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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상 후보-백도 해상 150cm 갈치-이것이 9지 ‘드래곤’이다!
2015년 12월 4418 9149

최대어상 후보

 

백도 해상 150cm 갈치

 

 

이것이 9지 ‘드래곤’이다!

 

 

박주명 부산 낚시인

 

나는 가을 시즌이 되면 네다섯 번은 꼭 먼 바다 갈치 배낚시 출조를 하는 갈치낚시 마니아이다. 올해는 갈치가 많이 붙었다는 말에 지난 10월 16일, 여수 국동항에서 성신호를 타고 여수 먼 바다에 있는 백도로 출조했다. 타이밍이 잘 맞았는지 백도에 도착해서 채비를 내리자마자 갈치의 입질이 계속되었다. 수심 50m 바닥으로 채비를 내리고 저속으로 천천히 채비를 감아올리기 시작하면 4지 내외의 갈치와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 온갖 잡어들이 입질을 했다.

 

  ▲여수 백도 해상에서 낚은 150cm 갈치를 들고 있는 필자.

  ▲ 집에 온 후 줄자로 갈치를 재니 150cm가 나왔다.

 

선장도 사무장도 “이런 갈치는 처음 본다”

오후 7시경, 한창 계속되는 갈치의 입질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채비가 수심 45m쯤 올라왔을 때 초리가 쭉 내려가는 강한 어신이 왔고 곧바로 릴링을 시작했다. 그런데 무엇엔가 걸린 것처럼 줄이 감겨 올라오지 않았다. 삼치나 고등어 같은 잡어 때문에 옆 사람과 줄이 엉켰을 거라 생각하고 힘들게 채비를 끌어올리니 거기엔 난생 처음 보는 괴물 갈치가 걸려 있었다. 얼른 갈치를 뱃전으로 올리니 사무장이 “오오미~ 이것이 뭐시다냐! 왕갈치 아니여~”라며 나보다 더 기뻐하며 채비를 걷는 것을 도와주었다. 선장도 선실에서 뛰쳐나오더니 “이런 갈치는 처음 본다”며 연신 탄성을 질렀다. 현장에서는 계측자가 없어서 손으로 너비를 쟀는데, 내 손으로 9지가 넘는 사이즈였다. 선장은 “이 녀석은 필시 우리나라 갈치 최대어가 될 수 있으니 꼭 계측해서 낚시잡지에 제보하라”고 나에게 당부했다.
나는 갈치의 몸이 접히지 않게 조심스레 아이스박스에 넣은 후 다시 낚시를 했는데, 그날은 5지까지 낚을 수 있었으나 더 큰 씨알의 갈치는 만날 수 없었다. 계측은 집에 와서 줄자로 쟀는데, 딱 150cm가 나왔다.

 


 

갈치는 그동안 낚시춘추 최대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갈치낚시의 인기가 높아짐을 고려해 새로운 최대어상 대상어로 선정하기로 했다.
박주명씨가 낚은 150cm 갈치는 계측이 정확하게 이뤄진 점, 좀처럼 보기 드문 사이즈인 점을 감안해 새로운 낚시춘추 최대어상 후보에 올렸다. 앞으로 큰 갈치를 낚은 낚시인이 있다면 정확한 계측사진과 함께 낚시춘추 편집부로 연락바란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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