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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4대강 붕어낚시 총점검 3 영산강 - 죽산보 위 문평천이 노른자위 승천보 상류는 수질 논란으로 기피
2015년 06월 8911 8749

 

특집-4대강 붕어낚시 총점검

 

 

 

3 영산강

 

죽산보 위 문평천이 노른자위  


승천보 상류는 수질 논란으로 기피

 

 

김중석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4대강 사업으로 영산강에 건설된 보(洑)는 죽산보와 승천보 두 곳이다. 하류에 있는 죽산보는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상류에 있는 승천보는 광주광역시 남구 승천동에 있으며 두 보 간 거리는 약 20km이다.   
죽산보 완공으로 낚시 여건이 가장 좋아진 곳은 죽산보에서 2km 상류에 있는 문평천이다. 문평천은 원래 수초가 밀생한 습지 수준의 하천이었으나 4대강 사업 때 하류로부터 2.5km 구간을 준설하고 정비해 지금은 중형 하천으로 변신했다. 보가 완공되기 전의 영산강 붕어들은 계절에 따라 상류와 하류를 자유롭게 왕래해왔으나 물길이 막힌 이후 갈 길 잃은 붕어들이 문평천으로 몰렸다는 게 낚시인들의 분석이다.
필자는 본지 2004년 11월호와 2015년 5월호에 문평천의 떼월척 현장을 소개한 적 있는데 현재 문평천은 영산강 보낚시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 문평천 1번 다리 하류권 석축에서 붕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 지난 4월 초순 문평천으로 출조한 평산가인 회원들. 2번과 3번 다리 사이 구간에서 호황을 맛봤다.

 

▲ 하늘에서 본 승촌보. 길이 512m의 대형 보로서 전남 나주시 금천면 신가리와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사이에 설치됐다.

 

 

 

문평천 외의 천낚시터는 대부분 미개발 상태

 

한편 승촌보 완공으로 낚시여건이 좋아진 곳은 보 옆에 맞닿아 있는 C자형 수로다. 승촌보 위쪽 우안과 맞닿아 있는 C자형 수로(오토캠핑장 인근)는 연안이 정비되고 수위가 안정되면서 대규모 낚시대회를 개최할 만큼 많은 낚시자리들이 생겨났다. 씨알보다는 마릿수 재미가 탁월한 자리이다.
C자형 수로를 제외하면 승촌보와 연관되어 주목받는 낚시터는 없다. 죽산보와 승촌보 사이에는 문평천 외에 만봉천, 봉황천, 영산천, 장성천, 지석천 등이 있는데, 그중 낚시인이 즐겨 찾는 지석천은 본류에서 10km 이상 상류인 드들강유원지 일대가 주요 포인트여서 4대강 사업과는 크게 관련은 없는 곳이다. 나머지 본류와 접한 작은 하천들 즉 만봉천, 봉황천, 영산천, 장성천은 대부분 미개발 상태이며 문평천과 달리 준설정비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다.
승천보 위쪽 영산강 본류는 광주 시내와 공장단지에서 흘러든 물이 고인 때문인지 수질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에 반해 문평천은 백봉산과 신걸산에서, 지석천은 화순의 계당산 계곡이 발원지라 수질이 양호한 점이 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보인다.
낚시인들은 “영산강은 보가 생기기 이전부터 수질이 좋지 못했던 곳이다. 여기에 보가 생기면서 본류의 수질 악화가 더욱 심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영산강에서의 낚시는 낚은 붕어를 취식(取食)한다기보다는 화끈한 손맛과 기록 갱신의 장소로 삼을 것을 권하며 철수 때는 낚은 붕어를 모두 방류하는 재미로 낚시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문평천은 하류부터 1번 다리까지 명당  

 

문평천은 죽산보에서 가장 가까운 낚시터다. 2013년의 대대적 하천 정비사업으로 바닥의 오염된 퇴적물을 모두 긁어내 수질도 양호하다. 2014년 봄부터 지금까지 문평천에서 낚인 월척붕어는 셀 수도 없을 정도이며 지금도 꾸준한 호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6일에 문평천으로 짬낚시를 다녀온 무안의 박경희씨는 낮 4시에 도착해 4시간 동안 월척만 12마리를 낚기도 했다.
가장 낚시가 잘되는 구간은 하류로부터 2.5km 구간으로 폭은 약 60m이다. 특별난 포인트 이름이 없어 맨 하류 다리를 1번 다리로, 그 위의 다리 두 곳을 2번 다리와 3번 다리로 부른다. 가장 조황이 좋은 곳은 1번 다리 하류다. 수심이 깊고 월척 붕어 확률도 가장 높은 구간이다. 문평천은 하류에서 봤을 때 좌측 연안이 석축이어서 반드시 받침틀이 필요하다. 맞은편은 갈대가 밀생해 진입이 어렵다.
문평천에서 잘 먹히는 미끼는 글루텐 떡밥이며 바닥이 깔끔하지 못하므로 채비를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4칸 이상의 긴 대에 붕어 입질이 잦은 편이다.  

 

가는 길 - 광주무안고속도로 문평IC를 나와 문평 방면 825번 국도를 이용해 4.2km 가면 구고막원역 앞. 2번 국도를 이용해 광주 방면으로 좌회전 후 3.5km를 가면 고구려대학 삼거리가 나오고 우회전해 300m 진행 후 1.4km 가면 문평천 상류인 1번 다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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