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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핫 필드-가화지 & 금강 웅포대교 70마리 낚고 기진맥진
2015년 05월 7679 8610

부여의 핫 필드

 

가화지 & 금강 웅포대교

 

 

70마리 낚고 기진맥진

 

 

이성 런커, OSP 필드스탭

 

봄은 왔지만 날이 더디게 풀리는 것 같았던 3월. 좀처럼 오를 것 같지 않던 수온이 10도 가까이 오르고 부여 지역의 대형 필드인 가화지에 붕어와 잉어가 산란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베이트피시를 쫓아 배스도 함께 연안으로 붙었을 지금이 바로 출조 적기라고 생각하고 3월 22일 T.O.T(Team On Target) 회원들과 함께 낚시를 떠났다. 출조지는 가화지와 금강.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에 있는 26만평의 가화지는 봄마다 폭발적인 조황을 보여 왔던 곳으로서 작년 봄에도 하루에 5짜 3마리를 포함하여 100여 마리가 쏟아지는 등 호황을 보였던 곳이다. 다만 작년과 달리 수위가 높은 게 마음에 걸려 만일에 대비해 금강을 2차 출조지로 잡았다. 

 

  ▲김남중 회원이 가화지 상류에서 입질을 받고 로드를 눕혀 파이팅 중이다.

  ▲부여 가화지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해 씨알 좋은 배스를 낚아낸 필자.

  ▲김덕인 회원이 가화지에서 낚은 40cm급 배스를 들어 보이고 있다.

  ▲미노우를 물고 올라온 가화지 배스.

  ▲가화지에 카약을 띄운 전종호씨가 중류로 향하고 있다.

  ▲가화지 상류 수몰 육초대를 공략하고 있는 회원들. 스피너베이트를 활용해 수몰나무 근처의 브레이크라인을 공략해 많은 입질을 받았다.

  ▲김덕인 회원이 금강 웅포대교 포인트에서 배스와 맞서고 있다.

  ▲윤석 회원이 가화지에서 낚은 35cm급 배스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가화지 낚시를 마치고 금강으로 향하기 전 단체촬영한 취재팀.

 

예상대로 배스가 올라붙었다
아침 6시30분에 가화지에서 일행들과 만나기로 하고 단잠에 빠져있던 3월 22일 새벽, 멀리 전남 광양에서 올라오기로 한 김남중(무시칸)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새벽 5시에 벌써 가화지에 도착해 낚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둘러 장비를 챙기고 전종호(하늘마루) 회원과 함께 낚시터에 도착하니 그 사이 김남중씨는 상류 서동요테마파크 앞 석축 구간에서 4마리의 배스를 낚았다고 한다.
이날 가화지에서 카약피싱을 하기로 한 전종호씨가 카약을 세팅하는 것을 돕는 동안 함께 낚시할 일행이 도착했다. 김남중씨가 손맛을 봤던 상류 서동요테마파크 앞의 석축구간은 이미 다른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좌안 상류로 포인트를 옮겨 낚시를 시작했다. 안개가 짙었으나 물고기들이 첨벙대는 소리만으로 많은 붕어와 잉어들이 산란을 위해 수몰 육초에 몰려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김덕인(아산김배스) 회원이 3짜 중반의 배스를 끌어냈다. 그는 프리리그로 드래깅 중 30m 전방의 채널 부분에서 입질을 받았다고 한다. 곧이어 다른 회원들도 배스를 낚아내기 시작했다. 김기남(김배스) 회원은 스피너베이트를 중층에서 느린 속도로 감아 들이던 중 물에 잠겨 있던 갈대 부근에서 입질을 받았다. 일행과 떨어져서 섀드웜으로 물에 잠긴 육초대 사이를 탐색하던 필자에게도 금세 입질이 찾아왔다. 섀드웜으로 물에 잠긴 육초대를 넘겨 캐스팅한 후 육초대 사이에서 리프트앤폴 액션을 주자 입질이 들어왔다. 순식간에 5명의 회원이 15마리가 넘는 배스를 낚았다. 
간단히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낚시를 이어갔는데 햇살이 퍼지자 배스의 활성도는 더 오른 듯 이것도 물어줄까 하고 던져본 미노우에 배스가 덜컥 올라왔다. 이를 본 회원들은 모두 미노우를 꺼내 들었고 4마리의 배스를 연속으로 낚아냈다. 카약을 타고 중류를 탐색했던 전종호씨는 연안의 낚시인 탓에 포인트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낱마리 조과만 거뒀다고한다.

