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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붕어터 공개 - 터 센 용천지의 오름수위 탈바꿈 옥내림낚시에 47cm까지 낚여
2015년 09월 6557 9021

 

부산 붕어터 공개

 

 

 

 

터 센 용천지의 오름수위 탈바꿈

 

옥내림낚시에 47cm까지 낚여    

 

 
 
이성규 긱스코리아 대표

 

 

▲ 용천지 중류에서 붕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장마 뒤 오름수위 때 굵은 붕어들이 올라왔다.

 

지난 7월 초. 주말에 가까운 낚시터에서 잔 손맛이나 보고 올 생각으로 가람조우회 고문 이영선씨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기장에 있는 용천지를 추천한다. 내심 김해나 밀양권을 추천할 줄 알았더니 코앞의 저수지인 용천지라… 이름은 종종 들어봤지만 가본 적은 없다. 최근 큰 조황이 있었다는 소문은 없어 마음에 두지 않던 곳이다. 그저 물이 깨끗하고 대물도 있지만 터가 세다는 게 내가 아는 정보였다.
이영선 고문은 “지금 용천지가 장맛비로 오름수위 찬스를 맞고 있다”고 했다.

 

▲ 7월 초 내린 장맛비의 영향으로 상류 새물 유입구에서 흙탕물이 유입되고 있다.

 

▲ 저수지 전체가 흙탕물로 변한 모습.

 

▲ 지난 7월 10일, 김명환씨가 밤낚시로 낚은 월척과 중치급 붕어들.

 

7월 10일에 첫 오름수위 호황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에 있는 용천지는 1천평 정도의 계곡형 소류지로 1958년에 준공한 곳이다. 부산 시내에서 30~40분이면 찾아갈 수 있고 도로도 잘 닦여 있지만 터가 세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런데 7월 10일에 첫 오름수위 대박이 터졌다고 한다. 부산시 정관면의 가람조우회 회원들이 밤낚시를 들어가 4짜 1마리와 월척, 중치급 붕어를 12마리 낚아냈다는 것이다.
이튿날 아침에 용천지를 찾아갔다. 그러나 오름수위 호황이란 말이 무색하게 가람조우회 김명환씨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47cm를 낚은 사람은 김경환씨였는데 하필 내가 도착할 때 집에 볼일이 있어 귀가하는 바람에 김명환씨가 대신 4짜 붕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김경환씨가 앉은 포인트는 제방에서 상류를 볼 때 오른쪽 연안 중류의 육초밭. 밤 12시경 옥수수내림낚시로 올렸다고 한다. 김경환씨와 함께 낚시한 김명환씨 역시 월척 1마리와 7치 내외 붕어를 10여 마리 낚아놓고 있었다.
촬영 중에 만난 용천리 주민 김동형씨의 말에 의하면 “용천지는 깊은 계곡에서 계곡물이 계속 유입돼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다”고 한다. 붕어 외에 잉어, 가물치 등이 살고 있으며 수년 전 배스가 유입되었다고 한다.

 

큰 비 후 흙탕물 가라앉을 때가 찬스
4짜 현장을 목격한 나는 며칠 후 두 번째 폭우가 내렸을 때 다시 용천지를 찾았으나 이날은 저수지 구경만 하고 돌아와야 했다. 저수지 전역에 뻘물이 지고 부유물이 떠다녀 낚시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8일 토요일에 다시 용천지를 찾았는데 이날은 울산 낚시인 세 팀 외 10명 정도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물빛이 안정됐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것 같았다. 이날은 31.5cm와 35cm가 한 마리씩 낚였는데 첫 취재 때 보았던 7치급 붕어들은 거의 낚이지 않았다. 8월 10일 현재 용천지 수위는 만수에서 30cm가량 빠져 있는 상태다. 저수지가 작다보니 물이 빠지는 속도도 빠른 듯했다.
용천지의 포인트는 크게  중류권 수몰 육초대와 상류가 꼽힌다. 수위가 70%선인 평소에는 중류권이 유리하지만 만수가 되면 최상류 수몰 육초대를 노리는 게 가장 유리하다. 큰 비가 온 후 2~3일이 지나 흙탕물이 가라앉으면서 새물이 유입될 때가 대물 붕어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찬스다.     
한편 용천지는 마을 주민들도 자주 찾는 낚시터이며 간혹 낚시 쓰레기 문제로 낚시를 금지시킬 때가 있다고 한다. 낚시 후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직접 수거해야겠다.  

 

▲ 용천지에서 부산 낚시인들이 사용한 옥내림 채비. 최근 유행하는 사슬채비에 긴 목줄을 달았다.

 

▲ 부산 가람조우회 김명환씨가 조우 김경환씨가 낚은 47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가는 길 - 부산에서 기장군 일광면 일광초등학교 부근에 있는 화전교차로까지 간다. 화전교차로에서 철마/일광 방면으로 좌회전, 2.2km 계속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상곡/대리 방면으로 직진해 900m 가면 길 왼쪽에 ‘용천저수지 가는 길’ 푯말이 보인다. 이 길로 접어들어 작은 다리를 건너 40m 가다가 우회전, 시멘트 소로를 따라 900m 가면 용천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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