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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동해남부 고등어 배낚시 구룡포 앞바다에 고등어 떼 떴다
2015년 10월 5650 9071

 

시즌 개막-동해남부 고등어 배낚시

 

 

구룡포 앞바다에

 
고등어 떼 떴다

 


인기 폭주!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승선 가능

 

 


이기선 기자 / 사진 김동율 구룡포 동인호 선장


지금 동해바다는 고등어와 삼치가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고등어낚시는 삼치낚시나 가자미낚시보다 쉬워 남녀노소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데 회맛도 좋고 갈치 부럽지 않은 밥반찬으로 인기가 있다. 고등어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자 구룡포 앞바다는 연일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고 주말승선은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고등어는 매년 구룡포와 양포항 사이에서 잘 낚이고, 삼치는 구룡포읍 북쪽인 석병리와 대보항 사이에서 잘 낚인다. 고등어낚시 시즌은 9월부터 1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지속된다. 그중 10월과 11월 두 달이 피크 시즌이다. 12월에 넘어서면 마릿수가 점차 떨어지고 대신 평균 씨알은 굵어진다. 고등어 씨알은 15~25cm가 주종으로 40cm급 ‘시장 고등어’도 섞여 낚인다. 그러나 올해는 기온이 떨어져야 낚이던 30cm 이상의 시장 고등어가 개막과 동시에 잔고등어와 섞여 낚여 낚시객들을 즐겁게해주고 있다.

 

▲ 한 여성이 주렁주렁 매달려 올라오는 고등어를 보며 신이 났다.

 

 

고등어낚시 유의사항
➊ 미끼를 꿸 때나 낚은 고등어를 떼어낼 때 채비는 최대한 쭉 펴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고등어는 올라올 때 심하게 요동을 치므로 채비가 엉키기 쉽다. 따라서 최대한 채비를 일렬로 유지한 채 순차적으로 고등어를 떼어 내고 역순으로 크릴을 꿰어 나가야 한다.


➋ 크릴을 꿸 때, 고등어 활성도가 좋을 때는 한 마리 꿰기가 유리하다. 꼬리 쪽에 바늘을 넣는 등꿰기를 해야 잘 떨어지지 않고 오래 버틴다. 활성도가 떨어지면 한 마리 꿰기보다는 3~4마리를 꿰면 좀 더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➌ 고등어는 낚아 올릴 때 심하게 요동을 치기 때문에 비늘이 떨어져 옷에 묻고 또 피가 튀어 옷이 더러워진다. 따라서 가급적 버려도 되는 1회용 옷과 면장갑을 준비하는 게 좋다.

 


▲ 굵은 고등어를 낚은 낚시인.

 

▲ “이렇게 큰 고등어 보셨어요?”한 낚시인이 큰 고등어를 보여주며.

 

 

 

서해에 주꾸미가 있다면 동해에는 고등어가 있다

 

고등어는 연안에 간혹 붙기도 하지만 씨알이 잘고 출몰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맞추기기 쉽지 않다. 그래서 조과가 보장되는 선상낚시를 주로 즐긴다. 고등어 선상낚시는 구룡포 앞바다에서 하지만 고등어낚싯배를 타려면 구룡포항이 아닌 인근 모포항과 양포항으로 가야 한다. 양포항에 10여 척의 고등어 낚싯배가 있고 모포항에는 동인호 한척이 고등어낚시 출항을 하고 있다. 한편 구룡포항의 낚싯배들은 삼치와 열기, 우럭 선상 위주로 출항하고 있다.

고등어는 군집 회유성 어종이라 한 번 나타나면 순식간에 쿨러를 채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선장들은 서해안 주꾸미낚시의 인기와 견주어도 부럽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고등어낚시는 주로 항주변에 있는 양식장에 밧줄로 배를 고정시켜놓고 한다. 양포항에 있는 낚싯배들은 양포항 앞바다에서부터 구룡포 앞바다까지 그날그날 포인트를 정해 출항한다.

한편 모포항에는 동인호 한 척이 운행하는데 시즌 내내 모포항 앞바다에 있는 멍게 양식장에서만 낚시를 한다. 동인호 김동율 선장은 “이곳은 무슨 이유에선지 고등어가 잘 붙고 한번 들어오면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가을부터 시즌이 끝나는 1월 말까지 꾸준하게 낚이는 것도 장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곳보다 조류도 빠르지 않아 낚시도 편하다. 그래서 나는 아예 양식장 주인과 계약을 하고 독점으로 출항하고 있다”고 말한다.

▲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고등어회. 고등어는 클수록 기름기가 많아 맛이 좋다.

 

 ▲ 낚시객들이 낚시를 하는 동안 선장이 뜬 회가 한 상 차려졌다.


 

고등어 회맛, 먹어보면 중독된다

고등어낚싯배에는 대부분 낚싯대가 비치되어 있고 채비와 미끼, 밑밥도 모두 선장이 준비하기 때문에 낚시객들은 빈몸으로 와도 고등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채비는 어피바늘 6개가 달린 카드 채비를 사용하는데, 크릴을 미끼로 달지만 고등어 활성도가 좋은 날에는 미끼를 꿰지 않고 반짝거리는 어피바늘만 내려도 잘 낚인다. 고등어 활성도가 좋을 때는 상층에서 낚이고, 활성도가 떨어지는 날에는 중하층에서 무는데, 이때는 우럭, 참돔, 전갱이도 손님고기로 낚인다고 한다.

배가 포인트에 도착하면 선장이 크릴과 감성돔 집어제를 혼합한 밑밥을 뿌리는데 그러면 고등어들이 3~5m 수심까지 떠서 문다. 동해바다는 물이 맑기 때문에 고등어가 미끼를 무는 걸 직접 보면서 낚을 수 있다. 선장이 직접 떠주는 고등어 회도 일미다.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에 빠지면 꼭 다시 찾게 된다고. 낚시객 중 상당수가 손맛보다 고등어 회맛을 잊지 못해 다시 온다고 선장들은말한다.포항의 고등어낚싯배들은 하루 2회(오전 7시~11시, 오후 1시~5시) 파트타임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낚시면 초보자의 경우 20~30마리, 손 빠른 사람은 50마리에서 100마리 정도는 무난하게 낚는다고 했다.

선상낚시 비용은 고등어는 1인당 4만원(낚싯대, 채비, 미끼, 밑밥 포함), 삼치루어낚시 5만원을 받는다. 고등어는 클수록 맛이 좋은데 찬바람이 부는 11월이 지나면 씨알도 커지지만 기름기가 올라 회맛이 더 좋아진다. 올 가을에는 고등어와 삼치가 풍년을 이루고 있는 포항 앞바다로 떠나보면 어떨까?

▒ 출항문의 모포 동인호 010-3521-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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