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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트렌드-동해 왕우럭 지깅
2015년 12월 8518 9128

핫 트렌드

 

 

동해 왕우럭 지깅

 

 

영덕~울진 인공어초 대형 우럭을 메탈지그로 낚는다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닉네임 유강

 

필자는 수년 전부터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플랫피싱 포인트 개발을 위해 포항을 기점으로 남쪽은 경주권, 북쪽은 영덕~울진권까지 탐색해 왔다. 처음에는 도보 캐스팅으로 시작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3년 전부터 카약피싱과 보트피싱으로 탐색하는 과정에서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부터 울진군 전역에 이르기까지 광어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울진~영덕권에서 광어 루어낚시를 즐겼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인공어초와 침선을 노리니 40cm가 넘는 우럭, 왕볼락, 쥐노래미 등을 함께 낚을 수 있었다. 원래 목적은 광어였으나 생각지도 못한 큰 우럭을 많이 낚을 수 있었는데, 광어 시즌이 끝나고도 우럭은 엄청난 양이 계속 낚이는 것을 확인했고, 2년 전부터는 우럭만 노리고 출조하는 낚시인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10월 중순 어초 공략에 나선 바다루어클럽 김현태(닉네임 호박)씨가 5짜급 우럭과 3짜 띠볼락(오른쪽)을 연타로 올렸다.

 

 

  ▲어초에서 낚인 띠볼락(일명 참우럭).

  ▲어탐기로 어초의 위치를 탐색해 포인트를 찾는다.

  ▲어초 주변 수중 여밭에서 낚은 왕볼락들.

  ▲지난 11월 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먹등대 주변 수심 40m 물골 지역을 노려 이동근씨가 60g 메탈지그로 60cm에 가까운 우럭을 낚았다.

  ▲어초를 노린 임영석씨가 우럭을 히트해 올리고 있다.

  ▲철로 만들어진 팔각반구형 어초. 동해의 수심 깊은 곳에는 이런 형태의 어초가 많다.

   ▲두툼한 살점으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우럭 회.

  ▲두 사람이 동시에 우럭을 히트해 올리고 있다.

  ▲권희성(닉네임 신동)씨가 50cm에 가까운 우럭을 메탈지그로 낚아 올렸다.

 

암초보다 인공어초에 3~4배 많은 우럭 서식 
우럭은 서해나 서해남부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해에도 많은 양이 서식한다. 서해는 겨울에 폭풍이 잦아 우럭낚시가 힘들지만 동해안의 경우 연중 낚시가 가능하다. 우럭은 주로 연안 암초지대에 서식하면서 무척추동물과 어류를 먹고 자라며 새끼를 낳는 난태성으로서 4월부터 활성도가 높아져 9~10월에 절정에 이르는데, 한낮보다 새벽과 저녁 시간에 잘 반응하여 대물도 저녁에 잘 낚인다. 같은 시간대라도 조류가 살아나는 시점에 활성도가 높아지므로 물돌이 시간을 택하여 출조한다.
포인트는 장애물이 있어서 거센 물살을 직접 받지 않고 조류를 받았다가 살짝 죽는 곳이나  조류에 몸을 의지할 수 있는 요철이 심한 암초지대가 좋다. 갯바위 주변 암초대,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 석축 바닥 부근과 더불어 정부에서 어류 생태기반 공간 조성을 위해서 연안에 심어둔 인공어초가 최적의 우럭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동해안은 서해와 남해와 달리 연안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자연 암반이 즐비하고 수심 10~50m에 인공어초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나가면 육지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어서 서해나 남해처럼 멀리 섬 주변으로 출조하지 않아도 된다. 포인트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출조 기회를 자주 갖게 되었는데 암초지대에서는 우럭보다 볼락 개체수가 월등히 많이 낚였고, 인공어초에서는 볼락도 많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우럭이 주종으로 많이 낚였다. 그리고 암초지대 대비 어초에서 낚이는 우럭 평균 씨알이 크다. 수산업 연구자료에 의하면 인공어초가 자연 어장보다 물고기 밀도가 3~4배가량 높기 때문에 우럭낚시는 자연스레 인공어초 공략에 주력하게 되었다.

 

수심 30~40m 어초가 핫스팟
필자가 지금까지 확인한 우럭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및 거일리 일대 앞바다에는 수심 19~47m 지점에 해상낚시공원 조성과 아울러 200여 개의 인공어초가 심어져있고 수심 28~34m 지점에 폐군함 숙영정을 비롯해 난파선 두 대가 침몰되어 있어 동해안 최고의 우럭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를 중심으로 대형 자연암반지대와 더불어 수심 33~38m 지점에 90여개의 인공어초가 심어져 있는데, 이 두 군데가 울진군 대표 어초 우럭낚시터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진군에는 북쪽으로 북면 나곡리까지 자연암초와 어우러진 인공어초가 마을 곳곳에 골고루 심어져 있기에 울진군 전역이 우럭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덕군의 어초 우럭 포인트는 과거부터 방파제 우럭낚시터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영해면 대진리 및 사진리 일대이다. 이곳 어초 포인트는 수심 35~48m권에 형성되어있다. 더 얕은 곳에도 인공어초가 많이 심어져 있으나 얕은 어초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 이용되기 때문에 우럭 포인트로는 훼손된 상태이다. 영덕권은 포항에서 가까운 곳이기에 포항 및 대구 거주 바다루어클럽 내 카약 및 보트피싱 어초 공략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작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울진~영덕권 인공어초 배낚시에서는 가끔 50cm 이상 개우럭이 낚이기도 하고 작아도 우럭 씨알이 30cm는 다 넘는다. 그리고 물때와 기상이 좋은 날에는 오전 또는 오후 중 한 차례 공략에서도 카약피싱 및 보트피싱으로 1인당 10마리 이상을 낚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 암반과 연계해서 심어진 어초 포인트에서는 왕볼락을 비롯해 띠볼락(참우럭), 능성어, 붉바리, 자바리(다금바리), 쥐노래미들이 채비를 물고 늘어지기도 한다.

