 적어도 1.5호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북방파제의 겨울 왕볼락낚시는 3월 중순이면 서서히 시즌이 마감한다. 그때가 되면 볼락이 빠지기 때문이 아니라 낚시할 시간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북방파제로 운항하는 낚싯배가 아침 5시부터 운항하며, 저녁 7시(하절기 저녁 8시)에 철수하기 때문에 3월 중순 이후에는 어두운 시각에는 낚시를 할 수가 없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수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4월 말부터는 낮에도 볼락이 낚이기 때문에 새벽에 들어가서 오전 10시 정도까지나 오후 3시 정도에 들어가서 철수 시간까지 낚시를 하면 손맛을 볼 수 있다. 특히 7~8월에는 땡볕에 고생은 되지만 기대 이상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cafe.daum.net/sealure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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