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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현장-문어 대풍
2015년 09월 8790 8974

호황현장

 

 

문어 대풍

 

 

여수 앞바다를 덮었다!

 

올 여름 남해바다에 문어가 대풍을 이루고 있다. 여수 앞바다에서도 지난 6월 초부터

8월 초 현재까지 두 달 동안 문어가 호황이다. 이런 문어 대풍은 7년 전인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강민구 쯔리겐 인스트럭터·여수 서울낚시 대표

 

문어는 에기에 봉돌을 매달아 바닥에 가라앉힌 다음 살살 끌어주면서 낚는다. 문어의 주요 포인트는 여수시내 제2돌산대교 교각 아래에서부터 종화동의 하멜방파제와 중앙동 선창, 남산동 부두 그리고 제1돌산대교와 국동항에 이르는 시내권 전역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곳에서 들썰물의 흐름이 약화된 곳을 공략하면 가장 확률이 높다. 요즈음은 돌산도와 화태도를 있는 신기대교 아래와 백야도와 힛도를 잇는 백야대교 아래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부분의 문어 낚시터가 도보 포인트와 선상 포인트가 겹쳐 서로 마주보고 낚시를 한다. 하지만 낚시터가 대부분 조류가 빠른 곳이어서 도보 포인트보다 선상낚시의 조황이 월등한 편이어서 많은 낚시인들이 선상낚시를 이용하고 있다. 도보 포인트에서는 원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밑걸림이 잦고 채비 손실도 많은 편이다. 그에 반해 선상낚시의 경우는 채비를 발밑에 주르륵 내리면 되기에 밑걸림이 적고, 조류가 강하면 약한 곳을 찾아 곧바로 옮겨갈 수 있어 조황 면에서 훨씬 앞선다.
대개 하루 6~7시간 낚시를 하게 되는데, 한 번 출조에 손 빠른 사람은 10수 이상 가능하고, 왕초보의 경우도 4~5수는 너끈하게 올릴 수 있는 정도이다. 장비나 채비도 매우 간단하고 단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문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문어는 6월이면 나타나 9월 말까지 낚이다 사라진다. 매년 문어가 여수 앞바다에서 낚여오고 있지만 마릿수가 없어 출조상품이 되지 못했는데 올해는 시즌 개막과 동시에 매일 마릿수 조황을 보이고 있고 문어 덕분에 여수의 많은 낚싯배들이 바쁘게 출조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갈치의 북상이 늦어져 고심이 많았던 여수 갈치낚싯배 선장들도 문어 호황을 반기고 있다.
초반기에 낚였던 문어는 300~500g짜리였으며 7월 중순 이후에는 더 굵어져 500~700g짜리가 주종으로 낚이고 있다. 아무리 낚아내도 줄지 않으니 갈수록 문어낚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 남산동 앞 선상낚시에서 문어를 낚은 낚시인. 문어낚시는 시내와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돌산도 신기마을 앞바다에서 문어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인들.

  ▲“문어낚시 생각보다 쉽네요.” 어느 여조사.

  ▲두 사람이 동시에 문어를 낚고 즐거워하고 있다.

 

 

왕초보도 4~5수는 너끈

문어낚시는 여수시내 인접 해역에서 많이 낚이고 있어 장마나 태풍 등 악천후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매일 출조할 수 있고 휴가철 패밀리 피싱으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다. 여수권 문어낚시는 문어가 완전 성어로 성장하여 먼 바다로 빠지는 9월 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어는 보통 10~15m 수심의 잔 자갈, 모래, 펄, 호박돌 등이 섞여있는 바닥에서 잘 낚인다. 이런 곳에는 게나 조개, 새우가 많아 이 녀석들을 먹기 위해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장의 신호에 맞춰 새우 모양의 에기와 봉돌을 함께 매단 채비를 바닥에 내린 뒤 가볍게 고패질하다 보면 묵직한 걸림의 느낌이 오는데 이때 가벼운 챔질 후 감아올리면 묵직하다가 절반쯤 올라오면서부터 강하게 저항하기에 누구나 환호하며 즐거워하고 특히 느릿하고 섬세하지 못한 초보자들에게 더 잘 걸려들기에 생활낚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어낚시 장비 및 출조 시간


 

낚싯대는 짧고 튼튼한 릴대에 가볍지만 강력한 릴(라이트지깅용 베이트릴, 중형 스피닝릴)이 적당하다. 릴줄은 합사 3~5호, 경심 6~8호 등으로 굵게 사용해야 장애물에 걸렸을 때 쉽게 올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튼튼한 12호 줄낚시 자새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밑걸림에 대비하여 봉돌은 30~40호 10개, 갑오징어용 에기 20개, 대형 도래 10개 정도 준비하면 알맞다.
문어 출조는 온종일 낚시와 오전, 오후 2차례 출조하는 파트타임제 두 가지 패턴으로 출항을 하고 있다. 온 종일 낚시는 오전 5시 출항하여 오후 2시 철수하며, 파트 타임제는 오전 5시 출항, 11시 철수, 낮 12시 출항하여 오후 5시 철수한다. 뱃삯은 온종일낚시는 1인 5만~6만원, 파트타임제는 3~4만원으로 낚싯배마다 차이가 있다. 낚싯배에 따라서 문어를 삶아주기도 하고 문어국에 라면을 끓여주며 커피, 음료 등도 제공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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