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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의 쏘가리 투어 -남한강 최상류의 영월 고씨동굴 여울
2015년 09월 7206 8996

장용석의 쏘가리 투어

 

남한강 최상류의

 

 

영월 고씨동굴 여울

 

 

8월 초 현재 최상의 수위 회복

 

장용석 NS 계류 필드스탭 대교루어낚시클럽 낚시교실 운영자

 

지난 8월 5일과 6일 사이에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고씨동굴 앞 여울, 각동여울 그리고 단양군 영춘면에 속한 오사리여울을 찾았다. 세 여울은 동강과 서강이 합해지는 영월읍에서 가까운 곳인데 원래 계획은 좀 더 상류인 동강이 목적지였으나 취재 며칠 전 내린 폭우 탓에 동강의 물색이 탁해지는 바람에 동강과 서강의 합수머리인 남한강 최상류권을 찾게 된 것이다. 이날 취재에는 영월의 전문 쏘가리낚시인이자 10년지기 조우 정석근(동강 쏘사랑 카페지기)씨가 동행했다.
첫날인 5일에는 밤 8시부터 각동리여울과 오사리여울을 공략한 결과 20cm급의 잔 씨알만 만날 수 있었다. 밤 11시까지 낚시하며 다양한 포인트를 노려봤지만 아쉽게도 큰 씨알은 만날 수 없었다. 결국 첫날은 정석근씨와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푼 뒤 이튿날 영월군 김삿갓면에 있는 고씨동굴 앞 여울을 찾았다. 

 

  ▲영월 고씨동굴 상류 여울에서 쏘가리를 노리는 필자(앞쪽)와 정석근씨.

  ▲필자가 낚은 쏘가리와 루어낚시 장비.

  ▲필자가 고씨동굴 상류 여울에서 낚은 40cm급 쏘가리를 보여주고 있다.

 

여울턱 밋밋하면 차라리 깊은 수심 노려라  
고씨동굴 앞 다리 윗 구간에는 1개의 중형급 여울과 1개의 소형급 여울이 있다. 이곳 여울의 특징은 여울턱(브레이크라인) 대신 여울의 수심 차와 좁은 강 폭에 의해 물살이 생겨난다는 점인데 남한강의 최상류인 만큼 유속이 빠르고 수심 차도 큰 편이다.
맨 위 중형급 여울은 가장 길고 유속도 강하지만 여울턱이 완벽하게 형성되지 못해 쏘가리 포인트로서는 메리트가 없다. 언뜻 보면 물살이 세 여울턱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폭이 좁아지면서 생긴 단순 급류여서 쏘가리들이 잘 붙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곳에서는 물살이 너무 센 상목보다는 적당한 유속을 갖고 있는 중목이나 하목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곳을 노릴 때도 요령이 있다. 중목과 하목 역시 여울턱 발달이 부진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물살 센 곳을 노리기보다는 여울과 여울 사이의 깊은 수심을 노리는 게 훨씬 유리한 방법이다.
새벽부터 고씨동굴 앞 중형급 여울을 공략했지만 아침 10시경부터 폭염이 닥쳐 더 이상의 낚시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낮에는 휴식을 취한 후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시점에 다시 여울로 나왔다.
첫 포인트로 중목을 선택한 후 유속이 약간 죽는 곳과 살아나는 곳의 경계지점을 공략하자 싱킹 미노우에 40cm급의 쏘가리가 걸려들었다. 이어 20cm 중후반 씨알이 5마리가 연속적으로 히트됐다. 앞서 여울턱 발달이 부진한 곳에서는 여울과 여울 사이의 깊은 곳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지만 확실히 저녁 피딩 시간에는 쏘가리들이 얕은 여울로 나와 활발한 입질을 해주었다. 

 

싱킹 미노우로 40cm급 히트
취재일이었던 지난 8월 5일과 6일의 남한강 최상류인 영월권은 많은 양의 물이 동강과 서강에서 흘러들면서 최상의 포인트 여건을 형성하고 있었다. 쏘가리들의 산란도 마무리된 시점이어서 깊은 소에 머물던 녀석들이 여울 상목과 하목을 활발하게 오가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장마가 끝난 이후로는 점차 내림수위가 이어질 것이고 이때는 상목이 가장 이상적인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이번에 필자가 다녀온 고씨동굴 앞 여울처럼 여울턱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라인이 없는 곳이라면, 상목보다는 중목이나 하목에서 유속의 차이가 생기는 경계면(수심이 깊은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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