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남해동부 호황현장-거제도 다대권 사리물때엔 틀림없다!
2015년 12월 4880 9147

남해동부 호황현장

 

 

거제도 다대권 사리물때엔 틀림없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매년 그렇듯 거제도의 감성돔 조황은 올 가을에도 다대권 갯바위에서 제일 먼저 나타났다. 숭어막 주변 포인트에서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인다는 소식이 들렸다. 현지 선장의 말에 따르면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10월 중순 사리물때를 전후해 수심 얕은 내만에 위치해 있는 숭어막 주변 갯바위에서 두세 팀이 각각 6~8마리씩 낚았다고 했다. 매년 이곳에 제일 먼저 감성돔이 붙고 그 후 점차적으로 주변 갯바위로 옮겨 붙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숭어막은 다대방파제에서 불과 100m 떨어져 있는데, 소나무1번자리, 소나무2번자리, 숭어막, 벼룩여, 떨어진여, 촛대바위, 높은자리 순으로 위치해 있다. 이곳은 내만이라 사리물때가 유리하며 들물 조류가 밀고 들어올 때 호황을 보인다. 수심은 3~4m.  
10월 18일 아티누스 프로슈머 정기출조가 이곳 다대에서 열렸다. 나는 정기출조 하루 전날인 17일 선발대로 들어온 10명의 회원과 오후 1시에 출조했다. 다음날 40명의 회원들이 합류하기로 되어 있어 10명의 선발대는 조황 확인을 위해 숭어막을 피해서 천장산 밑과 형제섬 전역에 흩어져 내렸다. 나는 주우권, 이동근 회원과 형제섬 냉장고자리에 내렸다. 조류는 원활하게 흘렀지만 아직까지 물색이 맑은 탓인지 감성돔은 확인되지 않았고 곳곳에서 벵에돔만 낚였다. 이날 감성돔은 천장산 아래 기차바위에서 25cm급 2마리만 낚였다.

 

  ▲형제섬 남쪽에 있는 간출여인 고래여에 오른 마산의 이동근씨. 중썰물부터 중들물때까지 낚시를 할 수 있으나 너울이 높은 날은 피해야 한다.

  ▲김종성(좌,부산), 김재갑씨(사천)가 해금강 함목초소 밑에서 낚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철에는 잡어가 많아 옥수수캔을 챙겨 가면 좋다.

  ▲다대권에서 제일 먼저 감성돔이 붙는 숭어막 주변 갯바위.

 

  ▲형제섬 냉장고 포인트에 오른 주우권씨가 늦은 오후 힘차게 채비를 뿌리고 있다.

  ▲형제섬 남쪽 갯바위 앞으로 세찬 조류가 흐르고 있다. 이곳에는 냉장고자리, 개미허리, 고래여(멀리 보이는 간출여), 마당바위, 호텔자리, 계단자리 같은 유명한 감성돔 포인트가 있다.

  ▲다대, 해금강권에서 정기출조를 마친 아티누스 프로슈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다대마을 한 식당에서 열린 시상식 장면.

  ▲10월 정기출조에서 아티누스 박진철 사장(우측)이 우승자 이종효씨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외해에선 벵에돔, 숭어막 주변에선 감성돔

둘째 날 새벽 정기출조에 참가한 50명의 아티누스 프로슈머들이 다대항의 거성낚시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자리추첨을 한 뒤 5척의 낚싯배에 올랐고 아침 6시경 다대, 여차권에서 해금강까지 흩어져 내렸다.
낚시는 12시까지 이어졌는데 전반적으로 조황은 부진한 편이었다. 이날도 외해 쪽에서는 벵에돔 위주로 낚였으며 숭어막 주변에서는 감성돔이 고르게 낚였다. 높은자리(택배직벽자리로도 불린다)에 내렸던 이종효씨가 4마리를 낚은 것을 비롯해 5~6자리에서 10여 마리가 낚였다. 그러나 씨알이 25~28cm로 잔 게 아쉬웠다. 그에 반해 해금강권에서는 굵은 4짜급 감성돔도 낚였는데, 지네바위(쌍굴)와 함목초소 밑에서 4짜 1마리와 30cm급까지 3마리가 낚였다.

 

5물부터 12물 사이에 찾아라

정출이 끝난 뒤 이동근씨는 10월 하순과 11월 초 두 번 출조를 하여 다대권 조황 소식을 알려왔다. 사리를 전후한 10월 29일 형제섬 목여와 본섬 높은자리에서 10마리를 낚았으며 이날 형제섬 냉장고자리에 야영을 했던 두 명의 낚시인은 28일 오후와 29일 오전낚시로 총 20마리를 낚은 걸 확인했다고 알려왔다. 이날은 다대와 해금강 등 전역에서 감성돔이 낚여 본격시즌에 접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그 후 꾸준한 조황이 이어졌고 11월 4일 또 다대권을 찾았는데 이날은 조금물때라 2마리 낚는데 그쳤다. 이렇듯 다대권은 사리를 전후해서 조황이 좋은 편으로 5물부터 12물 사이에 찾는 게 좋다.

 

다대와 해금강은 이웃해 있지만 성격이 완전히 달라

다대항 낚싯배들의 출조권역은 매우 넓은 편이다. 주 출조권인 천장산과 형제섬을 비롯해서 여차, 해금강까지 출조하고 있기 때문에 포인트 선택 폭이 넓고, 또 시즌 개막 후에는 조황 기복이 적고 마릿수도 좋은 편이어서 매일 낚시인들로 붐비게 된다.
다대항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다대, 여차권과 북쪽으로 해금강권이 이웃해 있지만 낚시터는 전혀 다른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금강권의 경우 수심이 깊고 수중여가 날카롭게 발달해 있는 반면 다대, 여차권은 대체로 수심이 얕으며 수많은 여들이 멀리까지 뻗어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해금강권은 낚시가 다소 어렵고 다대, 여차권은 낚시가 쉬운 편이다. 씨알도 차이가 난다. 다대, 여차권은 초가을에는 25~30cm가 주종으로 낚이다 11월 중순이 지나면 4짜급이 섞여 낚이고, 해금강권의 경우 평균 씨알이 굵어서 초가을 시즌부터 붙박이로 보이는 40cm급이 섞여 낚인다. 다대항에서는 주로 다대에서 가까운 해금강 남쪽으로 출조를 하는 편으로 대표적인 포인트는 대물 출현이 잦은 솔섬을 비롯하여 벼락바위, 함목초소 밑 신선바위, 지네여, 삼각바위, 굴여, 계단바위 등이 손꼽힌다. 
다대권을 찾는 대다수의 낚시인들은 해금강권보다 마릿수가 좋고 낚시가 쉬운 다대, 여차권 갯바위를 선호하는 편이다. 선장들 역시 다대권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앉을 자리가 없을 경우에 배를 돌려 해금강 갯바위에 하선을 시켜준다. 낚시터들이 모두 5~15분 내에 위치해 있어 낚싯배들이 수시로 출항하여 언제 가도 출조와 철수가 자유로운 것이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다대권 특징 중 하나가 가을이면 오전보다 오후 해 질 무렵 조황이 좋은 것이어서 단골꾼들은 점심 식사 후 출조해 날이 어두워지면 철수하는 편이다. 뱃삯은 1인당 2만원을 받고 있다.  

▒출조문의  거제 거성낚시 010-4592-4988, 다대낚시 011-847-1121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