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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낚시 현장-통영 북신만을 아십니까?
2015년 06월 6997 8688

감성돔낚시 현장

 

 

통영 북신만을 아십니까?

 

 

해마다 봄철이면 대형 감성돔 집결

 

김태규 부산, 아티누스 필드테스터·마루큐 모니터

 

북신만은 재작년에 통영 대박피싱 최동욱 사장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그는 “가을에도 감성돔이 낚이지만 씨알이 잔편이고 봄에 대물 감성돔을 낚을 수 있는 곳이다. 북신만은 매년 4월 초면 시즌이 시작되고 6월 중순이면 막을 내리는데, 5월 한 달이 가장 핫 시즌이다. 많이 낚을 때는 40cm 이상으로 10마리까지도 낚는다”며 북신만에 대해 설명했다. 최동욱 사장은 북신만 입구에 있는 인평항에서 5톤짜리 낚싯배를 운항하고 있다.
북신만은 잔잔하고 조용한 내만이라 한낮에는 한 마리를 낚고 나면 재차 입질 받는 데 제법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이른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는 연속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재작년 5월 한 달 동안 두 번 출조하여 45~50cm급 4마리를 낚았으며 6월 중순경에 다시 출조해보니 산란을 마친 큰 감성돔은 빠진 듯 잔 씨알 위주로 낚였다.

 

  ▲통영 북신만은 통영시 북서쪽 인평동과 도산면 사이에 있는 제법 큰 규모의 만(灣)이다. 북신만 입구에는 대망자도, 사도, 장구도, 목섬, 장도, 필도, 사도, 상도, 하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으며 매년 봄철이면 이곳에 감성돔이 집결한다.

  ▲밑밥을 만들고 있는 필자. 북신만에서는 가벼운 집어제가 효과적이다.

  ▲필자가 해 질 무렵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수면에 올라온 북신만 감성돔.

  ▲김유신씨의 파이팅 장면. 먼 거리에서 입질을 받았다.

  ▲“북신만 감성돔 씨알 좋지요” 45cm감성돔을 낚은 김유신씨.

 

6월 중순까지 감성돔 시즌

지난 4월 24일 새벽, 봄 감성돔이 북신만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티누스 프로슈머 김유신씨(유니티카 필드스탭)와 함께 통영시 인평항을 찾았다. 이날 우리가 내린 곳은 북신만의 유명 포인트 중 한 곳인 목섬 초소 밑 포인트였다. 만 입구에 위치해 있어 내만이지만 조류 소통이 좋고 발 앞은 6~8m, 멀리는 11~13m까지 나오는 등 수심도 좋아 대물급이 잘 낚인다는 게 최동욱 사장의 말이다. 바닥은 사질대여서 거의 밑걸림이 없었다.동행한 김유신씨는 오후 2시 초썰물경 전방 35m 정도 원투를 하여 45cm급 감성돔을 마수걸이로 낚았다. 한낮에는 가까운 곳에서는 전혀 입질을 받지 못했다. 필자는 해 질 무렵인 오후 7시가 다 되어서야 입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전방 10m 해초 주변에서 입질을 받았다. 그런데 감성돔이 해초를 감은 탓에 끌어내는 데 애를 먹어야 했다. 바닥 지형을 봤을 때는 1.5호 목줄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해초에 걸렸을 때를 생각해서 2호 목줄을 썼던 것이 효과를 보았다.
이곳에서 감성돔 포인트를 찾는 요령은, 모래바닥이면서 갯바위 근처에 해초(몰)가 자라 있는 곳으로 골라 내리면 무난하게 손맛을 볼 수 있다. 내만권은 파도도 잔잔하고 수심이 얕고 조류 흐름도 적기 때문에 평소 감성돔들이 매우 예민해 정숙한 낚시가 필수적이다. 또한 착수음을 줄일 수 있는 작은 찌가 효과적이며 부력은 G2~3B면 충분하다. 원줄은 2~2.5호, 목줄은 1.5~2호면 적당하다. 바늘은 작고 가벼운 감성돔 1~3호를 주로 쓴다. 밑밥도 천천히 내려 갈수 있도록 가벼운 집어제를 써서 미끼와 동조를 이루면서 내려가도록 하는 게 좋다.이 시기의 감성돔들은 해초를 은폐물로 삼고 이동하기 때문에 몰 주변을 공략 포인트로 하는 게 정석이다. 한낮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하므로 먼 곳을 노리는 게 좋고, 새벽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에는 다시 연안으로 나오기 때문에 철저하게 해초 주변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박피싱 최동욱 사장은 “유명 포인트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낚시인이 많을 때는 기본 수심(4~5m 이상)이 확보된 해초가 있는 조용한 곳을 찾아 낚시를 하면 의외로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필자는 봄철 산란기 감성돔 낚시는 방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날 낚은 감성돔도 기념사진만 찍고 다시 돌려보냈다. 북신만은 인평항에서 5~1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뱃삯은 1인 2만원이며 약간 먼 필도, 장구섬, 사도, 이끼섬은 2만5천원을 받고 있다. 기본 2~3명만 모이면 일출부터 일몰 사이에 수시로 출항하고 있다. 대박피싱은 사무실과 배만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밑밥과 미끼, 채비는 다른 낚시점에서 구입해가야 한다. 

 

 


 

북신만 감성돔 핫포인트

 

▶필도 등대자리 
들물 포인트. 평균 수심 8~9m로 장타를 치면 13m까지 나온다. 아침저녁에는 해초 주변을 집중공략하고 한낮에는 먼 거리를 공략하는 게 요령이다.

▶장도 냉장고자리
들썰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자리로 감성돔이 해초를 끼고 이동하는 길목이어서 철저히 해초에 붙여서 공략해야 한다.

▶목섬 초소 밑
들썰물 전천후 포인트로 바닥이 해초와 사질대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 조류소통이 좋아 대물급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출항지에서 제일 가까워 5분이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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