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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권 선상루어낚시-왕등도 다운샷 3년만의 호황
2015년 08월 6654 8921

격포권 선상루어낚시

 

 

왕등도 다운샷 3년만의 호황

 

 

광어 씨알 50~80cm, 굵은 민어도 웜에 낚여

 

정창범 인천피싱클럽 대표

 

격포 왕등도 광어 다운샷 조황이 독보적이다. 작년과 재작년 2년 연속 불황을 보일 때 “왕등도 광어 자원이 고갈됐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올해 평균 50~80cm에 이르는 굵은 씨알이 마릿수로 솟구치며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인천피싱클럽은 원래 갯바위낚시 전문 출조점이다. 올해 유난히 서해 참돔 조황이 뛰어나서 왕등도 참돔낚시도 호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6월 중순경부터 왕등도 출조를 시작했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 6월 21일(일요일) 왕등도의 열도와 하왕등도 일대로 출조한 결과 참돔은 코빼기도 볼 수 없었고 30~40cm급 감성돔과 30cm 중반급 돌돔만 낱마리로 올라왔다. 
그에 반해 광어 다운샷낚시 조황은 탁월했다. 그래서 6월 21일 출조 때 나는 손님들을 갯바위로 안내한 뒤 횟감을 낚을 생각으로 블루스카이이호 송병구 사장과 단둘이 광어 다운샷낚시를 시도했다. 그리고 한 시간 남짓 낚시에 60cm 광어 2마리와 50cm급 2마리, 70cm급 광어 1마리 등 총 5마리의 광어를 낚았다.

 

  ▲천안에서 온 민보라씨가 80cm에 육박하는 대형 광어를 자랑하고 있다.

  ▲좌)지난 6월 29일 블루스카이호에서 거둔 광어와 우럭 조과. 우)7월 4일 출조에서 80cm에 달하는 민어를올린 여성 낚시인.

  ▲대전민물바다낚시 회원 김홍제씨가 왕등도에서 올린 90cm급 광어.

 

민어도 초반부터 굵다

이날 조과에 고무된 송병구 선장은 6월 24일에는 아예 다운샷 손님들만 모집해 왕등도로 들어갔고 50마리가 넘는 광어를 낚는 대박을 맞았다.
3년 전 광어 호황 때는 하루 80~100마리에 가까운 조과를 올릴 때도 있었지만 그때는 씨알이 30~45cm로 잘았었다. 그러나 올해는 잔 씨알이 50cm이고 60~70cm가 평균이어서 출조한 낚시인들 모두 깜짝 놀라고 있다. 광어가 마릿수로 올라온 곳은 열도, 하왕등도 양식장 앞, 염소놀이터 등이었는데 모두 갯바위에서 30~40m 지점에 떨어져 있는 포인트들이었다.
연속된 광어 호황 소식에 나는 선상낚시 출조를 계획하고 지난 7월 4일에 다시 왕등도로 출조했다. 이날은 출조 인원이 많아 두 대의 낚싯배에 분승했는데 손님 7명이서 45마리의 광어를 낚아낼 수 있었다. 1인당 평균 6마리가 넘는 조황이었다. 여기에 남편과 함께 출조한 여성 낚시인은 80cm에 육박하는 대형 민어까지 낚아내는 행운을 만났다.
민어가 생미끼가 아닌 웜을 물고 나왔다는 점이 특이했는데 이날 생미끼로 외수질을 시도한 낚싯배들도 민어를 올릴 수 있었다. 씨알은 모두 60~80cm급이었는데 올해는 민어 씨알도 초반부터 굵게 올라온다는 게 특징이다. 
격포 블루스카이호 송병구 선장은 “올해는 광어, 민어, 농어가 풍년이다. 농어도 출조만 하면 하루 50마리 이상 낚는 경우가 많다. 당분간 격포 낚싯배들은 선상낚시 위주로 출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갯바위 조황은 태풍이 와야 살아날 듯

인천피싱클럽의 출조 패턴도 선상낚시와 갯바위낚시를 겸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격포에서 한 배로 출조해 갯바위낚시를 원하는 낚시인들을 갯바위에 내려놓은 후 나머지 낚시인들은 선상 다운샷낚시를 즐기는 패턴이다.
7월 초순 현재 갯바위에서는 감성돔과 새끼 돌돔이 꾸준히 올라와 손맛을 보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선상낚시 유행으로 왕등도의 유명 갯바위들은 대부분 텅텅 비어있어 좋은 자리만 골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조만간 태풍이 지나가면 왕등도 물속이 뒤집히고 본격적으로 갯바위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에서 왕등도까지 출조비는 갯바위 18만원(밑밥, 식대 포함), 광어다운샷 16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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