 

포항은 호미곶 앞 물골 주변이 우럭 포인트
영덕과 울진을 제외하면 필자가 주로 활동하는 포항권이 우럭 지깅터 후보지로 꼽히고 있으나 여러 회원들의 수차례에 걸친 인공어초 공략에서 매번 극히 낱마리에 불과한 조과를 거두었다. 필자의 경우는 오히려 인공어초보다 15~20m 암초지대에서 보트피싱 도중 가끔 40cm급 우럭을 낚아내기도 했는데, 최근에 와서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영일만항에서 출항하는 낚싯배 대성호가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 앞바다 수심 25m권 물골지역에서 대삼치 루어를 하는 도중에 여러 차례에 걸쳐 개우럭을 낚게 되었는데 씨알이 큰 것은 60cm급에 이르렀다 한다. 물골지역의 넓이가 학교 운동장만 한 크기이고 수심도 그리 깊지 않아 앞으로 우럭 라이트지깅 포인트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있어 포항에서도 인공어초와 더불어 자연어초 우럭낚시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의 인공어초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콘크리트 어초가 많이 심어진 반면 수심이 어느 정도 되는 곳은 강재(철)로 만들어진 팔각반구형(사진), 사각형, 육각형 등이 투하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공략 범위가 극히 좁기 때문에 낚싯배를 타고 낚시하기보다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수직지깅 방법으로 공략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어탐기로 인공어초 위치를 확인한 즉시 채비를 수직 투하해야 하는데 조류 흐름과 바람의 영향으로 카약이나 보트가 포인트를 벗어나지 않게 잘 밀어주는 게 관건이다. 포인트를 벗어나면 다시 어탐기로 인공어초를 찾아 몇 차례 공략을 시도해본 후에 더 이상 반응이 없으면 다른 포인트로 옮겨야 한다.

 

60~80g 메탈지그가 가장 효과적
수직지깅용 채비는 메탈지그가 가장 많이 쓰인다. 인치쿠나 타이라바도 사용하지만 인공어초보다 자연암초 공략에 주로 쓰이고 있다. 우럭은 인공어초 구조물 사이사이 은신처나 상층부에 머물고 있다가 먹잇감이 공격권에 들어오면 순식간에 먹이를 취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채비를 수직으로 인공어초 바닥까지 가라앉혀야 한다. 바닥에 닿은 채비는 빠른 속도로 로드 초리를 이용해 챔질해서 들어 올린 후에 프리폴링 시키는 기법으로 입질을 유도해야 한다. 주 공략 수심대가 30~40m이기에 채비를 바닥까지 재빠르게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메탈지그 등 채비의 무게는 60g을 기준으로 하고, 조류가 세게 흐르거나 바람이 강할 경우는 80g까지 사용한다. 인공어초는 장애물이 많으므로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는 액션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밑걸림에 의한 채비 손실이 많으므로 가급적 저가형 채비를 구매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인공어초 우럭 공략 방법은 수직지깅 외에 다른 방법도 있다. 필자는 서해안 침선우럭낚시 경험을 살려서 자작 침선어초 2단 채비에 5인치 그럽웜을 체결하고 30호 싱커를 단 다운샷리그로 몇 차례 성공한 바가 있고 수심 15m 이내 얕은 곳에서는 지그헤드 리그로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었다. 동해안에서의 어초 우럭 지깅은 일부 소수 마니아들만 선호하기에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인공어초에 풍부한 어자원이 있고 1년 내내 낚시를 즐길 수 있기에 카약피싱 및 보트피싱 인구가 점증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새로운 낚시 장르로 급부상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cafe.daum.net/selureclub

 

 


 

인공어초 라이트지깅에는

 

초고속 베이트릴이 최적의 장비

 

 

인공어초 공략 장비는 M액션 이상의 에깅 로드와 PE 1호가 150m 정도 감기는 2500번 섈로우스풀 스피닝릴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으나 최적의 장비는 바닥 읽기와 신속한 조작이 용이한 베이트장비를 권하고 싶다. 로드는 카약 및 보트피싱 여건상 짧아야 하므로 6.3ft 전후의 라이트지깅용을 쓰되 사용루어 한계치가 100~120g이면 적당하다. 초리는 입질감이 예민한 레귤러패스트 테이퍼면 금상첨화다. 우럭은 먹이를 취한 후 순식간에 은신처로 되돌아가는 습성이 있기에 자칫 후킹 및 초기 제압 타임이 늦으면 장애물에 라인 손상이 생기기 쉬울 뿐 아니라 은신처 안으로 박혀버린 우럭을 끌어내기 힘들므로 릴은 하이기어 고속 베이트릴을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다. 최근에는 기어비가 9.0:1인 베이트릴이 출시되고 있어 초고속 릴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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