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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싱-오만, 그 두 번째 도전 쿠리아무리아제도의 가공할 GT
2015년 06월 4977 8717

월드피싱

 

오만, 그 두 번째 도전

 

 

쿠리아무리아제도의 가공할 GT

 

 

조홍식 理學博士, 루어낚시 첫걸음 저자
사진 스즈키 후미오 (鈴木 文雄), 닉 보울(Nick Bowles)

 

 

작년 가을에 나는 중동의 오만 북부 무산담 해역에서 GT낚시를 한 적 있다. 이번 목적지는 오만 남부의 알 할라니야(Al hallaniyah)라는 섬이다. 일반적으로는 쿠리아무리아(Khuriya muriya)제도라고 알려진 오만의 남해안에 떠있는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장소이다. 작년 가을에 바로 이곳을 목적지로 정하고 두바이까지 갔지만, 페르시아만에 예상치 못한 사이클론 발생으로 행선지를 바꾸게 되었던 일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조행이었다.
이곳이 낚시터로 알려진 것은 4년 전으로 남아공 출신의 가이드들이 개척해 나가는 중동의 낚시터들 중의 하나이다. 새로운 GT낚시터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국가들의 낚시인부터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의 낚시인들까지 줄을 서서 예약을 하고 있어서 3년치의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한다. 작년 가을 불가피하게 들어가지 못했기에 앞으로 3년을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했는데, 가이드를 담당하고 있는 오션액티브의 사장인 닉이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4년 전 처음 이곳을 개척할 때 스즈키씨와 함께할 기회를 놓친 일이 있었던 데다가 작년의 불운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던 듯했다. 닉이 개인 휴가일정에 FISHERMAN의 오너인 스즈키 후미오씨를 초청하는 모습으로 배를 한 척 준비하기로 했다. 스즈키씨는 바로 내게 연락을 주었고 개인적으로 천금 같은 기회가 생겼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만 남부 알 할라니야 섬의 산호초 지대에서 GT(자이언트 트레발리)를 낚은 필자.

  ▲가이드 카메론이 ‘GT 그랜드 마스터’ 스즈키씨의 캐스팅을 지켜보고 있다.

  ▲알 할라니야 섬의 풍경.

  ▲해변 롯지에서의 식사. 주방장이 방글라데시 출신이라 매일 카레요리와 익숙치 않은 향신료에 놀라기도 했다.

  ▲갈돔도 대형급이 낚였다.

  ▲도로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야생 낙타.

  ▲황량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도로

  ▲폐차 그늘은 고양이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중동에 부는 GT 포인트 개척의 바람
중동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GT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현지까지는 참 멀고 먼 여행길이었다. UAE의 두바이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를 경유하여 살랄라까지 비행기를 갈아타며 이동하고 살랄라에서 1박, 다음날 아침 일찍 낙타밖에 보이지 않는 끝도 없는 황량한 사막을 가로질렀다.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 돌사막을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는 평균 시속 150km, 웬만한 자동차는 다 퍼져버려 튼튼하기로 이름난 토요타 랜드크루저밖에 사용 못한다는 진짜 사막의 외길을 따라 3시간을 달려갔다. 그리고 이름도 없는 작은 방파제에서 보트를 타고 다시 1시간이 지나서야 알 할라니야 섬에 당도하였다.
이 섬은 주변에서 유일하게 물이 나온다고 한다. 우물이 두 곳 있어서 물 걱정 없이 오만 남부지역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상륙해 보니 제대로 된 건물 하나 보이지 않고 다 쓰러져가는 창고 같은 것이 덩그러니 두 채 있을 뿐이었다. 해안에는 부서져가는 낡은 배와 녹슬어 버려진 자동차들이 섬에 사는 고양이 무리의 둥지가 되어 있었다. 알아보니 이곳은 5~9월에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 시기에는 바람과 파도가 너무 강해 배도 띄울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바로 지금 4월이 시즌 최후의 시기. 다음은 10월이 되어야 바다가 잔잔해지고 한 철 작은 물고기 떼가 나타나므로 이때 어부들이 섬으로 들어와 어업이 활발해진다고 한다.

