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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호황터 - 대야지 퇴수로의 쌍권총 시위
2015년 04월 5510 8563

 

안면도 호황터
 

 

 


대야지 퇴수로의 쌍권총 시위

 

 

장재혁 객원기자·이노피싱 필드스탭

 

구정연휴 때 도로 정체로 출조를 망설이던 중 아는 분의 귀띔으로 안면도 대야지 퇴수로 조황을 들었다. 5치부터 월척급까지 떡밥에 낚이는데 많이 낚는 사람은 수십 마리의 조과를 거둔다고 한다. 안면도를 자주 찾는 나에게 대야지 퇴수로는 눈에 익은 곳이다. 봄부터 늦가을까지는 말풀이 많아서 낚시할 엄두를 못 냈던 곳인데 수초가 자라 오르기 전인 2월에 호황을 보여주고 있다니, 2월 22일 안면도로 향했다.

 

저녁과 아침에 쏟아진 소나기 입질
대야지 퇴수로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에 있다. 5만평의 준계곡지인 대야지와 중장리수로 사이의 600m 길이의 아담한 수로다. 양쪽 연안이 석축으로 되어 있고 연안에 갈대와 부들수초 군락이 듬성듬성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다.
오후에 도착해서 수로를 둘러보는 중에도 붕어를 낚아내는 낚시인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나는 낚시인들과 떨어진 한적한 중상류 연안의 갈대수초 앞에 대를 폈다. 대편성을 하는 중에 입질이 왔다. 7치급 붕어였다. 바닥에 말풀이 조금 자라 오르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수심은 3.6칸 기준 2m 내외. 해거름이 되자 입질은 더욱 활발해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어두워져 찌불을 밝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입질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밤이 되자 지렁이 미끼에 동자개가 극성을 부려 미끼를 떡밥으로 바꿔 낚시를 해보았지만 이번엔 살치가 낚여 올라왔다. 간간이 붕어가 낚였지만 씨알이 오히려 낮만 못했다.

 

▲ 호황 소식을 듣고 대야지 퇴수로에 몰린 낚시인들.

 

▲ 대야지 퇴수로의 조황. 20~40수의 마릿수 조과가 이어졌다. 

 

 

말풀 삭는 12~2월에만 낚시 가능
아침이 되자 다시 소나기 입질이 들어왔다. 바쁘게 챔질을 하고 때로는 쌍권총으로 붕어를 낚아냈다. 맞은편에 앉은 낚시인은 월척급 붕어를 낚아냈다. 입질은 찌를 반듯하게 올리는 것과 한두 마디 올리고 옆으로 끌고 가는 것 두 가지 형태였다. 3.6칸 이상 긴 낚싯대에서 더 많은 입질이 들어왔다. 연안에 등성하게 나있는 갈대나 부들 주변은 의외로 씨알이 잘았다. 많이 낚는 사람이 40수 넘게 낚았고 20수 정도가 평균 조황이었다. 
대야지 퇴수로의 조황은 꽃샘추위가 시작된 2월 말 한풀 꺾였다. 마릿수와 씨알 모두 반 토막 난 상황인데 3월 말이 되면 조황에 앞서 말풀이 가득 올라와서 낚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야지 퇴수로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말풀이 가득 차 있다가 수초가 삭는 겨울부터 낚시가 가능한데, 이제 곧 말풀이 차오를 테니 그 전에 다시 손맛 볼 기회를 잡기는 힘들 것 같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 중장리 산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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