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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낚시 현장-괴산 달천 하문리 여울
2015년 08월 12561 8884

쏘가리낚시 현장

 

 

괴산 달천 하문리 여울

 

 

비 온 뒤 얼룩무늬 집합소

 

김경준 객원기자 트라이캠프·동일레져 필드스탭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달래강)은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을 지나 충주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긴 강으로 길이가 무려 123km에 이른다. 큰 비가 내리면 남한강에 있던 쏘가리들이 여울을 타고 달천으로 올라붙어 호황을 보이는데, 남한강에서 20km 떨어진 달천 하문리 여울에서 쏘가리낚시를 즐기던 스윙루어닷컴 운영자 박기철씨가 호황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6월 27일 아침 박기철씨의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달천 중하류권의 하문리 여울. 괴산군 정안면 조곡리가 행정구역으로 이곳에는 쏘가리를 비롯해 꺽지, 누치, 배스, 강준치가 함께 낚인다고 했다.
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박기철씨와 우병문씨 두 사람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고, 사진 촬영 중 얼룩무늬가 선명한 30cm급 쏘가리가 낚여 올라왔다. 박기철씨 일행이 낚시한 하문리 여울 바로 위쪽에 있는 조곡리 여울도 좋은 쏘가리 포인트라고 했다. 하문리 여울은 강폭이 50m 정도이며 물살이 센 여울 아래쪽으로 소가 적당이 분포해 있었고, 큰 바위들이 중간 중간 박혀 있어 훌륭한 쏘가리 서식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박기철, 우병문씨는 하루 전날 비가 제법 내리자 서둘러 이곳을 찾았다고 하는데 취재 전날 해 질 무렵부터 밤 10시 사이에 20마리가 넘는 쏘가리를 낚아놓고 있었다. 박기철씨는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아 달천의 조황도 좋지 않았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찾은 게 맞아 떨어졌다. 수량이 불 때 가장 유력한 포인트가 바로 이곳 하문리다”하고 말했다. 달천의 수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괴산댐 방류와 비가 내리는 두 가지가 요인인데, 비가 와서 수량이 증가할 때 훨씬 조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취재일 오전 달천 하문리 여울에서 박기철씨(스윙루어닷컴 운영자)가  쏘가리를 끌어내고 있다. 비가 온 뒤에 호황을 보인다.

  ▲하문리 여울에서 낚인 쏘가리들.

  ▲취재일 박기철씨가 사용한 그럽웜과 소형 미노우.

  ▲“비 온 뒤에 오시면 이 정도는 충분히 낚을 수 있습니다” 박기철씨와 우병문씨가 취재일 낚은 쏘가리를 자랑하고 있다.

  ▲강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손맛 좋습니다.” 우병문씨가 제법 큰 쏘가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큰 비 온 뒤에 조황 뛰어나
박기철씨는 “보통 달천의 쏘가리낚시는 수온이 13~15도를 넘어서는 4월 중순이나 하순경에 시작하여 11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초여름에는 여울보다 깊고 바위가 많은 소 주변을 노려야 한다. 그러다 큰 비가 내려 달천에 수량이 불면 최고점에 다다랐다가 다시 줄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는 물색깔이 감탕물로 바뀌게 된다. 그 시기가 최고의 조과를 만날 수 있는 시기다. 이때는 여울을 타고 노는 쏘가리들의 먹이활동 욕구가 강해지고, 경계심이 적어 시간대 관계없이 공격하는 경우가 많으며, 웜. 미노우, 스푼 등 채비를 가리지 않고 덤벼든다”고 말했다.
이날 박기철씨 일행은 6.4~6.6ft 라이트 액션 루어대와 1/8~1/5온스 지그헤드에 2인치 그럽웜과 소형 미노우를 골고루 사용했으며 원투 시에는 스푼을 사용해 쏘가리를 낚기도 했다.
“7월은 비 소식이 많은 시기이고 비 온 뒤에는 소를 중점으로 노린다면 굵은 쏘가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새벽녘에는 50cm에 육박하는 빅사이즈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한여름은 비 온 뒤나 댐 방류 후에 조과가 좋으니 그 시점을 놓치면 안 된다. 그리고 수량이 증가할 때는 여울 위주로 공략하고, 반대로 증가했던 수량이 빠지고 난 뒤에는 소를 공략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박기철씨는 낚시춘추 2013년 9월호에 소개했던 달천 괴산댐 위쪽(달천 상류에 해당)에 있는 금관리, 월용리, 옥화리 여울도 여름철에 씨알이 굵고 마릿수도 좋은 곳이라고 했다.
쏘가리낚시는 장소에 따라서 물 밖에서 낚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웨이드를 착용하고 직접 여울에 들어가야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미끄러운 강돌을 밟아 자칫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된 계류용 신발을 신어야 한다.  
취재협조 스윙루어닷컴 www.swingl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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