 

 

동서양이 다른 ‘보존과 개척’의 생각
이번 조행의 멤버는 GT낚시인이라면 누구라도 다 아는 FISHERMAN 스즈키씨, 그리고 스즈키씨의 고향 후배라는 북해도의 오타씨, 이번 조행을 기획한 오션액티브의 닉, 그리고 나였다. 키를 잡은 사람은 작년의 무산담(Musandam)에서도 가이드를 해 주었던 카메론으로 몇 달째 섬에 갇혀 가이드하다가 턱수염만 길어졌다고 불평하고 있었다. 1주일 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앞도 보이지 않고 낚시도 못했다는데 아직 하늘이 누렇게 보일 정도로 모래폭풍이 다 가라앉지 않았음에 걱정이 앞섰다.
우리보다 먼저 들어와 있는 뉴질랜드 낚시인들은 4일간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며 마지막 날을 맞아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스즈키씨를 보고는 “지티 그랜드 마스터”라며 90도로 허리를 굽히고 악수라도 한 번 하고자 줄을 서는 해프닝을 보이기도 했다. 백인이 동양인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종차별적인 생각이 들다가도 나도 덩달아 ‘한국에서 온 굴지의 GT 앵글러’가 되어 악수를 나누는 기회가 가졌다.
여담이지만, 그들의 장비를 보면 유명 메이커의 릴과 낚싯대로 다를 바 없어도 채비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어디서 누구에게 그런 라인 시스템을 전수받았는지 모르겠으나 PE 원줄과 쇼크리더를 연결함에 있어서 솔직히 기본이 안 되어있다고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미 극한의 루어낚시라 할만한 GT낚시는 세계 모든 낚시인이 즐기는 낚시가 되었고 체격조건이나 체력이 우월한 그들이 조만간에 지구상 GT를 싹쓸이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마저 들었다. 물론 낚아서 죽인다는 뜻이 아니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보다 앞서서 잘 릴리스하고 있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의 기본적인 생각의 차이는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보존과 개척’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포인트에 대한 견해도 달라서 우리라면 낚이는 장소를 잘 보존해서 앞으로도 계속 낚시를 하려 한다면, 그들은 있을 때 열심히 낚시하고 없어지면 다른 장소, 다른 지역, 다른 나라를 개척해 나간다는 식이었다. 실제로 닉의 가이드 스타일은 어제 잘 낚인 포인트를 보존하는 의미로 며칠 쉬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고 낚이는 그 포인트에 집착해서, 다르게 말하면 고객인 낚시인이 낚아낼 때까지 공략하도록 했다.

 

  ▲살랄라에서 알 할라니야 섬으로 가는 사막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스즈키, 나, 오타씨.

  ▲신비로운 단층구조의 갯바위로 이뤄진 섬들.

 

