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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에 거둔 쾌거 - 임원 앞바다의 103cm 왕대구
2010년 07월 2925 865

시즌 막바지에 거둔 쾌거

 


임원 앞바다의 103cm 왕대구

 

| 박봉근 카페 동조동락 회원 |

 

▲ “웬만한 애보다도 큽니다!” 삼척 임원 앞바다로 대구지깅을 나간 필자가 103cm 대구를 낚아 들었다.

 

▲ 함께 출조한 동조동락 카페 회원들과.

 

지난 5월 12일 수요일, 왕대구 시즌이 서서히 막바지로 접어들 시기였지만 ‘끝물에 대물이 터진다’는 기대를 가지고 동조동락 카페 회원들과 동네 지인들이 모여 대구지깅 출조를 계획했다. 그렇게 모인 인원은 5명, 낚싯배를 예약하고 그날 밤에 바로 삼척 임원항으로 출발했다.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 대구 시즌이 막바지여서일까? 주변을 둘러보니 문을 연 식당이 하나도 없었다. 배는 고픈데 출항시각은 다가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행한 플러그님이 평소 단골인 여정식당에 전화를 하니 주인아주머니는 주무셨는지 한참 후에야 전화를 받고 식당 문을 열어 주셨다. 어찌나 반갑고 고마운지. 그렇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새벽 5시경에 예약한 만복호에 승선, 한 시간 가량 포인트를 향해 내달렸다.
동이 트자마자 지그를 내리고 부지런히 고패질, 오전에는 작은 애대구 몇 마리가 고작이었다. 플러그님만 입질을 못 받은 상태라 먼저 65cm 대구를 낚은 내가 슬슬 약올리기 시작했다. “전동릴에 값비싼 지깅대면 뭘 해? 누군 장구통릴 가지고도 잘만 잡는데 말이야.” 플러그님과 같이 온 친구는 장구통릴로도 대구를 잘 낚고 있었다.
어느새 점심시간. 선장님이 끓여준 라면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열심히 고패질, 입질은 잦았지만 큰 녀석들이 전혀 낚이지 않았다. 슬슬 애가 타는 심정에 “아~ 큰 놈이 한 마리 물때가 됐는데, 오늘 왜 이러지”라고 하자 만복호 선장님은 “며칠 전에 이 자리에서 내가 직접 미터가 넘는 왕대구를 낚았으니 열심히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보니 점심을 먹은 후론 계속 같은 포인트로 들어간다 싶더니 나름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오후 3시쯤 됐을까? 고패질 도중에 ‘덜컥’하는 밑걸림이 왔다. 얼른 낚싯대를 치켜들고 밑걸림을 빼내려하는데 잠시 후 ‘후두둑’하며 낚싯대로 엄청난 저항이 전해져왔다. 천천히 릴링해서 끌어올리니 물밑에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구가 비치기 시작했다. 만복호 선장님도 “그러면 그렇지”라며 가프를 준비, 수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려 단방에 대구를 찍어 올렸다. 순간 모두 함성을 지르고, 대구를 뱃전에 끌어 올려놓고 보니 길이도 대단했지만 몸통이 웬만한 아기보다 컸다. 계측해 보니 103cm가 나왔다. 그 후 루어맨님이 95cm를, 플러그님도 90cm 대구를 낚아 시즌 막바지를 멋지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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