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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류지 현장 - 함안 유계지의 갈수 호황
2015년 10월 4840 9059

 

경남 소류지 현장

 

 

함안 유계지의 갈수 호황

 

 

오재영 창원 즐거운낚시 대표

 

 

 

 

특별한 호황 소식 없이 맞이한 주말, 목적지를 딱히 정하지 않고 단골낚시인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함안군 칠북면 쪽 저수지를 둘러보던 중 검단리의 유계지에 물이 빠져 있는 걸 확인하고 이곳에서 밤낚시를 하기로 했다. 3천 평의 소류지인 유계지는 6월 이후면 마름이 전 수면을 빽빽하게 덮어 낚시를 할 수 없는 곳인데 물이 빠지고 수초도 듬성듬성해 낚시가 가능했다. 10여 년 전 제방 아래쪽으로 공단이 들어선 후에는 배수도 잘 하지 않아 늘 만수위 상태를 이루고 있는 곳인데 가뭄 때문인지 물이 빠져 있었던 것이다. 유계지는 만수위 때는 중상류에만 앉을 수 있지만 물이 빠져 전역에 앉을 수 있었다. 상류는 1m, 중류는 1.5m가량 수심이 나왔다.

 

미끼는 잔챙이 붕어를 피해 큰 씨알을 낚기 위해 옥수수와 새우를 사용했다. 물색도 탁해져 있어 우리는 대물의 꿈을 안고 대편성을 시작했다. 배상현씨는 상류 논 밑에 자리했으며 김성근씨와 박지수씨는 제방에 그리고 김상혁씨와 필자는 도로변 중류에 앉아 밤낚시 준비를 했다. 바닥 상태는 깨끗하여 채비 안착이 잘 되었다. 케미를 꺾고 난 뒤 초저녁에는 잔 붕어가 낚였으나 우리는 큰 씨알을 기다리며 열심히 낚시에 임했다. 밤 10시가 넘어서자 조금씩 굵어진 듯했으나 8치급을 넘지 못했다. 옥수수에 붕어들이 시원한 입질을 보였으며 새우는 한 번에 삼키지 못한 듯 잘근잘근 씹어놓기만 했다.

 

자정쯤 되었을 무렵 상류에 앉은 배상현씨의 물소리가 예사롭지가 않았다. 턱걸이 월척쯤 될까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9치란다. 그렇게 아침이 밝아오고 기대한 대물의 꿈은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우리는 주변쓰레기를 정리하고 인증샷과 함께 이날 잡은 붕어들을 고향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여름은 역시 힘든 시기임을 다시 느꼈다.

 

 

 

 

늦가을과 초봄이 피크시즌

유계지는 배스가 없으며 오랫동안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 어자원이 풍부하므로 언제 가도 기본 조과는 보장된다. 손맛이 그리울 때 단골로 찾는 곳이다. 그러나 여름이면 수초가 빽빽하여 봄철(3~4월)이나 늦가을(10~12월)에 주로 찾는다. 기온이 높으면 잔챙이가 너무 많이 덤벼 큰 붕어를 낚기 어렵고 초봄이나 늦가을이 되어야 준척 이상의 붕어가 잘 낚이는 게 특징이다. 간혹 35cm전후의 월척도 낚인다.


 

■ 조황문의 창원 즐거운낚시 055-273-8690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톨게이트에서 나와 칠북면까지 간다. 칠북면사무소를 지나 무지개건설중기가 보이는 첫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 10분 정도 진행하면 공단이 끝나는 곳에 유계지가 있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칠북면 검단리 1052(제방 아래 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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