얼떨결에 받은 오만 GT의 첫 인사
장비를 말한 김에 이번에 사용한 주요 사용 장비를 설명하자면, 낚싯대는 몇 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3피스의 GT로드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짐의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답은 이것밖에 없다. FISHERMAN의 MONSTER CC 68GT·T와 77GT·T가 지참한 낚싯대인데 이번에는 6.8피트의 낚싯대를 주로 사용했다. GT용으로서는 가장 짧은 축에 속하는 좀 특수한 낚싯대로 장시간의 낚시에는 약간의 가벼움이 체력손실을 막는다. 또한 대물과의 파이팅은 낚싯대가 짧으면 짧을수록 유리한 것은 상식. 루어 비거리에 약간의 손해가 있겠지만 캐스팅에 자신이 있으면 문제될 것은 없다.
릴은 대형 스피닝릴로 18000번. 원줄은 PE 8호, 쇼크리더는 170~200파운드. 원줄과 쇼크리더의 연결은 전통적인 라인 시스템을 사용했다. 비미니 트위스트로 트리플 라인을 만들고 피셔맨즈 노트로 쇼크리더를 연결. 유행하고 있는 FG노트나 PR노트 등 단선연결법은 개인적으로 지깅용으로 생각해서 GT낚시에는 사용치 않는다. 루어는 200g 전후의 펜슬베이트와 폽퍼로 5일간의 낚시를 위해 12개를 지참했다.
첫날의 첫 포인트는 동쪽의 작은 섬 주변 암초지대, 낚시를 시작하고 1시간도 안 될 무렵 암초 주변으로 성의 없이 캐스팅한 펜슬베이트에 엄청난 입질이 왔다. 아직 몸도 덜 풀린 상태에서 그것도 고개를 돌려 오타씨와 농담을 주고받던 순간이었다. 낚싯대가 고꾸라지고 릴의 드랙이 고속으로 역회전했다. 드랙의 역회전음이 ‘드르륵’이 아니라 ‘쌔액’하는 이상한 소음일 정도였다. 이렇게 드랙이 빠르게 풀려나가는 경험은 없었기에 당황하고 말았다. 2초 정도의 시간에 대를 세워 파이팅 벨트에 끼우는 게 먼저인가 릴의 스풀을 잡아 풀림을 막는 게 먼저인가를 주저하고 있었다. 드랙을 헐겁게 풀어 두었던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는 핑하는 소리와 함께 신형 PE 8호 줄이 어이없이 끊어져버렸다. 카메론이 엔진 시동도 걸기 전에 상황은 끝나버리고 말았다. 이렇듯 오만의 첫인사는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예상보다 GT의 사이즈가 크고 더욱이 포인트가 아주 얕은 곳에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사막의 태양열처럼 내 심장에 뜨겁게 다가왔다.
오만 남부 쿠리아무리아제도의 4월 바다는 풍요롭다고는 말하기 어려웠다. 작은 물고기 떼가 보이지 않았고 굶주린 부비새들은 수면에서 움직이는 루어를 끈질기게 공격했다. 호기심을 떠나 배가 고프다는 증거였다. 잡어로 낚이는 퀸피시, 점다랑어, 엠퍼러피시의 사이즈가 그 어디보다도 컸지만 잘 낚인다고 볼 수는 없었다. 더욱이 잿방어를 노려 지깅을 시도하여도 수심 100m 이내에는 아무런 생명 반응이 없었고 해도를 보며 어렵게 찾아낸 수심130~150m권에서 능성어와 돗돔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낚시하기 편한 100m 이내의 얕은 장소는 현지 어업으로 이미 손을 많이 탄 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보았다.
이튿날은 쿠리아무리아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는 무인도 옆의 리프로 이동했다. 오만의 국경에 해당하는 장소로 이곳에서 부비새의 공격을 피해 대형 폽퍼를 캐스팅하던 닉이 48kg의 GT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낚싯대가 부러져라 힘으로 제압하는 그를 보면 나도 작은 덩치가 아니지만 그의 파워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을 것 같았다.
낚인 GT는 산란기를 맞아 리프 안쪽으로 회유해 들어온 대형 암컷으로 아마도 다가오는 보름날 밤중에 산란을 할 것 같이 배가 불룩했다. 폽퍼에 반응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모두 폽퍼로 교환, 이번에는 선수에서 캐스팅을 하던 스즈키씨에게 수면을 작렬하는 입질이 들어왔다. 강력한 훅킹과 더불어 이어지는 화려한 파이팅 테크닉, 64세의 노익장? 아니다. 그냥 대단한 기술과 체력, 강력한 하체의 힘과 담력으로 시종일관 앵커해치 위에 서서 캐스팅과 루어 액션에 파이팅, 동시에 카메론에게 배의 조정까지 지시하는 모습을 보며 새삼 GT낚시에 있어서는 넘지 못할 벽으로 보였다. 5분도 안 지나 올라온 GT는 52kg, 오랜만에 보는 초대형으로 역시 산란이 임박한 ‘빅마마’였다.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스즈키씨와 기념촬영을 하며 전날 내게 온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통렬한 아픔과 반성이 있었다. 드랙의 역전음은 이보다 더 큰 GT였음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1.5m 수심에서 GT를 걸 줄이야!
