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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유망 낚시터 - 7월 호남 장흥 수동2지(어관지) 외래어종 없고 수질도 좋아
2015년 07월 5211 8854

 

내 고장 유망 낚시터
7월 호남

 

 

 

장흥 수동2지(어관지)

 

외래어종 없고 수질도 좋아

 

 

김중석 객원기자·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장흥군 관산읍 외동리에 있는 7만2천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인 수동2지는 현지인들이 어관지로도 부른다.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토종터로 수질이 좋고 어자원도 많다. 인근 포항지와 가학지에 가려 낚시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었는데, 5월 초부터 굵은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생미끼에 35cm 전후가 잘 낚인다. 상류에는 갈대와 뗏장 그리고 많지 않은 부들이 자생해 대물낚시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붕어, 잉어. 가물치가 서식하며 장어도 많다고 한다. 이곳은 웬만큼 배수가 이뤄져도 조황에는 큰 차이가 없다. 밤낚시에 대물붕어가 낚이지만 낮낚시에도 가끔 월척 이상의 붕어가 낱마리로 낚인다.

 

▲ 상류의 부들밭에 자리 잡은 낚시인. 물색이 탁해 짧은 대에도 입질이 잦았다.

 

▲ 경남 하동에서 출조한 김인오씨가 새우로 새벽에 낚은 38cm 대물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 광주에서 출조한 이종철씨 부부의 살림망에 붕어가 가득 들어 있다. 지렁이로 낚았다.

 

상류는 뗏장에서 새우, 하류는 마름에서 옥수수

지난 5월 중순 필자가 출조했을 때는 배수 전이라 만수위였다. 경남 하동에서 출조한 김인호씨가 새벽 2시반에 38cm 붕어와 준척 붕어를 마릿수로 낚아냈다. 그는 지난 6월 2일 다시 출조해서 34cm, 36cm 월척을 두 마리 더 낚아냈다고 알려왔는데, 모두 이른 새벽에 새우로 입질을 받았다고 했다.
포인트는 상류 논자락 아래이다. 전체적으로 마름수초가 자라고 있지만 유독 상류 일부에만 뗏장수초와 갈대가 자라고 있어 이곳이 최고의 포인트가 된다. 만수위 기준으로 수심이 70cm~1m 정도로 대물낚시를 하기엔 안성맞춤. 2칸 대부터 4칸 대 이상까지 다양한 낚싯대를 사용할 수 있는데, 물색이 탁할 때에는 한칸반대에서도 입질이 이어진다. 수심이 얕아질 때는 긴 대가 유리하다. 미끼는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다. 상류 수초대에서는 새우가 잘 먹히고 제방권 마름수초대에서는 유독 옥수수가 잘 먹힌다. 참붕어 미끼는 가물치 치어와 동자개 입질이 잦은 편이라 동이 트기 직전에 사용한다. 새우는 현장 채집이 가능하다.  
 
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 장흥IC를 나와 23번 국도를 따라 대덕읍 방향으로 가서 용산면과 관산읍을 차례로 거쳐 26km를 가면 수동마을에 이른다. 도로 좌측의 수동마을로 500m 내려간 후 좌회전하여 100m를 들어가면 수동2지 서쪽 제방에 이른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는 전남 장흥군 관산읍 외동리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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