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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조행기 - 임진강 비룡대교 여울에서 1m7cm 초어, 견지낚시로 3년 연속 초어 낚았다
2015년 05월 11821 8646

 

대물 조행기

 

 

 

임진강 비룡대교 여울에서 1m7cm 초어

 

 

견지낚시로 3년 연속 초어 낚았다  

 

 

박영신 다음카페 여울과 견지, 대물견지낚시 회원·닉네임 바이오맨

 

4월 4일 토요일. 며칠 전 봄 가뭄을 해소하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여울에도 수량이 늘었을 것으로 판단,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있는 임진강 비룡대교 여울을 찾았다. 임진강 비룡대교 여울은 내가 지난 2년 연속 1m가 넘는 초어를 견지낚시로 걸어낸 곳으로 낚시춘추 최대어상을 두 번이나 안겨준 곳이다. 최근 누치와 잉어 조황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렸던 터라 잔뜩 기대를 하고 여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오전에 몇 차례 누치 입질을 받았지만 웬일인지 제대로 후킹이 안 됐다. 비가 온 뒤로 누치의 입질이 약해져 있는 듯했다.

 

▲ 임진강 비룡대교 여울에서 올린 108cm 초어를 들고 있는 필자.

 

▲ 낚은 직후 계측 결과 108cm가 나왔다.

 

100m 원줄이 순식간에 후루룩

낮 12시경 점심을 먹고 다시 여울로 들어가 채비를 흘리기 시작했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몇 번의 툭툭 하는 입질이 이어졌는데 채비가 20m 정도 흘러갔을 즈음 견짓대가 90도로 휘어지는 강력한 입질이 들어왔다. 100m 넘게 감아놓은 2호 카본 원줄이 순식간에 풀려나갔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원줄이 모두 풀려버릴 상황. 다행히 10m 정도의 원줄이 남은 상태에서 고기의 도주는 멈췄다. 그 순간 나는 이 녀석도 2년 연속 걸려들었던 대형 초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늘이 내게 또 다시 기회를 주시는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재빨리 잔잔한 연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빠른 여울에서는 결코 녀석을 낚아낼 수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초어와 거리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내 몸이 초어에게 다가가는 방법뿐이어서 원줄을 감으며 가슴 깊이까지 들어가 거리를 좁힌 후 조금씩 뒷걸음치며 녀석을 얕은 곳으로 끌어내는 과정을 반복했다.
1시간가량의 혈투 끝에 올라온 녀석은 무려 107cm나 되는 초어. 같은 여울에서 3년 연속으로 미터 오버 초어를 낚아내는 진기록을 수립하는 순간이었다. 지면을 통해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다음카페 ‘여울과 견지’ ‘대물견지낚시’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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