나흘째에야 비로소 다시 행운이 찾아왔다. 알 할라니야 섬의 동쪽 끝단의 암초지대로 우리를 안내한 닉과 카메론은 수면에 돌출된 암초를 향해 배를 흘리기 시작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얕은 장소로 그냥 작은 스푼을 던져 열대어를 노릴만한 그런 장소였다. 닉은 자신의 비즈니스 포인트라고 불렀다. 그 말인즉 여기에서 GT를 걸어 무사히 올린 낚시손님이 없다는 의미로 다들 줄이 끊어져 루어를 다시 구입하러 온다며 웃는다. 배가 미묘하게 왼쪽으로 치우치며 흘러갔다. 선수에는 왼손잡이인 스즈키씨, 중간에 오타씨, 오른손잡이인 나는 선미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어서 내가 불리한 위치임에는 틀림없지만, 암초 앞의 조류 흐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GT가 있다면 시계방향으로 회유하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으니 캐스팅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면 내가 유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면에 드러난 암초의 형상으로 수면 아래의 형상을 짐작하고 ‘GT가 있다면 저기’라는 생각으로 정확히 캐스팅을 했다. 그리고 원액션, 투액션, 팡!
수심 1.5m. 말도 안 되는 얕은 곳에서 GT를 걸었다. 예상대로 GT는 오른쪽에서 루어에 달려들었고 그 눈이 확실하게 보였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연속 훅킹, 카메론은 시동을 걸고 배를 후진시키기 시작했다. 손대중으로 평상시보다 약간 더 조인 느낌으로 적당히 조절한 드랙이 좌악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장력 7~8kg쯤일까? 드랙이 헐거우면 챔질이 안되고 너무 조이면 내 팔이 견디질 못하거나 GT가 여에 처박혀버릴 것이다. 운이 따른다면 적당한 드랙이 GT에게 적절한 프레셔를 가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었다. 선수로 이동해 가능한 한 많이 릴을 감았다. 드랙도 좀 더 조였다. 배를 이동했지만 바닥이 훤히 보이는 수심, 살짝 낚싯줄이 암초에 닿는 느낌이 전해졌지만 무사히 넘기고 GT를 띄울 수 있었다. 무사히 랜딩에 성공한 수심이 4.5m. 25kg 전후로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로 배가 홀쭉한 이미 산란을 마친 수컷인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렇게 얕은 수심에서 전신이 전율하는 경험도 좋았다.
오만의 알라신이 준 기회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마지막 날도 오전 오후 한 번씩 GT의 입질이 왔다. 하지만 역시 2% 부족한 나는 좋은 결과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오전에는 최후의 순간에 방심하여 수중암초의 위치 파악을 못해 원줄이 끊기는 실수를 범했다. 오후는 운이 좋지 않았다. 첫 번 입질에 튕겨져 나간 루어의 앞 바늘에 쇼크리더가 감겨 있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5일 연속의 낚시에 두 팔의 근육은 젖산이 쌓여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 10m도 안 남겨두고 마지막 힘을 짜내 당긴 것이 오히려 바늘을 뽑아내는 결과를 부르고 말았다.
이번 조행에서 참가자 누구보다도 더 많이 GT의 입질을 유도해냈지만, 결국 무사히 랜딩한 것은 단 한 마리뿐이었다. 4바이트, 2라인컷, 1훅오프, 1랜딩. 초라한 성적으로 부끄럽기 그지없지만 집중하지 못한 실수, 방향감각을 잃은 실수, 체력을 조절하지 못한 실수… 반성할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끝으로 스즈키 씨의 말을 인용하려 한다.
“일반적으로 낚시를 기다림, 인내라고 말한다. GT낚시 역시 기다림이고 인내이다. 그러나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다. 진정한 인내를 배운다.”
GT낚시는 다른 장르와 다르다는 의미이다. 중장비를 들고서 쉬지 않고 캐스팅을 반복한다. 그것도 염천 하에서 하루 평균 300 캐스팅, 자신의 육체와 정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또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평상시에도 몸을 갈고 닦는다. 멀리 가서 하루 종일 단 한 번의 입질이 없을 수 있지만 이 과정 없이 GT는 낚이지 않고 낚을 수도 없다. 나는 낚시는 미학(美學)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중에서 GT낚시라는 장르는 중년에게도 성장을 부르게 만드는 인내의 미학이 될 것 같다.  

 

*게재된 사진의 저작권은 FISHERMAN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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