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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물터 - 김포 양택지에 4짜 속출
2015년 07월 12255 8844

 

 

수도권 대물터  

 

 

 

김포 양택지에 4짜 속출  

 

 

장재혁 객원기자·이노피싱 필드스탭

 

 

지난 5월 23일 충남 지역으로 출조하려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이교범씨에게 김포 양택지에서 4짜 붕어가 계속 낚이고 있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고 서둘러 방향을 돌렸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에 있는 양택지는 6천평의 기다란 형태의 평지지로서 연안을 따라 줄풀이 자라 있고 수면에는 말풀과 마름수초가 있었다. 이곳엔 붕어, 잉어, 가물치, 향어, 장어 등이 서식한다. 10여 년 전에 배스가 유입되어 터가 센 저수지로 바뀐 뒤 낚이면 4짜라 할 정도로 씨알이 크다. 저수지를 둘러보니 양수기를 이용해 배수 중이었고 소문과 달리 낚시인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자리마다 살림망을 담그고 있었다.

 

▲ 수도권 4짜 대물터인 김포 양택지. 사진은 제방 좌안 하류로서 4짜를 포함해 월척이 마릿수로 낚인 곳이다.

 

▲ 김포 양택지에서 48cm 대물붕어를 낚은 낚시인.

 

▲ 향어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낚시인. 40cm급 향어가 올라왔다.

 

▲ 김포 양택지 상류 우안에서 채비를 투척하고 있는 낚시인.

 

▲ 필자의 낚시 자리. 우측에서 밤 10시경 4짜 붕어가 낚였다.

 

배스 유입된 뒤 대물터로 변신

나는 상류 논자리에 한쪽이 말풀로 둘러싸여 있는 포인트에 대를 폈다. 정면 4칸대 기준 수심은 약 70cm, 연안 가까운 수심은 40cm 정도였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연안 가까이 얕은 수심에서 주로 입질이 있었다고 한다.
이른 저녁을 먹고 낚시를 시작하였다. 찌불을 밝히기 전 오른쪽 채비를 투척하던 중 무심코 맨 왼쪽의 찌를 보니 찌가 올라오고 있었다. 챔질을 하려고 낚싯대에 손이 가는 순간 그만 찌는 멈추고 말았다. 밤 10시, 오른쪽 연안 가까이 붙인 3.4칸대 찌가 작은 움직임을 보이더니 10분 정도 지난 후 솟구쳐서 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챔질하였지만 채비는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서둘러 다시 채비를 투척한 뒤 20분쯤 지났을까. 조금 전 입질이 들어온 낚싯대 옆 3.2칸대 찌가 올라오고 있었다. 찌가 멈추는 순간 강한 챔질을 하였고 낚싯대를 통해 묵직함이 전해져왔다. 수면에서 바늘털이를 하던 육중한 몸체는 수초를 파고들었다. 가까스로 연안으로 끌어냈지만 수초가 많아 뜰채에 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렵사리 뜰채에 담은 붕어는 한눈에 봐도 4짜급 대물붕어였다.


수심 얕아지면서 대물 조과 소강상태

자정이 되면서 낮부터 물을 퍼내던 양수기가 드디어 멈추었다. 조용해지면서 새벽 2시쯤 되자 찌의 움직임이 다시 포착되었다. 스멀스멀 올라서는 찌불에 긴장감이 돌았고 순간 챔질을 하였지만 채비는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그리고 날이 밝을 때까지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하지만 아침에 월척을 낚은 낚시인도 있었다. 내가 낚은 4짜급 붕어는 실수로 사진파일을 날려버려서 지면에는 싣지 못하게 됐다. 
이후 나는 일주일 동안 직접 또는 지인들을 통해 관심 있게 양택지의 상황을 지켜보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일 계속되는 배수 영향으로 4짜급 대물붕어 조과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간간이 월척급 붕어가 낚여 올라오는 상황이었다.
양택지의 입질시간대는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이며 밤 10시 전후와 새벽 2시 전후에 집중된다. 그리고 아침 7시부터 10시 사이에도 입질이 있다. 아침시간에는 제방권에서도 입질이 들어왔다.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이 사용되며 옥수수 미끼에 4짜급 붕어가 낚여 올라왔다. 6월 초 현재 수심이 얕아진 양택지는 조황이 부진한 상태이며 큰 비가 내린 후라야 입질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가는 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를 나와 강화 방면으로 진행하여 약 16㎞ 가면 하성삼거리가 나온다. 하성, 태산패밀리파크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곧이어 하성면소재지가 나온다. 로터리를 지나 직진하여 약 1.2km 지점 좌측의 김포낚시터 간판을 보고 좌회전하면 김포낚시터 관리실이 나오는데 관리실 입구에 이르기 전 우측 농로로 진입하면 저수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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