 

상류 가화교차로 석축에서도 폭발적 마릿수
우리는 자리를 옮겨 우안 상류의 가화교차로 석축 포인트를 찾았다. 이곳은 작년 봄에 58cm의 빅배스를 포함하여 5짜급의 사이즈 좋은 배스가 마릿수로 나왔던 곳이다. 작년엔 올해보다 수위가 낮아 40m가량 떨어진 채널 부근을 공략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는 2m가량 수위가 높아져 채널까지는 루어가 닿지 못하고 그 앞의 수몰 수초대를 공략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배스는 연안에 붙어 있었다. 스피너베이트를 활용한 수초대 공략과 미노우 중층 리트리브, 그리고 수물나무 근처의 브레이크라인을 공략한 웜채비에서 연달아 입질이 들어왔다. 씨알은 35~45cm. 런커가 없는 게 아쉬웠지만 폭발적인 마릿수가 이를 대신하고도 남았다.  
가화지의 상류와 중류에서 낚시를 마치고 금강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제방에서도 잠깐 낚시를 해보았으나 제방에서는 배스의 반응이 없었다.

 

웅포대교, 같은 자리에 넣어도 물고 또 물어
 우리는 가화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의 금강 웅포대교 포인트를 찾았다. 이곳은 웅포대교를 기준으로 하류 방향 약 3km 구간이 포인트로서 호박돌 주변과 석축이 끝나는 브레이크 라인에서 입질이 잘 들어오는 곳이다.
텍사스리그로 사이드 캐스팅하여 연안 쪽을 탐색하던 윤석 회원이 발밑에서 첫 배스를 낚았다. 얼마 안 있어 이상복 회원의 환호성이 들려서 달려가 보니 이상복 회원 옆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김덕인 회원이 힘겹게 배스를 낚아 올리고 있었다. 김덕인 회원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곧이어 올라온 배스는 44cm. 크기에 비해 대단한 힘을 발휘하는 녀석이었다.
오후 피딩타임에 가까워지자 배스는 연안 쪽에 바짝 올라와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한 마디로 던지면 무는 수준이었다. 일행이 캐스팅을 할 때마다 2~3마리씩의 배스가 낚여 올라왔다. 대부분이 발밑에서 입질이 들어왔다. 바늘털이를 당한 김덕인씨는 똑같은 지점에 채비를 던져 넣었더니 또 배스가 올라왔다고 한다. 가화지에서 오전에만 40여 마리, 오후엔 금강 웅포대교에서 30여 마리의 배스를 낚아냈다. 새벽부터 해질 무렵까지 배스를 낚아내느라 기진맥진했지만 겨우내 굶주렸던 손맛을 마음껏 채웠던 흥분어린 하루였다.  
취재 협조 (주)런커, OSP

 

가는길

■가화지-부여읍에서 부여대교를 건너면 만나는 규암교차로에서 임천면 방면으로 진입해 12km가량 가면 임천을 지나 만사삼거리에 이른다. 입포 방향으로 약 4.7km 가면 입포삼거리에 이르고 서천 방향으로 3.7km 가면 벽룡사거리와 함께 도로 우측에 벽룡1리 회관이 보인다. 벽룡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2.8km 가면 가화지 제방이 보인다. 제방을 지나 직진하면 가화교차로에 이르는데 교차로에서 제방 쪽으로 300m 거리에 보이는 석축이 두 번째 공략  포인트이다. 가화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서동요테마파트를 지나 충화면 방향으로 3km가량 직진하여 만나는 갈래길에서 오덕리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만나는 수면부터 하류 300m 구간이 오전에 마릿수 배스를 낚아냈던 곳이다.  
■금강 웅포대교-가화지 교통편의 벽룡사거리에서 입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2.5km가량 가면 도로 좌측에 양화초등학교가 보이는 삼거리다. 우회전하여 3km가량 직진하면 웅포대교가 보인다. 웅포대교에서 하류 방향에 있는 수상레저타운부터 자전거도로(차량진입이 허가된 구간임)를 따라 약 3km에 이르는 석축구간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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