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여수 먼바다 돌돔낚시-역만도 스타트!
2015년 08월 4691 8918

여수 먼바다 돌돔낚시

 

 

역만도 스타트!

 

 

김지송 N·S 필드스탭, 고흥 실전낚시 대표

 

올해 여수·고흥 먼바다 돌돔낚시 시즌은 예년보다 한 달 늦은 6월 중순이 되어서야 본격시즌에 접어들었지만 올해도 역시 역만도가 제일 먼저 씨알 좋은 돌돔을 배출해내며 이름값을 했다.

 

역만도, 삼부도, 거문도로 이어지는 여수·고흥 먼바다 돌돔낚시는 매년 5월 초순이면 시즌 오픈했는데, 올해는 5월 초순의 평균수온이 15도를 넘기지 못하고 13~14도 사이를 오르내리면서 일부 특정 포인트에서만 낱마리 조과를 보여주었다.
거문도 배치바위, 이백냥, 삼백냥, 구로바 직벽과 안통 포인트에서 제일 먼저 돌돔 입질이 살아나는 듯하였으나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다 6월 초에 들어와서야 빠르게 수온이 오르기 시작했고, 역만도 북쪽 흰여, 똥밭, 해녀막 밑, 미끄럼자리 포인트에서 참갯지렁이와 게고동 미끼에 30~40cm급 돌돔이 먼저 낚이기 시작했다. 하루에 서너 포인트에서 5~9마리 정도 낚였다. 6월 중순경에는 5짜급 씨알도 섞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돌돔시즌임을 알렸다. 이때부터 성게도 먹혔다. 하지만 참갯지렁이와 함께 써야 입질이 빠르고 시원했다.
역만도의 5짜 돌돔은 51~55cm 사이로 긴여 1번과 3번 자리, 흰여, 똥밭, 해녀막 밑, 미끄럼자리, 호텔자리, 노랑바위 등에서 배출되었다. 7월 6일에는 내가 호텔자리에서 민장대에 성게를 달아 55cm 돌돔을 낚았다. 지금까지 제일 큰 씨알은 6월 13일 경기도 오산 낚시인이 긴여 1번 자리에서 낚은 58cm로 민장대에 참갯지렁이 미끼로 낚았다.

 

  ▲한 낚시인이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두 대의 원투대를 던져놓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7월 6일, 역만도 호텔자리에서 필자가 민장대로 뽑아낸 55, 46, 44cm 돌돔.

  ▲성게 속 내용물만 쏙 빼먹었다. 돌돔이 아닌 용치놀래기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역만도 보찰여에서 민장대로 돌돔을 노리고 있는 광주의 문태정씨.

  ▲광주에서 온 김진영씨는 똥밭 포인트에서 원투대로 48cm 돌돔을 낚았다.

  ▲6월 14일 긴여 1번자리에서 58cm 돌돔을 낚은 경기도 오산의 신교철씨. 민장대에 참갯지렁이 미끼를 사용했다. 

  ▲역만도에서 쏟아진 돌돔들.

  ▲썰물에 대형급이 잘 낚이는 노랑바위 포인트. 이곳에서도 연일 씨알 좋은 돌돔이 배출되고 있다.

 

 

긴여 1번 자리에서 민장대에 58cm 배출

특히 북동쪽 홈통에 있는 긴여는 세 자리가 나오는데, 2번 자리는 겨울철 감성돔 포인트이며 1번과 3번 자리가 돌돔 포인트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배가 들어가지 않던 무명 포인트였으나 재작년부터 필자가 개발하여 낚시인들을 하선시켰는데, 지금은 마릿수도 훌륭하고 초대형급 돌돔까지 배출해내며 일약 돌돔 명당으로 떴다.
6월 22일에는 돌돔을 대상어종으로 필자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바이러스컵대회를 역만도에서 열었는데, 이날 전역에서 고른 조황 속에 40마리가 넘는 돌돔이 쏟아졌다. 단지 35~40cm급이 주종으로 낚여 씨알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7월 초 현재 원투낚시와 민장대낚시에 모두 성게를 미끼로 꾸준하게 돌돔이 낚이고 있다.
올여름 돌돔낚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수온이 늦게 오른 탓인지 아직도 해조류가 갯바위에 많이 남아 있어 조류가 약할 때는 목줄을 길게 써주는 게 효과적이다.
둘째, 예년과 달리 중간 사이즈가 적고 30~40cm의 작은 씨알이 많이 낚이다 보니 긴장이 풀어져 간간이 들어오는 대형급 입질에 대비를 못하고 있다. 씨알이 다소 잘더라도 언제 들어올지 모를 대형급을 노려 와이어 목줄을 사용하고 긴장감을 가지고 낚시에 임해야 한다.

 

잔챙이 속 간혹 찾아오는 초대형급에 대비해야

셋째, 동틀 무렵에는 채비 투척 후 곧바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받침대에 거치 후 베일을 열어놓고 미끼를 가져갈 때 원줄을 자연스럽게 풀려나가도록 주면서 완전히 미끼를 물고 돌아섰을 때 챔질을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넷째, 첫 예신 이후 본신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유독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금 여유를 가지며 챔질타이밍을 갖는 게 효과적이다.
다섯째, 올해는 시즌 시작과 함께 민장대와 원투낚시에 모두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민장대 포인트와 원투낚시 포인트를 구분해서 잘 알고 내려야 한다. 역만도에서 민장대 포인트는 긴여 1, 3번 자리, 그늘자리, 노랑바위, 호텔자리, 흰여, 등대 밑, 보찰여, 노랑바위 2번자리 등이다. 

 


 

삼부도 돌돔 근황

 

대삼부도에서도 5짜 행렬

 

역만도보다 보름 정도 늦게 개막한 삼부도는 6월 말경 돌돔이 낚이기 시작했다. 매년 소삼부도 검등여 일원에서 맨 먼저 돌돔이 낚였는데, 올해는 대삼부도에서 먼저 돌돔이 배출되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마릿수는 없었지만 대삼부도 여러 포인트에서 대형급 돌돔이 낚이고 있다. 덜섬 0번자리, 노루섬, 노루섬 맞은편 본섬 콧부리, 귀신골창 북쪽 끝, 무구여 등지에서 5짜 돌돔이 솟구쳤다. 소삼부도는 검등여 전역, 수족관 자리, 똥여, 보찰여 맞은편 직벽 높은자리에서 35~45cm급이 1~3마리씩 낱마리로 낚이고 있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