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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피서낚시-아야진 1박2일
2015년 08월 9300 8916

동해안 피서낚시

 

 

아야진 1박2일

 

 

낮엔 가자미 배낚시, 밤엔 포구에서 캠핑

 

박 일 객원기자

 

7~8월은 바야흐로 휴가와 피서의 계절이다. 피서나 휴가 하면 동해바다를 빼놓을 수가 없으며 그중에 선상낚시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피서철이 따로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서를 다녀온다. 가뭄에 마른 장마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도권을 떠나 이른 감은 있지만, 늘 함께 하는 조우 박동일과 후배 두 명과 함께 동해의 고성 아야진 포구로 피서를 겸한 낚시여행을 떠났다.
경춘고속도로를 거쳐 인제, 원통, 미시령을 거치는 동안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감상하며 두 시간 반 만에 고성의 아야진 포구에 도착하였다. 동해바다의 선상낚시는 아침에 이루어지지만 우리는 언제나 주말 오후에 고성 아야진 포구를 찾는다. 그 이유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포구 내만에서 밤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다.
아야진 포구는 동해안의 포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포구 전체가 공원화되어 있어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내만에서도 밤에는 낚시가 곧잘 되는 편이다. 시기마다 어종은 다르지만 가자미나 노래미, 우럭, 붕장어 같은 붙박이 고기들과 남정바리(새끼 감성돔), 임연수, 황어, 농어, 고등어 같은 고기도 철 따라 잘 낚이는 편이다. 내만에 텐트를 치고 갓 잡은 바닷고기 회를 만들거나 구워서 일행들과 같이 하는 술 한 잔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아야진포구로 피서를 온 가족이 물가에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고 있다.

  ▲나들이객들이 고성 아야진항 앞바다에서 가자미 선상낚시를 즐기고 있다.

  ▲우리 일행이 배에서 한 시간 동안 낚은 도다리와 가자미.

  ▲내항 석축방파제에도 텐트를 칠 수 있으며 밤낚시 조황도 좋은 편이다.

  ▲즉석에서 썰어놓은 도다리회.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포구에서 원투 채비로 황어를 낚은 낚시인.

  ▲임성악씨는 야간에 우럭을 낚았다.

  ▲편대채비에 도다리 두 마리가 한꺼번에 걸려들었다. 이날은 가자미보다 도다리가 더 많이 낚였다.

  ▲씨알 좋은 도다리를 낚고 즐거워하는 낚시인.

  ▲고성 아야진 포구는 공원화가 되면서 텐트 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공원화된 포구에서 텐트 치고 즐기는 여유

우리는 조금 늦게 아야진 포구에 도착하여 내만 조용한 곳에 텐트를 치고 낚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미 그곳에는 여러 팀이 먼저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낚시하는 중이었다. 펜션이나 민박, 또는 콘도에서는 볼 수 없는 밤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낚시하는 기분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의미로 다가올 정도로 좋다. 뿐만 아니라 밤하늘의 별과 새벽 물안개 속으로 떠오르는 동해의 장엄한 일출은 굳이 ‘동명일기’나 송강 정철의 시조를 빌리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로 황홀하다.
밤낚시 조과로 술안주를 삼아 낚시이야기를 하며 아름다운 추억이 될 밤을 보내고 나면 어느새 아침이다. 아야진 해변의 일출을 구경하며 산책을 하고 돌아와 바로 이야진 포구의 ‘용광선상낚시’ 배를 타고 항구에서 20~30분 바다로 나가면 넓은 양식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선상낚시터다.
미끼와 낚싯대 그리고 채비까지 일체가 준비되어 있고 낚시 자체가 쉽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곧잘 입질해주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다. 수심 30m 정도에서 낚이는 어종은 참가자미, 노래미, 광어, 도다리 등이며 그중에 참가자미가 가장 잘 낚이는데 여름철 가자미는 맛도 좋고 세꼬시(뼈회)의 주 재료로 쓰인다. 가끔 손님 어종으로 대구 새끼나 문어, 작은 돌돔, 쥐치와 학꽁치도 낚인다.
낚시장소에 도착하자마자 갯지렁이 미끼를 꿰어 채비를 드리웠는데 의외로 가자미보다 씨알 좋은 도다리를 더 많이 낚는 행운을 누렸다. 용광선상배낚시호는 17인승 낚싯배로 15명 정도가 낚시한다. 보통 2시간 정도 낚시를 하고 항구로 돌아가는 데 그 정도 시간에도 횟거리는 충분히 낚을 수 있으며 행운이 따르면 문어를 낚기도 한다. 주말 늦게 포구에 도착하여 밤낚시와 선상낚시로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지만, 잦은 입질과 맛있는 고기 때문에 피곤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아야진 포구 캠핑낚시 안내

 

여름철이면 가자미나 노래미, 가지메기(새끼 농어), 우럭, 붕장어도 곧잘 낚이고 겨울과 봄철에는 남정바리(새끼 감성돔), 임연수어, 황어가 낚인다. 늦여름이면 고등어나 전갱이도 붙기 시작한다. 원투낚시를 제일 많이 하며 루어낚시, 민장대낚시도 모두 가능하다. 방파제의 경우 밤에는 안전 때문에 테트라포드를 피하고 내항 석축에서 낚시를 해야 한다.

 


 아야진 가자미 배낚시 안내

 

요즘은 피서철이라 포구에서 여러 척의 배들이 2시간에서 2시간반 간격으로 입출항을 계속하기 때문에 편한 시간에 맞추어 낚시를 즐길 수 있지만 며칠 전 전화로 예약은 해야 한다.  뱃삯은 1인당 2만5천원.

▒문의 고성 아야진항 용광호 033-633-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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