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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순례 - 안성 칠곡낚시터 누런 황금붕어 추수 시작했습니다
2015년 10월 7212 9043

유료터 순례 - 안성 칠곡낚시터

 

 

누런 황금붕어 추수 시작했습니다

 

 


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칠곡낚시터에서 가을걷이 붕어낚시가 한창이다.
지난 9월 10일을 기해 배동바지 배수를 위해 열었던 수문을 닫으면서 한동안 기복 심했던 조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4만8천평짜리 평지형 저수지인 칠곡낚시터는 입어료 2만원을 받는 유료낚시터이지만 평소 자연지낚시터를 자주 찾는 낚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연안 곳곳에 마름과 줄풀이 무성하게 자라있어 마치 충남 서산이나 태안의 수초 많은 낚시터에 온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칠곡낚시터의 주 어종은 토종붕어이며 평소 8치 이상의 붕어를 많이 방류해 평균 씨알이 좋다. 낮에는 여기서 자연부화한 5~6치급도 종종 낚이지만 밤이 되면 7~9치급이 주종을 이룬다. 조황이 좋은 날 밤낚시를 하면 월척 한두 수는 물론 4짜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칠곡낚시터가 안정적 조황을 유지하는 비결은 관리인 이영주씨의 과감한 투자 덕분이다. 이영주씨는“20여 년간 유료낚시터를 운영한 경험에 의하면 관리형 유료낚시터의 조황을 결정하는 최고의 변수는 방류량이다.  방류량이 많으면 제 아무리 큰 악재가 들이닥쳐도 붕어는 올라온다”고 말한다.

▲관리소 앞에서 걸어 들어가는 부교. 폭이 넓고 발판이 편해 인기가 높다.

 

▲최상류 베로나레스토랑 앞 포인트. 토종 월척과 4짜 떡붕어가 잘 낚이는 명당이다.

 

 

9월로 접어들자 밤보다 낮 조황 앞서

 

8월이 지나고 9월로 접어들자 칠곡지 붕어의 입질 패턴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밤보다는 낮 입질이 더 활발해진 것. 정확히는 동틀 무렵부터 아침 9시까지 그리고 오후 3~5시 사이에 토실토실한 황금붕어가 잘 낚이고 있으므로 무리하게 밤을 샐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잘 낚이는 포인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재 칠곡낚시터에는 작년 가을에 설치한 120m 길이의 부교가 관리소 앞에 설치돼 있는데 여름에는 이 부교 위에서 깊은 수심을 노리는 게 유리했지만 가을로 접어들자 연안 조황이 부교를 앞서고 있다.


지난 9월 초에 칠곡낚시터에서 만난 평택의 김종기씨는 “일교차가 커지며 수온이 내려가자 큰 붕어들이 연안에서 자주 낚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상류 마름밭에서 38cm를 낚았는데 그때부터 연안 조황이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을에는 상류 단호박식당, 베로나레스토랑 앞이 좋아

 

9월 중순 현재 칠곡낚시터의 최고 유망 포인트는 상류 도로변에 있는 단호박식당 앞과 베로나레스토랑 앞이다.
단호박식당 앞은 수심은 1m 이하로 얕지만 수초가 무성하고 분위기가 아늑해 낚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간이다. 새물 유입구 주변인 베로나레스토랑 앞도 명당이다. 이 구간은 도로변 주차 후 펜스를 넘어가야 하지만 연안에 접지좌대가 놓여 있어 낚시에는 불편함이 없다. 다만 차량통행이 많고 사람들이 지나가며 조황을 묻는 등 한적한 맛은 떨어진다. 그러나 마릿수로는 최고 수준이며 여기에 월척붕어와 4짜 떡붕어까지 잘 낚이다보니 늘 이곳만 찾는 낚시인이 있을 정도다.

▲8월 말 밤낚시로 거둔 마릿수 조과. 평균 씨알이 8치 이상으로 굵게 낚였다.

 

▲단호박식당 앞에서 36cm 토종붕어를 올린 부천의 전재균씨.

 

▲칠곡낚시터와 붙어있는 커피숍. 입질이 없을 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하기에도 좋은 여건이다.

 

▲관리소 앞 부교에서 밤낚시를 즐기는 가족 낚시인들.

 

칠곡낚시터에는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고 있어 미끼는 떡밥을 사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글루텐떡밥을 콩알 크기로 단 떡밥낚시만으로 월척부터 사짜까지 모두 낚아낼 수 있다. 낚싯대는 짧게는 2칸, 길게는 4칸 정도면 충분하며 붕어들의 입심이 좋아 채비를 너무 예민하게 맞춰 쓸 필요는 없다. 단 붕어들이 떡밥에 길들여져 있어 그 외의 미끼에는 입질 빈도가 떨어지며 옥내림 낚시도 칠곡낚시터에서는 잘 먹혀들지 않는다.


 

가족낚시터로도 적합
낚시터 주변에 맛집, 레스토랑, 커피숍 즐비

 

칠곡낚시터의 또 다른 매력은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은 여건이라는 점이다. 낚시터를 빙 둘러 차가 이동할 수 있고 포인트 뒤편에 바로 주차가 가능한 곳도 많다. 또 다양한 맛집과 패밀리레스토랑, 예쁜 커피숍, 모텔 등이 모두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지척에 있다. 아울러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서안성IC에서 5분이면 도착 가능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 조황문의 010-3721-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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