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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배스 현장기-낙동강 사무진교의 이국적 풍경 멕시코 엘살토호가 부럽지 않았다
2015년 05월 4871 8625
영남 배스 현장기

 

낙동강 사무진교의 이국적 풍경

 

 

멕시코 엘살토호가 부럽지 않았다

 

 

유영택 프로듀서 멋진인생 대표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의 많은 낚시 포인트들이 변화를 거듭했고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도 많아졌다. 지난 3월 26일 박무석 프로의 안내로 찾아간 곳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을 가로지는 낙동강이었는데 현지 낚시인들이 사문진교 일대라고 부르는 곳으로 하류 고령보에서 3.5km 지점이다. 
지난 몇 년간 나는  (주)도요의 협찬으로 배스낚시인들 사이에 꿈의 필드로 불리는 멕시코 엘살토호수를 다녀왔는데 사무진교 하류의 풍광은 엘살토호수와 흡사했다. 연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고사목 지대 그리고 곳곳에 잠겨있는 브러시 포인트 등이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보트를 수몰나무 앞으로 접근시킨 박무석 프로. 낙동강 곳곳에 이런 멋진 포인트가 생겨났다.

  ▲수위가 오르면서 나무가 잠긴 연안 포인트.

  ▲고사목 사이를 노리기 위해 사용한 텍사스리그.

  ▲보트 위에서 배스를 끌어내고 있는 박무석 프로.

  ▲박무석 프로가 텍사스리그로 낚아낸 55cm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고사목 지대에서 빅배스 연타
오늘은 보트를 타고 거친 포인트를 공략하기 위해 다소 강하고 공격적인 루어를 준비했다. 박무석 프로가 준비한 채비는 펀칭용으로 준비한 텍사스리그 그리고 고사목 주위를 노릴 채터베이트를 준비했다.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러버지그였다. 장비는 헤비커버 공략에 적합한 (주)도요의 글라디우스 731XH(엑스트라 헤비) 로드에 올터레인II 8.3대1 베이트릴, 합사 원줄 50lb를 사용했다.
아침 9시경 사무진교 하류의 고사목지대로 보트를 접근시킨 후 나뭇가지 사이로 러버지그를 투입하자 곧바로 입질이 들어왔다.
“바이트!”
첫 캐스팅부터 강력한 입질이 들어오면서 보트 위가 부산해졌다. 첫수로 올라온 놈은 40cm가 약간 넘었다. 배가 불룩한 것만 봐도 지금이 산란 피크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고사목 한 곳당 두세 마리의 배스가 올라왔는데 전부 35cm 이상급이었다. 박무석 프로는 “드디어 낙동강이 본격 산란 피크에 접어들었다. 이런 호기는 4월 중순까지 지속되므로 당분간은 낙동강을 집중적으로 출조할 계획이다. 이 시기만큼은 씨알과 마릿수 모든 면에서 저수지보다 강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산란 피크 이후에도 각광받을 듯
사문진교 일대에서만 낚시해도 촬영 분량은 쉽게 채울 수 있었지만 우리는 좀 더 다양한 포인트를 둘러볼 생각으로 아침 10시경 더 하류인 고령교 방면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고사목 대신 삭은 수초가 포인트였는데 채터베이트를 캐스팅하자 40cm급 배스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루어를 덮친다. 
이날 다양한 포인트를 옮겨 다니며 낙동강 배스를 공략해본 결과 중상층을 노리는  루어에는 커야 40cm급이, 바닥을 노릴 땐 50cm에 육박하는 씨알들이 주로 낚였다. 이날 낚인 최대어는 텍사스리그에 올라 온 55cm짜리였다.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변덕 심한 조황 탓에 촬영에 애를 먹었는데 이제 완연한 산란 피크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보트가 연안으로 접근할 때마다 잉어 떼들이 놀라 흩어지는 광경이 곳곳에서 목격됐고 후미진 샛수로마다 붕어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다른 어종들도 본격적인 피크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박무석 프로는 “4대강사업 이후 강의 수위가 오르면서 이런 멋진 포인트들이 생겨났다. 이곳 말고도 알려지지 않은 그림 같은 포인트들이 곳곳에 생겨났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 곳은 산란기가 끝난 후에도 배스들이 은신처로 삼을 것이 분명해 보트낚시인들에게는 새로운 필드가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대강사업이지만 경북지역 배스낚시인들에게는 멋진 보트낚시터가 생겨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축복 같았다.  
취재 협조 (주)도요엔지니어링, 루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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