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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한국 볼락 신기록 탄생 온산 범월갑방파제에서 40.5cm!
2015년 05월 5054 8601

핫뉴스

 

한국 볼락 신기록 탄생

 

 

온산 범월갑방파제에서 40.5cm!

 


이현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지난 4월 6일 밤 10시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범월갑방파제로 출조한 이현준씨가 릴찌낚시로 40.5cm 볼락을 낚았다. 이는 한국 볼락 최대어로 기록된 38cm(2000년 비진도와 2002년 만재도의 기록이 동률)보다 2.5cm 더 긴 기록으로, 계측 상태가 정확해서 연말에 열리는 낚시춘추 최대어 심사에서 큰 감측 없이 기록으로 공인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13년 만에 볼락 최대어 기록이 깨지는 셈이다. 볼락은 그동안 40cm가 넘었다는 제보가 더러 있었지만, 제대로 된 계측이 이뤄진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입을 벌리고 잰 것이 많고 심지어는 목이 잘린 채로 계측을 하거나, 계측자의 눈금을 잘못 읽어 벌어진 해프닝이 대부분이었다. 40.5cm 볼락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40.5cm 볼락의 위용. 아래의 25cm 볼락이 잔챙이 같아 보인다.

 

 

한동네에 같이 사는 친구 전기호와 4월 6일 저녁에 온산 범월갑방파제로 감성돔 밤낚시를 나갔다. 방파제 외항에 도착하니 모자반이 많이 자라 있어서 고기를 걸면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모처럼 친구와 낚시하는 날이라 잡는 것보다는 서로 안전하게 ‘즐낚’을 하다가는 것을 목적을 두고 채비를 꾸렸다. 전지찌로 채비하고 미끼는 크릴과 청갯지렁이를 썼다. 기호가 낚시 베테랑이라 조류가 흐르는 방향을 알려주고 밑밥을 치는 방향도 코치해 주었다. 밤에도 바다의 흐름을 읽다니,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해가 진 후 기호가 먼저 26cm 감성돔을 낚았다. 그런데 바로 방생. 왜 아깝게 방생할까? 한편으론 그런 친구의 여유가 부럽기도 했다. 그 후 한참 입질이 없다가 낚시한 지 3시간이 흐른 밤 9시50분, 밑밥이 동이 날 쯤에 나에게 입질이 왔다. 챔질하니 25cm쯤 되는 큰 볼락 한 마리가 올라왔다. “와 사이즈 좋다”며 탄성을 지르고 바늘을 뺀 후 다시 캐스팅. 곧바로 원줄까지 후루룩 가지고 가는 엄청난 입질이 왔다. 엄청난 저항에 분명 감성돔이라고 생각했다. “이거 엄청 큰 감성돔인가 봐!” 제발 줄이 터지지 않기를 기도했다. 천신만고 끝에 친구의 뜰채 지원으로 올리고 보니 엄청나게 크고 시커먼 볼락이 뜰채에 담겨 있었다. 입이 떡 벌어졌다. 기호도 이런 볼락은 난생 처음 본다며 기뻐했다. 볼락이 더 있나 싶어 노려봤지만 그것으로 끝. 이런 대물을 낚게 해준 친구에게 정말 고마웠다.
“기호야 우리 우정 변치 말고 영원히 쭉 가자.” 

 


 

온산 범월갑방파제는 어떤 곳?

 

울산 온산항의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방파제로 한때 쓰레기와 안전문제로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낚시가 재개된 곳이다. 겨울과 봄에는 감성돔이, 여름에는 삼치, 농어, 무늬오징어가 잘 낚이고 가을에는 벵에돔 명소로 유명하다. 낚시는 방파제 전역에서 이뤄지며 릴찌낚시는 주로 테트라포드가 있는 곳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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