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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현장 -춘천호 거례리 수초밭에서 폭염 내몬 소나기 입질
2015년 09월 3698 8990

보팅 현장

 

춘천호 거례리 수초밭에서

 

 

폭염 내몬 소나기 입질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지난 7월 중순 바낙스 필드스탭 김효철 프로와 함께 춘천호 상류인 화천군 붕어섬 일대를 찾았다.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저수지들은 고수온에 시달리던 시기. 마땅한 촬영지를 찾지 못해 답답해하던 중 김효철 프로가 화천에서 열리는 ‘제8회 화천평화배 전국배스낚시대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는 얘기를 듣고 동행하기로 했다. 춘천호는 1년 중 낚시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엔진을 단 보트낚시를 허용하므로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춘천호의 배스 포인트를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됐다.

 

  ▲바낙스 필드스탭 김효철 프로가 스피너베이트로 걸어낸 춘천호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배스 보트를 타고 거례리 일대 수초밭을 공략 중인 낚시인들.

  ▲김효철 프로가 사용한 다양한 루어들.

  ▲인서트 싱커를 삽입한 웜의 중간에 바늘을 꿴 네꼬리그.


강 배스라 그런지 힘도 장사급
 촬영에 나선 8월 8일, 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이었다. 이날 김효철 프로는 춘천에 사는 김종현 프로와 함께 배를 타고 프랙티스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튿날 대회에서 함께 조를 이뤄 대회에 참가하는데, 김종현 프로는 2000년대 초반까지 프로 배서로 맹활약한 베테랑으로 춘천호 일대 배스 포인트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시원스럽게 물살을 가르고 도착한 곳은 붕어섬 동쪽 거례리 연안의 수초지대. 부들과 갈대가 밀생해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좋은 포인트로 보였다. 어군탐지기를 살펴보니 수심은 5.5m.
김효철 프로는 바이브레이션, 김종현 프로는 네꼬리그로 탐색전을 펼쳤다. 먼저 입질을 받은 것은 김종현 프로였는데 씨알은 25cm로 잘았다. 이윽고 김효철 프로도 35cm급을 올렸으나 올라온 씨알은 모두 고만고만했다.
김효철 프로의 말에 의하면 춘천호 배스는 평균 씨알이 25~35cm이며 씨알보다는 마릿수 재미가 좋은 낚시터라는 것. 그래서 40cm만 넘어도 출중한 씨알로 대우 받는다고 한다. 과연 씨알은 잘았지만 파워만큼은 대단했다. 히트 직후의 저돌적 파이팅에 ‘적어도 40cm는 넘겠다’ 싶었는데 막상 올려보면 35cm 내외였다. 빠른 물 흐름에 적응해 살던 녀석들이라 힘이 센 것이 아닌가 추측됐다. 

 

낚시객 유치는 화천군 경제 발전에 큰 도움
배스의 활성이 좋다는 판단에 9시경부터는 프로그 같은 톱워터 루어로 연밭 주위를 공략했다. 예상대로 톱워터를 공격하는 배스들의 씨알이 웜을 공격하는 배스보다 약간 더 굵었다. 웜 채비 중에서는 네꼬리그의 효과가 가장 탁월했다.
아침 11시까지 두 사람이 낚은 배스는 10여 마리. 좀 더 하류로 이동해 큰 씨알을 노려볼까도 했지만 폭염 탓에 숨쉬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됐다. 실제 기온은 32도였지만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해 슬로프로 철수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화천평화배 전국배스낚시대회는 규모와 참가 인원, 내실 면에서 지자체 낚시대회 중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는 평가다. 화천군이 이 대회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낚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화천군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지자체 중 꼴찌를 차지하는 수모를 당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전국 지자체 244곳 중 전국 순위 209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화천군을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시켜준 산천어축제, 여름에 붕어섬 일원에서 열리는 쪽배축제, 그리고 이번에 열린 제8회 화천평화배 전국배스낚시대회가 있다. 
취재협조 화천군, (주)바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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